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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 라틴아메리카 상세페이지

대체불가 라틴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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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7,000원
전자책 정가
26%↓
12,500원
판매가
12,500원
출간 정보
  • 2021.05.21 전자책 출간
  • 2021.01.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3만 자
  • 25.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7258244
ECN
-
대체불가 라틴아메리카

작품 정보

다양성과 혼종성, 식민성과 근대성이 공존하는 곳.
잉카, 마야, 아스텍 문명을 품은 땅에서 이민족의 오랜 야만을 인내한 사람들.
혁명과 저항, 희망과 열정이 층위를 이루는 대륙, 라틴아메리카!


“자연으로부터 축복 받은 라틴아메리카는 왜 역사로부터 저주를 받았을까?
프로축구 수원삼성 서포터스는 대관절 무슨 생각으로 체 게바라 깃발을 흔드는 걸까?
새들은 왜 페루에 가서 죽고, 어떻게 조류의 배설물이 중남미 지도를 바꿔놨을까?
정말이지 좁힐 수 없는 다리 사이의 거리 때문에 탱고는 에로틱한 걸까?
화려한 골반문화로 발산되는 쿠바의 낙천성은 그저
어금니 깨문 자들의 이빨 빠진 웃음에 불과할까?”

이 책은 이런 질문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나열되는 다수의 질문 가운데는 책 안에서 답을 찾은 것도 있고, 여전히 물음표 상태로 남은 것들도 있다.
33개국에 6억이 넘는 인구가 사는 곳, 잉카, 마야, 아스텍 등 화려한 고대문명을 꽃피운 곳, 남북의 길이만 1만2,000㎞에 달하는 광대한 대륙. 다채롭고 풍요로운 땅이지만, 생각해보면 라틴아메리카는 늘 우리의 관심 또는 지적 우선순위에서 벗어나 있던 땅이었다. 급기야 21세기 지구의 역사에서는 변방으로 밀려나버린 대륙. “자연으로부터 축복 받은 라틴아메리카는 왜 역사로부터 저주 받았을까?”라는 첫 번째 질문이 책장을 넘기는 내내 목구멍에 걸린 가시처럼 아리다.

대체불가, 라틴아메리카를 읽는 다섯 가지 키워드!

어떤 대상을 알아간다는 것은 하나의 세계를 얻는 것과 같다. 유럽과 미국으로 대표되는 서구 중심의 관심과 지식에서 벗어나 라틴아메리카라는 세계를 만나는 경험 또한 그러하다. 이 책은 멀고 생소한 라틴아메리카로 안내하는 나침판과 같다. 다섯 가지 키워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라틴아메리카 깊숙이 들어가 있는 스스로를 만나게 된다.

키워드 1 ‘경계_길 위에 핀 꽃’
라틴아메리카의 정치, 경제, 문화를 다룬다. 국경을 둘러싼 멕시코와 미국의 갈등에서 허쉬 초콜릿으로 대변되는 달달한 자본주의에 이르기까지, 경계에 선 다양한 사건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키워드 2 ‘아바나_음악의 섬’
심장박동을 닮은 쿠바 음악과 영화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에 등장하는 아티스트들의 삶이 소환된다. 음악, 리듬, 영화가 생물처럼 살아 숨 쉰다.

키워드 3 ‘혁명_총알처럼 시를 품고’
혁명, 투쟁, 저항의 아이콘 체 게바라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총알처럼 시를 품었던 파블로 네루다, 그리고 전사가 된 아멜리오 혹은 페트라들의 서사!

키워드 4 ‘차스키_발바닥이 날개였던 잉카의 파발꾼’
잉카제국은 발바닥으로 이룩한 문명이었다. 달리는 운명을 타고난 차스키가 없었다면 잉카제국의 번영도 없었다.

키워드 5 ‘슈거노믹스_설탕으로 빚은 땅’
애초의 라틴아메리카는 축복의 땅이고 바다였다. 그 땅에서 사탕수수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서구에 의해 발견된 사탕수수와 카카오는 수 세기 동안 그 땅의 사람들을 피폐하게 만들었다. 설탕이 쿠바를 노예로 부리고, 초콜릿이 음식천국 멕시코를 조롱했다.

작가 소개

장재준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학교와 미국 코넬 대학교에서 중남미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외래교수 겸 한국외국어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스페인어권 명작의 이해>(공저), <리듬으로 사유하기>(공저), <디코딩 라틴아메리카>(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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