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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피쉬

  • 관심 0
이룸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0,000원
전자책 정가
40%↓
6,000원
판매가
6,000원
출간 정보
  • 2009.09.1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2만 자
  • 7.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7074626
ECN
-
젤리피쉬

작품 정보

<추천평>

해이수는 요즘 한국의 어떤 소설이 빠져 있는 불필요하고 거추장스러운 치장과 과도한 스타일에 홀리지 않고 흡사 삶의 구체를 중계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 쪽을 택한다. 그의 인물들이 대부분 길 위에 있는 것은 그 때문이고 그 길이 인간을 떠올리게 하는 것 또한 그 때문이다. 소설의 소재를 확대하기 위한 그의 ‘몸’의 움직임은 건강하고 바르고 심지어 도덕적이기까지 하다. 넓고 먼 것을 뜻한다는 탕탕(蕩蕩)과 높고 큰 모양을 의미한다는 외외(巍巍)의 일면을 그의 소설은 지향한다. 그의 탕탕과 외외가 다만 추상이 아니라 인간의 인간에 대한 배려를 바탕에 깔고 있으니 믿음직스럽다. 우리가 그를 부러워하며 격려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이다.
- 이승우(소설가)

어떤 간절함으로 이토록 머나먼 곳들을 헤매고 다녔을까. 젖은 발과 구겨진 바지자락을 끌며. 미련하고도 발랄하게. 지구 반대편의 먼 도시와 킬리만자로의 그늘과 룸비니의 거리를 지나 해이수가 마침내 도달하고자 한 지점은 어디일까.
아릿한 슬픔과 웃음이 뒤섞이는 글을 다 읽고 나니 알겠다. 왜 ‘룸비니 가는 길’이 아니고「아웃 오브 룸비니」인지를. 해이수가 간절히 원하는 것이 실은 쿰부 히말라야를 오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곳’의 삶을 아프게 감당하는 것이란 사실도.
- 정미경(소설가)




당신은 천국으로 가는 크레디트 카드를 가지고 있는가

삶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과 단아한 문장으로 현실에 핍진한 글쓰기를 해온 해이수의 두 번째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그의 소설은 불필요한 치장과 과도한 스타일을 버리는 대신 맹수들이 뛰노는 아프리카 초원에서 엉덩이를 까놓고 아랫배를 아프게 하던 요의(尿意)를 시원스레 풀어놓는다. 작가는 타자와의 만남, 자신과의 만남 그리고 여행 후 ‘달라진’ 자기와의 만남을 통해 삶의 비의(秘義)를 발견한다. 이번 소설집『젤리피쉬』는 그의 첫 소설집인『캥거루가 있는 사막』에서 보여준 이방인 의식을 바탕으로 삶은 곧, 여행이라는 메타포를 통해 ‘우리들은 왜 떠나고 무엇을 만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

해이수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3년
학력
시드니대학교 대학원 언어학 석사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데뷔
2000년 소설 '캥거루가 있는 사막'
수상
2010년 제16회 한무숙문학상
2004년 제8회 심훈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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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번기 (해이수)
  • 눈의 경전 (해이수)
  • 젤리피쉬 (해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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