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구성주의 과학수업 상세페이지
출간 정보
- 2021.07.19 전자책 출간
- 2012.02.28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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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410 쪽
- 117.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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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ISBN
9788999411625
UCI
-
인간 구성주의 과학수업
작품 정보
21세기가 들어서면서 교육 분야만이 아니라 우리에게는 모든 분야에서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들어왔지만, 이미 21세기는 시작되었고, 그런 변화를 과연 체험하는가를 묻고 싶다. 그럼에도 21세기에는 무언가 특별한 변화가 있을 거라고 느낌이나 불안함을 가질 수도 있다. 거창하게 새로운 밀레니엄이라는 2000년이 시작되고 10년이 지난 지금을 어떤 명칭으로 불러야 할지는 아직 진행형이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 그러나 컴퓨터를 보급하고 활용하는 일이 인터넷으로 확장되면서 초근에는 똑똑하다는 스마트 시대라고 부를 만하다.
20세기 말에서 21세기로 넘어오는 시기에는 구성주의라는 화두가 관심을 끌었고 지금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구성주의에 대한 논의는 교육학 분야뿐만 아니라 과학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논의의 출발점이 되었다. 과학교육에서는 구성주의와 함께 개념변화라는 구체적인 접근도 함께 강조되었다.
이 책에서 의미하는 인간 구성주의는 다양한 구성주의에 대한 입장을 절충한 시도에서 나온 입장이다. 처음에는 구성주의라고 단순한 말로도 충분했지만, 점차 급진전 구성주의, 사회적 구성주의 등으로 다양한 명칭이 붙게 되었다. 이 책은 그 중의 하나로 인간 구성주의라는 용어를 등장시켰다. 이 책의 서문에는 인간 구성주의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인간 구성주의는 급진적 구성주의와 사회적 구성주의에 반대하면서 과학의 본성에 대하여 온건한 입장을 취한다. 고전적인 ‘논리 실증주의’는 지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고, 다른 한편으로 다양한 구성주의의 상대주의적 세계는 궁극적으로 자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목적은 서문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인간은 의미를 창조하는 존재이며; 교육의 목적은 의미를 구성하고 공유하는 것이며 이런 목적을 촉진하기 위하여 준비된 교사의 능동적인 중재가 필요하다.”고 함축하고 있다.
당연히 인간 구성주의라는 책은 과학교사, 대학원생, 교사 교육자, 교육과정 개발자,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현재의 과학교육에 대하여 걱정하고 개선해 보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볼 필요가 있다. 학부모, 학교 행정가, 교육청, 교장도 물론이다.
저자 중의 한 사람인 노박 교수는 그 이전에 오수벨의 유의미 학습 이론을 받아들였다는 역사를 적어 놓았다. 이 책이 제일 처음인데, 간혹 지루할 수도 있고 잘못 번역했을 수도 있지만, 매우 감동적이다.
오수벨은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요인은 학습자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라는 문장을 남겼고 이 책의 서문에도 그대로 인용하고 있을 정도로 의미 있는 진술이다. 그러면 이 책을 인용하는 다른 사람은 어떤 내용을 가장 중요한 명제로 떠올릴까? 역자의 입장에서 “교사는 촉매이다.”는 문장이 기억이 남는다. 그 이유는 촉매는 과학적 개념이면서 교육적 역할을 비유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질문하고 나름대로 의미를 구성하여 대답하면서, 이 책의 끝(3부의 에필로그)까지 완독을 한다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노박 교수가 코넬 대학교에서 40년간 과학교육에 공헌하고 석좌교수가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쓴 책을 번역하도록 허락한 대구교육대학교와 출판 및 편집을 맡아 주신 양서원 출판사 및 편집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대구교육대학원 대학원의 강좌에 활용하기 위함이 번역의 시작이었다. 이 한국어판을 저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꿈을 마지막으로 꿈꾼다.
