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2.1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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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초능력, 왕족/귀족, 첫사랑, 친구>연인, 신분차이, 운명적사랑, 애증, 능력남, 다정남, 집착남, 후회남, 상처남, 연하남, 능력녀, 다정녀, 외유내강, 상처녀, 털털녀, 쾌활발랄녀, 군대물, 애잔물, 피폐물
* 여자주인공: 타니엘. 정의롭고 씩씩한 성국의 기사. 혈통으로 많은 게 결정되는 나라에서 고위 귀족의 금지옥엽 외동딸로 태어나 부족함을 모르고 자랐다. 그런 환경 때문에 다소 제멋대로인 면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선하고 올곧은 성품 덕분에 소위 ‘재수 없는 귀족 아가씨’로 전락하지는 않았다.
* 남자주인공: 레인. 오직 몇 명의 소중한 사람만 맹목적으로 바라보는 위태로운 해바라기 같은 인물. 어릴 적에 친부모에게 버림받고 노예로 팔려 갔던 상처가 너무 커서 그를 구해 준 스승 미르하와 다정한 선배 타니엘에게 비이성적으로 집착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집착하다 절절하게 후회하는 남자 주인공이 보고 싶을 때. 섬세하게 갈등을 풀어 나가는 작품이 읽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나 같은 게 누군가에게 구원이 되다니. 감히, 나 따위가. 그런 일은 불가능했다.
구원할 수 없다면 같이 파멸하는 수밖에. 살릴 수 없다면 함께 죽는 수밖에.
작품 정보
원래는 노예로 팔려 갈 운명이었던 빈민가의 소년 레인은 엘라파 기사단의 정의로운 기사와 그 사랑스러운 제자 타니엘에게 구원받는다.
“걱정하지 마. 내가 너를 지켜 줄게.”
“나는 너를 떠나지 않을게. 항상 네 곁에 있을게.”
“너도 늘 내 곁에 있어 줘, 레인.”
그래, 다정하고 눈부신 당신은 언제나 내게 구원이었기에.
“당신이 먼저 약속했잖아요, 선배.”
“떠나지 않겠다며, 곁에 있겠다며, 나더러 계속 같이 있자면서……!”
“나는 당신밖에 없는데, 가긴 어딜 가.”
타락한 나를 두고 혼자 돌아서려는 당신을, 도저히 놓을 수가 없다.
* * *
별빛조차 없는 겨울밤에 두 아이는 약속했다.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나만큼은 늘 너와 함께하겠다고, 우리의 유대는 영원할 거라고.
그리고 벌써 10년째, 이제 어른이 된 그들은 그날 나누었던 약속을 성실하게 지키고 있었다. 더는 상대방이 없는 삶이 상상되지 않을 때까지.
이 온기를 끝까지 붙들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었다.
정말로, 뭐든지 할 수 있었다.
작가 프로필
- 그는 그녀를 좋아할 수 없다 (책도둑)
- [GL] 동생에게 납치당했다 (책도둑)
- <[GL] 왕녀님의 두 번째 첫사랑> 세트 (책도둑)
- [GL] 네가 떠난 자리에 (책도둑)
- [GL] 요정의 침실 (책도둑)
- [GL] 왕녀님의 두 번째 첫사랑 (책도둑)
- [GL] 옹주궁 야사 (책도둑)
- [GL] 나를 경멸하는 당신에게 바치는 연서 (책도둑)
- 우리의 순조로운 이혼을 위하여 (책도둑)
- 마지막 용의 유언에 따라 (책도둑)
- 그 기사의 은밀한 유희 (책도둑)
- 공주는 언니를 황제로 만든다 (책도둑)
- 추락하는 당신을 위하여 (책도둑)
- 그 암흑가 수장이 환생한 이유 (책도둑)
- [GL] 남겨진 자들을 위하여 (책도둑)
- 구원이 타락한 자리에 집착이 피어난다 (책도둑)
- [GL] 맑은 노을이 하늘을 덮을 때 (책도둑)
- 태고의 왕에게는 비밀이 있다 (책도둑)
- [GL] 연애 말고 동거 (책도둑)
- 버림받은 왕녀는 복수를 꿈꾼다 (책도둑)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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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빙환이나 황제 공녀 '악녀' 없이 독특한 세계관과 독자적인 설정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클리셰 없이 이야기가 물 흐르듯 이어지고 캐릭터들도 하나하나 다 정감이 가요. 강인한 여주인공도 마음에 들고 여주를 위해 세상도 불태울 수 있는 자낮집착 남주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강추합니다! ㅎㅎ
amu***2025.04.04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남여 주인공의 사랑도 좋지만 미르하의 내리사랑도 너무 좋다ㅠㅠ
lot***2024.12.23기사여주 기사남주 최고... 어렸을 땐 귀엽고 크고 나면 달달함 절절함 다 있음
nth***2024.12.19기승전결 완벽... 외전까지 완벽했다... 자낮집착순정후회처연남주와 정의로운 햇살여주(+약간의 후회녀 모먼트까지) 조합 너무 맛있어ㅠㅠㅠ 그리고 내 최애는 미르하... 다정한 보호자 캐릭터 너무 좋다 ㅎㅎ
sum***2024.11.26애잔하다 애잔해ㅠㅠ 주인공들이 어릴 때는 애기들이라서 귀엽고 크고 나면...ㅠㅠㅠ
kiy***2024.01.26좋아하는 키워드라 기대됩니다
ud4***2024.01.19재미있게 잘보고갑니다
tls***2024.01.19서사가 취향이라 좋아요
lil***2024.01.14아 흐름이 내 취향이 아님 개재미없음!!!! 전권구매 후회 ㅠ
sam***2024.01.06원래 리뷰나 별점순으로 작품 구매하는데 속는셈치고 구매한 작품이였어요 리뷰도 잘 안남기는데 남겨야할 것 같아서 남깁니다 주제도 주제인데 작가님 필력에 홀려서 이틀만에 다 본거같아요. 나라면 저렇게 행동못할것같은데 싶다가도 주인공 한명한명 감정을 너무 잘 표현해주셔서 이해도가고 안타까운 맘으로 재밌게읽었습니다 결말도 작품 보는 내내 원했던 결말이라 더 재밌게봤어요! 외전이 더 있었음 했는데 결말로도 완벽해서 필요는 없다 느껴지네요 잘읽었습니다
yeo***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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