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3.14 전자책 출간
- EPUB
- 약 2.2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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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범행 도구만 감쪽같이 사라진 살인 사건의 현장,
모든 걸 지켜보고 있던 범인과의 심리전이 시작된다!
오늘도 꿈속에서 범인을 쫓다 깬 조 경위. 후배 한 경사로부터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자마자 현장으로 향한다. 고시텔의 비좁은 방 안에 남은 건 침대 위 이불 속에서 엎드린 자세로 목을 베인 피해자의 혈흔뿐, 사건 현장 어느 곳에서도 범행 도구를 찾을 수 없다. 가장 의심스러운 건 피해자의 룸메이트이자 이 사건의 신고자인 김은지. 아무리 둔해도 그렇지, 같은 방에 있던 사람이 칼에 찔리는 것도 모를 정도로 깊이 잤다고?
김은지를 용의선상에 올리고 수사를 진행하던 조 경위의 눈에 한 경사의 태도가 걸린다. 평소와 달리 ‘밀실 살인’ 같은 허황된 얘길 꺼내면서 알리바이가 확실한 사람을 범인으로 지목한 것 외에도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뭔가 감추는 느낌인데……. 오랜 형사 생활의 ‘감’과 끈기가 만나 놀랍도록 치밀하고 대담한 범죄의 진실이 밝혀진다!
작가 프로필
- 누군가 보고 있다 (남세오)
- [책끝툰] 살을 섞다 (서글, 남세오)
- 한 여름 방학의 꿈 (남세오, 유영민)
- 기억 삭제, 하시겠습니까? (남세오)
- 나의 차인에게 (남세오)
- 어션 테일즈(The Earthian Tales) No.1 (김보영, 고호관)
- 구구단편서가 시리즈 세트 Vol.1 (전10권) (지야, 코코아드림)
- 이번 생은 해피 어게인 (이은용, 하유지)
- 너와 함께한 시간 (남세오, 김찬호)
- 나와 밍들의 세계 (양진, 김유정)
- 언더 더 아우터 (남세오, 우주라이크소설)
- 중력의 노래를 들어라 (남세오)
- 몽선잡문 (남세오)
- 살을 섞다 (남세오)
- 정의의 일격 (남세오)
- 할로윈이든 핼러윈이든 (남세오)
- 고양이는 야옹하고 운다 (남세오)
- 만우절의 초광속 성간 여행 (남세오)
- 출근은 했는데, 퇴근을 안 했대 (남세오, 남유하)
리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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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잡는 범인이 고장의 원인인지 아니면 그저 고장난 부품에 불과한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누군가 기계가 과열될 때까지 돌려댄다면 고장의 원인은 과열된 부품일까 아니면 돌려댄 사람일까." 이 소설 속에서 나오는 인상 깊은 구절이었다. 한 사람이 살인을 저지르는 게 과연 그 사람이 본질적으로 악하게 태어나서 살인을 저지르는 것인가 아니면 그 사람의 주위 환경이 그로 하여금 죄를 짓도록 하는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대사였다.
won***2025.03.31짧고 가볍게 읽기 좋은 추리물이라 재밌게 읽었지만 반대로 짧아서 그런지 후반부가 부족하달까 허무하달까 좀 더 길게 써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넣었으면 어땠을까합니다 그래도 책 가격 생각하면 돈 아깝지 않게 읽을만한 단편 추리물이라고 생각합니다
vnw***2025.03.3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mic***2025.03.31
재미있어요 괜찮게 볼만하네요.
cym***2025.03.31조급하게 끝났다는 느낌은 있지만, 빠른 전개의 속도감에 몰입이 확 됩니다. 사건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궁금해서 추론해보려고 했는데 전혀 불가하고 답도 새로웠습니다. 현실에서 실제로 문제 되고 있는 것들을 꼬집어주는 느낌도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lyr***2025.03.31우주라이크 출판사에서 나온 시리즈들 좋아해서 매 신간 나올 때마다 종종 구매해보고 있는데요. 남세오 작가님의 누군가 보고 있다 는 소개 페이지 보고 설정이랑 좋아하는 추리 스릴러물인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추리하는 재미도 있고 어떤 반전이 있을까 기대하면서 읽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잘 봤습니다.
sky***2025.03.31누군가 보고 있다는 제목에서부터 벌써 긴장감이 느껴지는 글이었어요. 룸메이트는 죽어있고 사건 현장에 증거는 없고 와중에 범인은 지켜보면 심리전을 펼치고 흥미진진한 전개라 집중하면서 읽었습니다. 이런 장르의 글을 읽을 때 항상 만약 나였다면을 상상하면서 읽는데 재밌었어요 ㅎㅎ
cul***2025.03.30처음에는 굉장히 고전적인 추리소설이 아닌가 생각했어요. 경찰콤비가 풀어가는 밀실살인사건으로, 용의자도 계속 제한된 사람만을 대상으로 맴돌고 있어서, 단편 특성상 약간의 심리 스릴러나, 약간의 반전이 가미되지 않을까 추측했습니다. 그러나 후반부가 전개되고, '감'과 관찰력이 우연하게 예기치 못한 동기와 가해자를 찾아내면서 급반전을 맞이합니다. 고전 소설에 비하면 잘 짜여진 복선이나 묘사가 없어서 갑작스러운 느낌이 들고, 갑자기 전개한다는 느낌도 있긴 하지만, 그 동기와 방법이 개인적으로는 너무 개연성있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다 읽고 나니, 이건 추리소설이나 밀실살인 소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관심 하나, 그야말로 '누군가 지켜보는 것'하나가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는 건 아닐지 싶네요. 특히 요새처럼 악의가 가득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선한 사람까지는 될 수 없더라도, 작은 관찰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ren***2025.03.3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uri***2025.03.27
추리, 드라마 어느 쪽이든 한 쪽으로 조금 더 무게를 실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짧은 내용에 이것저것 넣어보려고 한 시도는 나쁘지 않았지만 누군가에겐 다채로움으로 누군가에겐 번잡스러움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네요.
kin***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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