2012년 권성기
20세기 말에서 21세기로 넘어오는 시기에는 구성주의라는 화두가 관심을 끌었고 지금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구성주의에 대한 논의는 교육학 분야뿐만 아니라 과학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논의의 출발점이 되었다. 과학교육에서는 구성주의와 함께 개념변화라는 구체적인 접근도 함께 강조되었다.
이 책에서 의미하는 인간 구성주의는 다양한 구성주의에 대한 입장을 절충한 시도에서 나온 입장이다. 처음에는 구성주의라고 단순한 말로도 충분했지만, 점차 급진전 구성주의, 사회적 구성주의 등으로 다양한 명칭이 붙게 되었다. 이 책은 그 중의 하나로 인간 구성주의라는 용어를 등장시켰다. 이 책의 서문에는 인간 구성주의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인간 구성주의는 급진적 구성주의와 사회적 구성주의에 반대하면서 과학의 본성에 대하여 온건한 입장을 취한다. 고전적인 ‘논리 실증주의’는 지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고, 다른 한편으로 다양한 구성주의의 상대주의적 세계는 궁극적으로 자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목적은 서문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인간은 의미를 창조하는 존재이며; 교육의 목적은 의미를 구성하고 공유하는 것이며 이런 목적을 촉진하기 위하여 준비된 교사의 능동적인 중재가 필요하다.”고 함축하고 있다.
당연히 인간 구성주의라는 책은 과학교사, 대학원생, 교사 교육자, 교육과정 개발자,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현재의 과학교육에 대하여 걱정하고 개선해 보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볼 필요가 있다. 학부모, 학교 행정가, 교육청, 교장도 물론이다.
저자 중의 한 사람인 노박 교수는 그 이전에 오수벨의 유의미 학습 이론을 받아들였다는 역사를 적어 놓았다. 이 책이 제일 처음인데, 간혹 지루할 수도 있고 잘못 번역했을 수도 있지만, 매우 감동적이다.
오수벨은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요인은 학습자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라는 문장을 남겼고 이 책의 서문에도 그대로 인용하고 있을 정도로 의미 있는 진술이다. 그러면 이 책을 인용하는 다른 사람은 어떤 내용을 가장 중요한 명제로 떠올릴까? 역자의 입장에서 “교사는 촉매이다.”는 문장이 기억이 남는다. 그 이유는 촉매는 과학적 개념이면서 교육적 역할을 비유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질문하고 나름대로 의미를 구성하여 대답하면서, 이 책의 끝(3부의 에필로그)까지 완독을 한다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노박 교수가 코넬 대학교에서 40년간 과학교육에 공헌하고 석좌교수가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쓴 책을 번역하도록 허락한 대구교육대학교와 출판 및 편집을 맡아 주신 양서원 출판사 및 편집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대구교육대학원 대학원의 강좌에 활용하기 위함이 번역의 시작이었다. 이 한국어판을 저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꿈을 마지막으로 꿈꾼다.
2012년 권성기
작가 소개
■ 권 성 기
1995 현재 대구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
2005 네바다 라스베가스대학교(UNLV) 연구교수
1995 서울대학교 대학원 과학교육과 졸업
1990 신사중학교 교사
【번역한 책들】
과학교육: 과학사와 과학철학의 역할(출판 예정), 2012.
교사의 수업 전략, 2006.
구성주의적 과학학습 심리학, 2000.
초등과학교육, 2000.
인지구조와 개념변화, 1994.
1995 현재 대구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
2005 네바다 라스베가스대학교(UNLV) 연구교수
1995 서울대학교 대학원 과학교육과 졸업
1990 신사중학교 교사
【번역한 책들】
과학교육: 과학사와 과학철학의 역할(출판 예정), 2012.
교사의 수업 전략, 2006.
구성주의적 과학학습 심리학, 2000.
초등과학교육, 2000.
인지구조와 개념변화,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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