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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은 언제나 따뜻하겠지 상세페이지

돌아오는 길은 언제나 따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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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5,8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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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0원
판매가
9,800원
출간 정보
  • 2017.04.14 전자책 출간
  • 2017.03.06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7만 자
  • 93.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7858935
ECN
-
돌아오는 길은 언제나 따뜻하겠지

작품 정보

도보 여행을 10년째 즐기고 있는 화가 류승희가 들려주는
프랑스 르 퓌 길이 품은 자연, 역사, 문화의 모든 것

1989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줄곧 그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 류승희가 프랑스 르 퓌 길 도보 여행에 대한 에세이 《돌아오는 길은 언제나 따뜻하겠지》를 출간했다. 총 길이 800km에 이르는 르 퓌 길은, 프랑스 르 퓌 앙 블레(Le Puy en Velay)에서 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까지의 구간을 말한다. 스페인 산티아고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를 향해 가는 이 길은 950년 첫 순례자 고데스칼크가 걸었던 길이기도 하다. 저자는 우연히 파리 고서점에서 발견한 한 권의 책을 통해 ‘산티아고 가는 길’의 존재를 알고 매료되었으나, 용기를 내지 못하다가 화가 반 에이크가 그 길을 걸었다는 사실에 그토록 꿈꾸던 첫발을 내딛게 된다.
1998년, 프랑스 르 퓌 길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그 길 위에 놓인 도시 가운데 세계문화유산은 15개나 된다. 다시 말해서 르 퓌 길을 걸으면 적어도 이틀에 하루꼴로 깜짝 놀랄 만한 장소와 마주친다는 이야기다. 르 퓌 길은 자연의 아름다움은 물론 매혹적인 문화의 흔적도 무한정 접하게 해준다. ‘예술의 나라’ 타이틀을 쥔 프랑스의 매력이 곳곳에 숨어 있다.
이 책은 르 퓌 길 여정을 중심으로 길과 관련된 프랑스의 역사, 문화, 그리고 파리지앵으로 사는 저자의 삶까지 버무려져 있다.

애처롭게 핀 들꽃, 멀리서 달려오는 자동차 뒤로 흩날리는 흙먼지, 까닭 없는 슬픔, 유서 깊은 도시, 찬란한 중세 건축물, 섬세한 장인의 손길, 가슴이 뻥 뚫리는 광활한 대자연, 매혹적인 마을, 감춰진 문화와 예술, 프랑스 오감의 신비…… 끝도 없는 낱말들이 르 퓌 길 하면 떠오른다. 진정 르 퓌 길은 눈을 위한 파티이자 감동의 연속이었다. _<프롤로그> 중에서

배낭을 풀고 싸면서 빈자의 편안함을 배우고
자신만의 속도로 걸으며 삶은 경쟁이 아님을 깨닫는, 길

르 퓌 길을 걸었던 저자는 이곳에서 15개국이 넘는 다양한 국적의 순례자들을 만났다. 매해 180개국의 순례자들이 그 길을 찾는다고 하니 어쩌면 특별한 일도 아니다. 길에서 만난 유럽인들은 3대 버킷 리스트로 산티아고 순례를 자주 꼽는다. 왜일까? 지구에는 수많은 도보 여행길이 있는데 말이다. 저자가 길에서 수집한 바에 따르면 이유는 이렇다.

“산티아고 길은 평범한 길과 달라. 마치 길이 나를 부르는 것 같아.”
“그 길에는 시간을 초월한 어떤 높고 위대한 사랑의 큰 빛이 있어.”
“마르지 않는 무궁무진한 샘이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길어 마시느냐는 순례자 각자의 몫이야.”
“다른 순례자들과의 만남으로 길의 특성이 만들어져. 그것이 곧 이 길의 아름다움이야.”
“길을 2주나 3주 걷다보면 태어나 두 발로 걷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몸이 두 발로 작동한다는 것을 다시 익히게 돼.”
“하루 12시간 동안 자연이 개최하는 위대한 공연을 매일 감상할 수 있어.”
“황홀한 자유를 맛보며 떠오르는 일출을 보고, 세상에 꽃이 피는 것 같은 단순한 진리를 다시 깨닫게 하는 길. 여기에 사람들과의 대화, 예배당에서 배우는 침묵까지…… 몸이 새롭게 좋아짐을 느끼게 될 거야.”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산타이고 순례길의 실질적인 정보는 물론, 그 정신까지 간접 체험하며, 일상 속에서 ‘걷기의 힘’을 다시 발견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작가

류승희
국적
프랑스
학력
파리 1대학교 팡테옹 소르본 서양화 박사
파리 1대학교 팡테옹 소르본 서양화 석사
파리 1대학교 팡테옹 소르본 서양화 학사
경력
대전대학교 객원교수
파리 국립미술학교(보자르) 비울레스 아틀리에 추상미술 작업
수상
몽후즈 공모전 입상
살롱 도톤 우정상
1989년 도불, 모나코 국무총리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돌아오는 길은 언제나 따뜻하겠지 (류승희)
  • 빈센트와 함께 걷다 (류승희)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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