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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족쇄 상세페이지

붉은 족쇄

  • 관심 7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6,000원
판매가
6,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8.10.1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2636060
ECN
-
소장하기
  • 0 0원

  • 붉은 족쇄 2권 (완결)
    붉은 족쇄 2권 (완결)
    • 등록일 2018.10.10.
    • 글자수 약 12.4만 자
    • 3,000

  • 붉은 족쇄 1권
    붉은 족쇄 1권
    • 등록일 2018.10.11.
    • 글자수 약 11.7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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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족쇄

작품 소개

검투장의 노예로 피로 점철된 삶을 살았던 루시엔. 그녀 앞에 나타난 붉은 눈동자의 사내.
"루시엔. 루시엔 아르노아다. 네 이름.“
"내 옆에서 내 수족으로, 루시엔으로 살아라.“
절망에서 허우적 되던 그녀에게 기꺼이 손을 내민 제국의 공작 데온 아젠테르.
9년 동안 한결같이 그의 곁을 지키며 완벽한 보좌관으로 살아가던 루시엔.
한없이 이상적이던 그들의 관계에 묘한 기류가 돌기 시작하는데...
"계속해."
맹수가 사냥감을 탐색하는 것처럼 붉은 눈동자가 단 한순간도 떨어지지 않았다. 붙잡힌 손에 어쩔 줄 몰라 하던 루시엔은 결국 손을 뻗어 그의 눈가를 쓸었다. 서늘한 손이 그의 얼굴에 닿았다. 그 손길이 좋은 듯 붉은 눈동자가 나른하게 휘어졌다. 그의 시선을 피해 고개를 돌린 루시엔은 터질 것 같은 심장을 다스리며 가까스로 물었다.
"....어째서 여기 계십니까.“
퍼부어지는 애정에 당황스러운 루시엔과 마음을 자각한 순간 거침없이 직진하는 데온.
그녀의 선택은?!


*남자 주인공: 데온 아젠테르-노예상에서 루시엔의 재능을 발견하곤 데려온 남자. 유레시아 제국의 단 두 개 밖에 없는 공작가의 가주로 보는 사람을 오금 저리게 하는 냉철하고 차가운 성격. 어느 순간부터 루시엔을 여자로 느끼고 그녀를 얻기 위해 직진하는 남자.

*여자 주인공: 루시엔 아르노아- 데온의 손을 잡고 공작가에 들어온 순간부터 그를 구세주로 여기게 됨. 9년동안 헌신적으로 그의 곁을 지키며 완벽한 수족이 됨. 여자인 자신의 모습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버림받는 것을 두려워함. 노예시절 트라우마가 있음. 데온 이외의 사람들에게 무심하고 차가움. 차차 스스로를 사랑하며 성장하게 됨.

*공감 글귀:

“아무래도 체력을 기르는 게 좋을 것 같군.”

갑작스럽게 체력을 기르라는 말에 루시엔의 눈에 의아함이 번졌다. 무슨 뜻이냐는 듯 그를 바라보았으나 데온은 어스름한 미소를 지으며 식사를 준비하겠다며 방을 나섰다. 그때 문 앞에서 잠시 멈춰선 데온의 입에서 낮은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달칵.

그가 나간 방안에 정적이 가득했다. 오직 아이의 작은 웃음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그 순간 루시엔의 얼굴이 화르륵 타올랐다. 야릇하게 속삭이던 나직한 목소리가 귓가를 울리며 허공으로 흩어졌다.

그녀의 얼굴이 터질 것처럼 붉었다. 루시엔은 저도 모르게 입술을 깨물었다. 아이가 알아들을 리는 없겠지만 루시엔은 뒤늦게 아이의 귀를 막았다.

만족할 만큼 과자를 먹은 듯 아이가 팡팡거리며 손을 털었다. 루시엔은 탁자 위에 놓여진 물수건으로 아이의 손을 닦아 주었다. 닦인 손바닥을 잼잼하며 놀던 아이는 루시엔의 얼굴을 가리키며 해맑게 외쳤다.

