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2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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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변사 사건을 조사하러 시골 마을로 향한 의사가 한 달 만에 보낸 편지 내용의 전부였다.
의과대학 최초의 여성 졸업생, 앨리스 부셰.
그녀가 차별과 생활고에 지쳐 자살을 선택하려던 날, 스승의 약혼녀가 들이닥쳐 도움을 요청한다.
거액의 사례금 앞, 앨리스는 옛 스승의 은혜를 정산하기 위해 수상한 시골 마을 ‘레키’로 향한다.
<1. 밤에 불을 켜지 마세요. 밤은 밤의 시간으로 남겨 두세요. 무엇이 다가올지, 무엇에 달려가게 될지 모릅니다.
1. 담배를 피우지 마세요. 우리에게 공기를 주세요.
1. 직진하는 사람의 경로를 막아서지 마세요. 당신이 나무둥치만큼 튼튼하지 않다면 특히 더더욱.
1. 바닷가 벼랑에서 사람 말소리가 들려오더라도 무시하세요. 그것들은 귀를 기울일수록 더욱 기세등등해져서는 당신에게 무리한 것을 요구할 거랍니다. 개 짖는 소리, 또는 고양이의 하악! 하는 소리를 내세요.>
촌장의 이상한 규칙에 따라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친절하나 어딘가 위화감이 느껴지고,
나단 교수는 마을을 두려워하면서도 ‘여길 떠나면 죽는다’라며 귀향을 거부한다.
앨리스는 나단의 비이성적 믿음에 변사 사건이 연관되어 있을 거란 생각에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런 그녀 곁을 유독 공격적인 마을 남자 한 명이 맴돌기 시작하는데…….
표지 일러스트 : 봄비
타이틀 디자인 : 도씨
작가 프로필
- <행복한 우리 마을에 어서, 도망쳐> 세트 (제과제뼈)
- 행복한 우리 마을에 어서, 도망쳐 (제과제뼈)
- <불공정 인생페이 구세 일지> 세트 (제과제뼈)
- <저주가 저주가 아닌 게 저주> 세트 (제과제뼈)
- <이번에는 시동생이 청혼했다> 세트 (제과제뼈)
- 왕자님은 양파 따위에 울지 않는다 (제과제뼈)
- 네 인생부터 책임지세요, 도련님! (제과제뼈)
- 이번에는 시동생이 청혼했다 (제과제뼈)
- 저주가 저주가 아닌 게 저주 (제과제뼈)
- 불공정 인생페이 구세 일지 (제과제뼈)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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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야기였음 근데 가슴도 박박 찢김
god***2025.10.1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win***2025.10.09
동화 같은 이야기. 진짜 만족스러웠어요.
che***2025.10.07진짜아름다운 마을이었어요!!!
jin***2025.10.05👏브라보 👏 👏 👏 박수를 안칠수 없네요. 가볍게 읽기엔 힘들 수 있어요. 그러나 읽을 가치가 충분히 있는 수작이에요! 재미있게 들으며 저녁 산책하는데 가슴이 먹먹해져 흐르는 냇가에서 서성이고 날아 다니는 나방에도 애틋한 눈길을 보내기도 ㅠㅡㅠ 참고로 리디 듣기 AI도 요샌 꽤 들을 만 하고 타사에 비해선 거의 만점 주고 싶네요. 시간이 지나면 다시 읽어 보고 싶은 작품이에요. 작가님 그러니 다작과 수작을 부탁드립니다 ❤️
bog***2025.09.24잔잔하니 재밌게 읽었습니다!!
jyn***2025.07.16십오야 올킬로 구매 우선 오점 드리고 시작할께요~ 소재가 너무 좋네요
mjk***2025.07.15오랜만에 발견한 수작이자 명작이에요 자료조사도 탄탄하고, 정신없이 이야기 흐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말랑말랑하게 녹아버린 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따뜻하면서도,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였어요 힘들때마다 꺼내보고 싶은 만큼, 곱씹을게 많은 이야기욨습니다 작가님의 상상력에, 그리고 담긴 따뜻한 마음에 감사합니다
che***2025.07.05-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oo***2025.07.04
미친 대작이예요. 이렇게 집중해서 완독한거 정말 오랜만이네요
nik***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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