- 2023.07.1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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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첫사랑, 재회물, 나쁜남자, 왕족/귀족, 신파, 애잔물, 피폐물, 성장물, 수사관남주, 신분차이, 순정남, 능력남, 냉정남, 무심남, 집착남, 순정녀, 상처녀, 순진녀, 오해
* 여자주인공：루나 애버트 - 고아원 출신의 떠오르는 신예 여배우. 수년 전까지 술집에서 서빙 일을 했다. 당시 술집 손님 중 제일 잘생겼던 에드와 사귀고 동거하지만 그의 잠수 이별로 대차게 버림받은 일이 있다. 정신적으로 불안하여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다. 극장 테러 사건에서 잘만 살아 있던 데다 자신이 알던 것과 달리 공무원에 명문 귀족인 에드를 보고 충격에 빠진다.
* 남자주인공：에드워드 펜들턴 - 국왕의 앞잡이, 중앙 정보국 국장, 그리고 펜들턴 공작 가문의 마지막 가주. 신분을 위장한 잠복근무 중 하류층 동네에서 만난 루나와 동거까지 했지만 어느 날 어떤 통보도 없이 사라진 전적이 있다. 재회한 루나에게 냉랭하게 대하면서도 미련이 있는 듯 이해하기 어려운 언행을 보이는데…….
* 이럴 때 보세요：감정선이 복잡하게 얽히는 로맨스를 보고 싶을 때, 무겁고 피폐한 이야기가 당길 때, 아픔이 있는 주인공의 성장을 좋아할 때, 급변하는 시대상 속 계급이 다른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솔직하지 못하고 엇갈리던 두 사람이 마침내 솔직하게 서로를 마주하기까지의 과정을 지켜보고 싶을 때 등
* 공감 글귀：
우리는 사랑한다, 사랑했었다, 그리고 사랑할 것이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저만의 방식으로 영원히 사랑할 터였다.
살아갈 터였다.
작품 정보
하지만 수년 후 에드는 홀연한 잠수를 타 버리고, 루나는 어이없는 이별을 맞는다.
5년 후, 신예 배우로 승승장구하던 루나는 테러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아수라장 속에서 공무 집행 중이던 에드와 운명적으로 재회하는데…….
“왜 돌아오지 않았어요? 난 계속 기다렸다고요!”
돌아온 대답은 전혀 예상치 못한 말이었다.
“자꾸 투정 부리지 마. 내가 먼저 기다려 달라고 한 적 없잖아.”
……그런 말로 대못 박은 주제에 왜 자꾸 서성거려?
갈 곳 없게 된 루나에게 공작저에서 지내라 제안하고, 한가득 선물을 안겨주고, 그러면서도 키스는 뜨겁다.
이해할 수 없는 그의 행동에 혼란스러워 하는 루나.
그런 그녀에게 오랜 팬으로 지내온 베르토스가 본격적으로 접근하는데…….
작가 프로필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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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3권 중반이긴 한데 주인공부터 주변 인물들까지 전부 정상이 없어요 피폐가 감금 강압 이딴게 아니라 태어나면서부터 부모에게 버려져 고아원에서 자란 주인공이 버려질까 두려워 격는 불안장애로 인해 생긴 정신질환에 의한 끝없는 자기비관? 암튼 멘탈 겁나게 약한 여주분위기도 어둡고 여주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도 그렇고... 등장인물들이 전반적으로 정상인들이 없어서 전반적으로 피폐하고 어두워요~ 처음엔 남주가 ㄱ ㅐ시키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오히려 서브남주가(이새키 진짜 반전 쓰레기) 쓰레기도 그런 쓰레기가 없고... 재미는 있는데~ 여주 멘탈이 너무 얇은 유리라(강화유리라도 되든가ㅡㅡ;;) 읽는 제가 힘들어요... 제가 멘탈 강하기로는 자타공인이라 그런지~ 여주 심리 상태나 행동이 이해가 안가고 못따라 가서 그런가... 좀 쉬다 보려 했는데 결국 끝까지 보긴했습니다~ 정말 잘쓰신 글인거 같아요 그런데 종교소설?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신, 삶의 존엄성, 사랑(남녀간의 사랑만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삶의 근본은 사랑이자 사람 자체가 사랑이고 태어나자마자 버려져서 언제나 사랑받지 못한다며 끝없는 자기비하로 정신질환을 앓던 유리멘탈 여주가 멘탈강화와 자신을 조금씩 성장시키는~ 암튼 엄청 심오한 내용입니다. 책 제목과 내용을 매치시키면 안되요~ 책 제목이 에러에요~ 그리고 진짜 많이 어둡고 피폐하고~ 3권 중반부터 너무 늘어져서 기빨려요~ 여주는 응근 민폐에 끝없는 자기 비하(점점 낳아 지긴하는데 거의 막판까지 그놈에 자기비하가 이어지니 정말 짜증남), 정말 남주한테 너무 징징거려요(오해가 안풀려서 그런건 알겠는데 계속 자기를 버렸다고 더럽게 징징거려서 짜증남... 징징거리는 것들 남녀노소 애어른 할거없이 정말 싫어함)~ 남조는 완전 사이코 같고(이거 진짜 이기적이고 나쁜놈이에요~), 남주도 성격이 어두운데 여주보다는 훨씬 정상이지만 얘도 살짝 특이합니다(아닌가? 남주는 완전 정상인가? 헷갈림~) 늘어지지만 않았으면 참 좋았겠어요~ 늘어지고 종교느낌 물씬 풍겨 3점으로 마무리~ 추신?~ 제 기준인데요~ 진짜 여주(물론 인생을 참 힘들게 살아온건 맞지만...)의 끝없는 징징거림을 받아주는 남주~ 정상 아닌거 같음요~ 저걸 어찌 받아주지??? 로설이라 그런가? 역시 남주도 정상아니라는~~~
twi***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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