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3.07.14. 전자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10.6MB
- 약 1.5만 자
- ISBN
- 9791170970491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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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째 생일선물> “사랑하는 김선형 고객님! 생일 축하합니다!”
어느 날 선물처럼 찾아온 돌봄 로봇, ‘이런 밥상을 받아본 것이 얼마만이던가?’
죽음을 코앞에 둔 노인에게 불어넣어진 삶의 의지, 그건 과연 축복이었을까?
2073년 10월 15일, 오늘은 김선형의 100번째 생일이다. 부모님, 친구 할 것 없이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 세상을 떴고 유일한 동반자이던 반려견 ‘선물이’마저 무지개다리를 건넌 지 25년이나 지났다. 그렇게 홀로 죽음을 코앞에 둔 채 썩어가는 시체 냄새로 주변 이웃에게 발견될 날을 헤아리던 와중에 생일 축하라니. 그것도 난데없는 로봇에게. 기억을 더듬어보던 선형은 무려 50년 전 ‘100세 노인 복지보험’에 가입해둔 사실을 떠올린다. 돌봄 로봇은 바로 그 보험이 제공하는 혜택이었던 것. 선형은 반려견에게 붙여주었던 이름 그대로 ‘선물이’라는 이름을 로봇에게 붙여주고, 식사며 영양제, 관리비까지 챙겨주는 선물이에게 차츰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선형은 오랫동안 잊고 있던 입맛과 생기를 되찾으며 다시금 살고 싶다는 욕망을 품기 시작하는데….
독거노인의 자살률이 급증하면서 정부도 사회도 이를 책임지지 못하는 상황에 이른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노인의 내면을 디스토피아적인 풍경 속에 그려내는 소설. 마지막 반전에 이르기까지 담담하고 차분한 일상의 묘사가 빛난다.
서울 출생. 직장 생활을 오래 했으며, 20대에는 대중가요 작사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8년 장편소설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제14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노래소설 『외롭고 웃긴 가게서 소설을 읽다』를 2018년 8월부터 다음카카오 브런치에 연재하여 추천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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