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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머물던 그 자리 상세페이지

나 머물던 그 자리

오점록 시집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8,000원
전자책 정가
40%↓
4,800원
판매가
4,800원
출간 정보
  • 2011.10.2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2만 자
  • 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나 머물던 그 자리

작품 정보

오점록 시인의 두 번째 시집『나 머물던 그 자리』(청어시인선 87)의 시편들은 아침 이슬만큼이나 투명하다. 맑고 깨끗하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그래서 그의 시는 꾸밈이 없다. 순수하다. 길가에 하얗게 피어 바람에 흔들리는 망초꽃 같다. 무리 지어 피어 있는 달개비꽃 같다. 돌담을 기어오르는 수줍은 메꽃 같다. 들여다볼수록 예쁘다. 오래 보면 사랑스럽다. 풀꽃 같다.
풀꽃 같은 그의 시를 가만히 들여다보자. 순박하지만 투명하고 맑은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랑스러울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알 수 없는 그리움이 일 것이다.
그리움은 지금은 없는, 부재(不在)에 대한 갈망이다. 그리움의 대상은 일반적으로 장소나 사람이 되는데, 오점록 시인의 시편들은 그것이 시인이 낳고 자란 고향으로 향하고 있다.
고향은 다른 말로 어머니의 자궁이다. 어머니의 자궁, 즉 모태는 우리가 안식하고 싶은 궁극의 장소다. 산업시대에 태어나 객지를 떠돌 수밖에 없었던 오늘의 중년들, 그들은 어쩌면 이 시대의 또 다른 유목민(nomad)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유목민들에게 고향은 무한한 안식과 편안함을 준다.
오점록의 시는 그의 고향을 닮았다. 그의 고향에 있는 풀잎 같고 들꽃 같고 이슬 같으며 바람 같다. 그래서 그의 시어들은 맑고 투명하다.
- ‘서평’ 중에서

작가

오점록
국적
대한민국
경력
송파우체국 근무
한국문인협회 회원
강동문인회 사무국장
글수레 문학동인
데뷔
문학세계, 문예사조 시 부문 등단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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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머물던 그 자리 (오점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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