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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일 없던 이운식 씨의 눈썹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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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일 없던 이운식 씨의 눈썹작품 소개

<되는 일 없던 이운식 씨의 눈썹> 웹툰과 영화를 넘어서는 미친 상상력!
첫 문장을 마주하는 순간, 화장실도 못 가고 읽게 되는 소설!
이 소설을 제대로 읽느냐 못 읽느냐에 따라 당신의 운이 판가름 난다


평생 운이라곤 더럽게 없던 호텔 셔틀 운전사 이운식 씨에게 어느 날 천운이 따른다. 빗길에 미끄러진 옆 차를 피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는데, 무참히 부서진 차와 달리 자신은 멀쩡히 살아남은 것이다. 기똥찬 비운으로 점철된 이운식 씨의 삶을 돌이켜보면 이건 분명 천운이다. 대기업 수행기사 면접 가다 급똥 싸고, 첫사랑과 첫 데이트 즐기다 급똥 싸고, 새로 산 무선이어폰 포장 뜯다 누군가 싼 똥 위에 떨어뜨리는 일들을 누가 한꺼번에 겪을까. 그런 그 앞에 ‘비운을 연구하는 박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이상한 남자가 나타나서 이렇게 제안한다. 이운식 씨의 ‘비운’을 과학적으로 실험하고 싶다는 것.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계약금 천만 원에 매달 삼백만 원씩 이운식 씨에게 지급하겠다는 조건을 건다. 웬 미친놈인가 싶어 무시하려는데, 별생각 없이 불러준 통장 계좌에 덜컥 천만 원이 입금되는 걸 보고 이운식 씨는 즉시 박사의 연구실로 따라나선다. 그리고 거기엔 사람의 비운을 연구한다는 온갖 장치와 기구가 설치돼 있는데….
B급 유머와 위트로 무장한 박상 작가의 필력이 마지막 페이지까지 거침없이 질주한다. 우리는 소설을 읽으며 이 미친 상상력의 운을 판정해야 할 의무가 있다.


저자 프로필

박상

  • 학력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 데뷔 200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소설 '짝짝이 구두와 고양이와 하드락'
  • 링크 블로그

2021.06.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0여 년 전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소설 『이원식 씨의 타격 폼』, 『말이 되냐』, 『15번 진짜 안 와』, 『예테보리 쌍쌍바』 그리고 에세이 『사랑은 달아서 끈적한 것』 등을 내버렸다.
부산, 서울, 전주, 런던, 속초, 안드로메다, 게자리 같은 곳에서 태어나거나 생활했고 지금은 인천 어느 섬에서 적막하게 살고 있다. 아직 파산하지 않은 게 신기한 사람 경연대회에 나갈 뻔한 적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복권에 당첨돼 창작 밑천 3억이 생겼다. 죽으란 법은 없구나 했는데 아쉽게도 꿈이었다. 소설은 박상이 잘 쓴다고 믿은 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현실이 아니었다. 머리 아픈 날이 잦은 편이다. 그러나 내겐 12명의 독자가 남아 있다. 한 명은 이 소설을 다 읽기 전에 나를 부인할지도 모르지만 독자들에게 진 글빚을 다 갚기 전까진 미쳐버리지 않을 것이다. 카드빚 쪽은 당분간 좀 미안하게 됐다.


저자 소개

박상
부산, 서울, 런던, 속초, 치앙마이, 안드로메다, 고양시 등지에 살며
태어나거나, 술 마시거나, 연애하거나, 소설 쓰거나, 꿈꾸거나, 절망함.
현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뽀으거리(Spuistraat)근처의 운치 있는 하우스 보트에 거주하며
네덜란드 MECS(Ministry of Education, Culture and Science)에서 추진하는
힉스입자 스토리 공모 프로그램에 한국인 최초로 선정되어
비싼 물가와 향수병을 참으면서 소립자에게 질량을 부여하는 콘셉트의 창작 작업에만 몰두
하고 있지 않음.

사실 고양시 행신동 인근에서 더치페이만 일삼고 있음.
소설가란 그럴듯한 거짓말을 잘 지어내야 한다는 점이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음.
부끄러움을 많이 탐.

*

2006년 「짝짝이 구두와 고양이와 하드락」이라는 단편소설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했지만 주목을 받지 못하다,
첫 소설집 『이원식 씨의 타격 폼』을 출간한 뒤
더욱 주목받지 못함.
야심차게 중간문학을 표방한 첫 장편소설 『말이 되냐」』를 출간한 뒤
비로소 대중과 평단의 중간에도 못 끼는 작가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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