“빨게! 사과가타!”

꺄르르 거리며 웃는 아이의 목소리에 악의라고는 하나도 없었다. 허나 티 하나 없이 맑은 시선이 루시엔의 가슴을 콕콕 찔렀다. 아이에게 보이면 안 될 것을 보인 느낌이었다. 결국 루시엔은 속으로 데온을 욕하며 붉어진 얼굴을 가렸다.
귓가에 그의 낮은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하다가 기절하기 싫다면 말이다.


#서양풍 #남장여자 #소유욕 #독점욕 #질투 #신분차이
#직진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능력녀 #상처녀 #성장물 #잔잔물 #달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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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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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몇번재탕~~ 재밌어요^^

    pmh***
    2025.05.19
  • 좋아하는 여자를 암시롱토 안하게 굴리다가 죽네사네 하는 게 이해가 안가서 몰입이 안돼요. 여주도 넘 무미건조

    imn***
    2022.12.20
  • 여주가 노예에서 귀족부인으로 된다는 내용이 주인데,남주가 어렸을때부터 여주를 험한 일을 시켜놓고 여주가 성인이 되니 갑자기 여자로 되라라고 하는게 이해안갑니다.

    aj0***
    2021.11.02
  • 온갖 외전을 취향대로 다 만들어 보시지요..ㅎㅎ..121쪽~~~~~마무리

    gon***
    2021.05.15
  • 먼저 말씀드리지만 저 화려한 문체 좋아합니다. 묘사 많은 것도, 비유도, 수식 많은 것도 참 좋아하고 문장 도치도 좋아합니다. 단, 주술관계가 맞고 부사어-서술어 관계가 맞을 때만요. 이 소설 문장수식이 미묘하게 틀린 게 많아서 내용이 눈에 잘 안들어옵니다. 근데 수식어는 많아서 더 헷갈려요.

    skw***
    2021.02.22
  • 아 2권.... 너무 아쉬워요... 그 외전은 카엘이랑 루아가 자라고 나서의 이야기를 써주셨으면 더 나았을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드네요,, 굳이 서브 남주 두명을 외전 소재로..? 싶은 느낌.. 그리고 전체적인 개연성이 많이 떨어져요ㅠㅠ 조아라에서 너무 재밌게 봤었던 소설이라 끝까지 보고싶어서 샀는데 많이 아쉽네요. 그래도 가끔 생각나서 읽을 것 같은 소설입니다. 작가님 수고하셨어요 0_<

    hee***
    2020.06.27
  • 이야기는 좋았어요. 하지만 여주를 이해할 순 없어요. 그냥 어장질 하는걸로 밖에 안 보임. 결혼은 데온이랑 하고 나머지 두 남조는 꼭 보험같음. 친밀한 스킨쉽을 너무 자연스럽게 남발함. 데온이 안타까움. 아무리 가족이 되었다해도 칸에게 갖고 있는 여주의 마음이 너무... 누가보면 칸이랑 연애하는 줄 알겠음. 그냥 여주를 위한 이야기임. 전부다. 여자로서 잘난 남자들에게 맹목적인 애정을 받고 싶은 대리만족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겐 만족할 만한 이야기. 남주 여주 둘에게 집중된 이야기 좋아하시면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읽는 내내 불편했어요. 지금도 남조들을 향한 여주의 과한 행동이 이해안감. ㅠㅠ 얼굴을 만져주고 안아준다던가. 눈물 닦아주고;;;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스킨쉽들... 내가 너무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있나.... ㅡㅜ

    ida***
    2019.09.14
  • 좋았는데 , 외전 IF마지막 두편은 ......

    hwa***
    2019.02.06
  • 도대체 왜 이렇게 되는지 설명이 안되는데요... 환불받고싶다...

    esd***
    2019.02.03
  • 오랜만에 .. 잼나게 읽었어요. . 남주가 . .제스타일 . .ㅋㅋ

    hsw***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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