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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의 취향 상세페이지

도련님의 취향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600원
판매가
3,6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17.06.2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7만 자
  • 1.1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96084929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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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의 취향

작품 정보

“머리는 무조건 단정하게 묶습니다. 화장은 짙게 하지 않습니다. 향수나 향이 강한 화장품 사용도 안 됩니다. 개털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그러니 명심하세요. 오는 길에 미치도록 예쁜 강아지를 만나도 쓰다듬지 마세요.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온통 하지 말라는 것투성이에, 항상 무표정으로 냉기를 내뿜던 도련님 강서준.
도무지 접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너무 다른 그녀, 삼시 세끼를 책임지는 영양사 신주아에게 취향저격을 당하다!

“일부러 기다린 겁니다. 데려다주려고. 어떤 미친놈이 관심도 없는 여자를 제 차에 태우고 집 앞까지 데려다준답니까.”

도대체 저 남자가 왜 저러는 걸까?

“내가 좀 멋대가리가 없긴 하죠. 앞으론 멋대가리가 있는 놈이 되어 보도록 하죠. 어쩌면 가능할지도. 상대가 신주아 씨라면.”

진짜 대체 왜 저러는 걸까? 뭘 잘못 먹고 그러는 걸까?
감정표현에 메마른 줄 알았던 그가, 한 가지 표정밖에 지을 줄 모른다고 여겼던 그가 변해도 너무 변했다.
생각보다 달콤하고, 생각보다 은밀하며, 생각보다 노골적인, 도련님의 취향.


-본문 중-

“하으읏.”
붉은 계곡 사이를 가르며 위아래로 움직이던 그가 검은 수풀 속에 숨어 있는 클리토리스를 찾아 비벼 대자 그녀가 참을 수 없는 신음을 흘렸다.
“아으읏, 아앗!”
전기에 감전된 듯 온몸이 찌릿해진 그녀가 그의 손목을 잡으며 숨을 헐떡였다.
“하아, 하아. 도, 도련님. 이러다 아주머니한테 들키겠어요. 그렇지 않아도 눈치채신 거 같던데, 이러다 들키기라도 하면…….”
“들킬 이유가 없잖아. 여긴 2층이고, 특별한 용무 없이 올라오지 않으시니까. 아니면, 아래층에 들릴 정도로 요란하게 소리를 내지를 생각인가?”
그가 그녀의 손목을 채가 이미 무섭도록 팽창한 제 중심부에 갖다 대었다.
“이것 봐.”
주아는 손에 닿는 단단한 그의 것에 마른침을 다 삼켰다.
“널 볼 때마다 이렇게 변해. 섹스에 환장한 미치광이처럼 느껴질 정도로.”

작가

문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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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7

구매자 별점
8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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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뭔지 모르게 10프로부족..최근작품인 내꺼 보고 괜찮아서 찾아본 작품인데..걍..그렇네요

    ben***
    2020.07.05

  • 작가님 여주는 현명하고 마음이 다 따뜻하네요...카카오에서 보려다가 왠지19금이 더 자연스러울듯해서 여기서 봤는데....개취니....

    dia***
    2019.04.17

  • 음 ㅠㅠㅠ 작가님 소설 기대해ㅛ는데 이건 좀 .. 허무 ㅠ

    mun***
    2017.06.25

  • 남주가 변태 넹...ㅋㅋㅋ

    zxc***
    2017.06.24

  • 제가 작가님 작품은 당신의 세상에서랑 아주특별한 프로포즈 이렇게 두개 봤고 두작품 다 좋아하는 작품인데 이번 도련님 취향은 애매하네요. 앞에 읽은 두작품이랑은 분위기도 다르고 같은 작가님 작품이 맞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막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기대했던것 만큼은 아닌거같아 아쉽네요.

    mir***
    2017.06.2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tor***
    2017.06.24

  • 일단 먼저 질러봅니다.. 후기는다시 남길께요~ 음~~제목이 일단 옛스럽고 이글의 방해요소 같아요.. 일단 나쁘지 않았고요..다만 여주의 도련님 소리가 거슬렷는데 또 그게 첨부터 머라 부르기 뭐해 부른 호칭이 후엔 애칭이 되버린거 같아요.....일단 남주.여주 자체가 갑을 관계니 그건 귀엽게 넘길께요..... 남주 자체가 외로워 보이는게 아비를 아비라 부를수 없이 내쳐지며 부정당한 그환경과 아픔 어머니조차 버림 받앗으니 감정이 얼마나 메말랐을지 그래도 어머니를 위해 자신의 감정을 죽이며 최선의 노력을 하는걸보니 안쓰럽네요...... 사랑도 마찬가지듯 자신의 가정 환경으로 누군가를 사랑하는거 사귀는 것도 의미 없고 ......그래도 인간의 기본욕구는 그도 어쩔수 없는일~ 맘의 부담없는 관계 또한 머라할수 없을거 같군요......그저 원나잇 관계를 맺는 사람이라면 바람둥이라 치부 하겠지만 욕구의 관해서 만큼은 자신의 상황으로 인해 누군가의 감정을 다쳐지게 하지 않는선이 최선 이였을테고....이여자 저여자 울리는 남자보단 나았지 싶구요.... (참고로 생각의 차이는 한끗이라고 저는 직업 여성의 관한 편견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현실의 사정이 모든 욕구 조차도 잃어 버렸어요...... 병든 어머니와 아비라는 인간 때문에 모든것이 무의미할뿐 그저 숨시며 살뿐 잼없는 삶을 살고 있을때 여주가 영양사로 그에게 왔고......순진한 여주가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고 따뜻한 맘으로 다가오니 남주맘도 어느덧 가슴한켯이 행복 해지고 싶었을거에요..... 시간이 지남에 어머니 또한 떠날 시간이 다가오며 여주를 향한 남주의 맘도 깊숙히 자리잡았고......떠나는 어머니가 선물을 주고간 것처럼 여주가 그 외로운 자리를 어루만져주네요......어머니가 떠난후 고통 속에서 머물지 않을수 있던 것도 여주가 있기에 가능했어요..... 혼자 남은 남주가 여주로 인해 사랑도 찾고 따뜻한 가정을 이루어서 외롭던 남주가 행복을 찾아서 다행이고.....다만 좀더 이야기에 아버지와의 관계라던가 남주의 직업적 갈등에서 오는 질투 같은 악조가 없어서 그런지 좀더 디테일한 양념이 덫붙엿다면 아쉬움도 있고 그래도 밍밍하지만 둘의 알콩한 사랑과 은밀한 19씬도 귀엽게 잘봣습니다.. *넘 무난한게 흠이지만요~~^^

    dun***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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