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퇴장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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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퇴장시켜주세요!

작품 소개

죽을 예정인 조연에 빙의했다. 얼른 튀자, 늦기전에!

“요즘 누굴 그렇게 만나고 다니는 거지?”
아, 그야 당연히 성에서 데리고 나가 줄 사람들 찾고 있었지.
하지만 그대로 대답했다가는 어쩐지 큰 일이 날 것 같았다.
“꼭 신경이라도 쓰는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아니라고 한 적, 없는 것 같은데.”
“……응?”
“어쨌든 나가지 마. 내 허락 없이는 그 어디에도.”
“참 내. 차라리 절 그냥 가둬놓지 그러세요?”
칼릭스는 꼭 무언가 깨달은 것 같은 표정이었다.
“그래, 그럼 되겠군.”
“네?”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
아니, 잠깐만.
***
황후에 빙의했다. 소설에서 그녀가 언급된 부분은 두 페이지가 다였다. 그것도 황제와 여자 주인공의 러브스토리를 위한 부가적인 내용이었다. 사랑해서 한 결혼이 아니었다나? 늘 자신을 내치기만 하는 남편을 존경하고 섬기고, 헌신적으로 내조…….
하다가 전쟁터에서 죽는 조연이었다. 웩.
그래서 결심했다.
얼른 튀자, 늦기 전에!

#도망여주 #동거 #사이다여주 #엉뚱여주 #조연빙의 #집착남 #책빙의 #황제남주 #황후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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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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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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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미리보기 까지는 여주 성격이 신선하고 웃겼어요 근데 진짜 1권 중반부터 견디기 힘드네요 저게 매력적인건가요? 여주가 매력이 1도 없고 너무 비호감이예요 교양없고 비속어 난무에 뻔뻔하고 무식한 여주 땜에 주인공에 감정 이입이 안돼요…. ㅠㅠ 못보게씀 말로 쏴대는것도 적당히 해야지 아무것도 아닌말에 전부 말꼬리 잡고 늘어져요. 작중에 성격 나쁘다고 표현되는 남주(황제)보다 여주(황후)가 더 성격 나빠보이는데;;; 그리구 지가 먼저 사고치고 민폐짓해놓고 버럭버럭 말대답하고.. 그냥 사과하면 되는데 오히려 더 뻔뻔하게 굴고.. 민폐여주 정말 싫어하는뎅.. ㅠ 하아 거기다가 황후가 어느날 갑자기 인격이 변해서 저모양으로 광광대고 틈만나면 현대어 나불대면서 뻘소리를 하는데 주변인 아무도 그거에 대해 이상하게 상각하거나 집고 넘어가지 않아요.. 개연성 무엇? 그리구 시종 시녀들이 여주 부를 때 황후님 황후님 하는데 황후폐하가 맞는 표현 아니예요??? 어감이 이상한데 계속 거기서 이상하게 거슬리고 중간중간 로판에서 안썼으면 하는 깨는 단어들이 보임
ora***
2022.03.11
처음에는 여주를 그냥 귀엽게 봤는데...이제는 ㅎ 완전 멍청하고 민폐덩어리 ㅠ...욕 나올 정도로..여주는 그냥 조용히 세상에서 제거되는게 남주를 위해주는 일.
kka***
2020.10.02
여주 캐릭터를 왜 중2병 걸린 ㅁ1친애처럼 잡았는지 모르겠네요. 교양도 상식도 예의도 뇌도 다 없고 날뛰기만 하니 1권에서 하차합니다
wkt***
2020.10.02
원작때문에 걱정하는 조연의 이야기에요. 비슷한 책들도 읽어봤지만 그중에 이 책이 제일 재미있어요. 내용중 이에나가 너무 답답하기는 하지만 상황상 이해가 되기도 하죠. 렌이 안타까워서 렌과의 로맨스가 더 있었으면 하고 아쉽네요. 재미있긴한데 앞에분이 쓴 리뷰처럼 갑자기 현대어를 해도 아무도 신경안쓰는등 내용이 어색해서 별점 하나 뺏어요~
coo***
2020.09.07
1권 읽을 때는 유쾌하고 재밌었는데 읽다보니까 여주가 너무 짐이에요...짐 중에서도 입만 실아있는 똥짐...
che***
2020.03.08
나름 유쾌하고 재밌긴한데... 감정선 따라가기 벅차요. 대뜸 빙의한 몸의 아버지에게 애착을 갖질 않나, 비밀 말 안한 것에 대한 죄책감에 앓아눕지 않나... 남주여주 둘 사이 감정 빼고는 개연성이 부족하고 억지스러워서 집중이 안돼요. 글고 정쟁/전쟁에 대해서도 엄청 암막인 것처럼 묘사하는데 뭐랄까 너무 뻔하디뻔하고 이게 이렇게 길게 서술될 일인가 싶고.. 또 여주가 말대답 잘하는 거 좋아하는 편이긴한데 여긴 좀 과해요. 5번 쏴댈 거 3번으로 줄였으면 더 유쾌하고 재밌었을텐데... 결국 3권에서 하차히네요. 그래도 앞부분은 나름 재밌었지만... 밍숭맹숭하네요
sck***
2020.03.04
로판 많이 읽는데 저는 너무 재밌었어요~!!! 외전이 없어서 아쉽네요~!! 잘읽었습니다~!
tjd***
2020.01.05
좀 가볍고 유치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딱일것 같고, 싫어하시는 분은 꼭 거르시기를. 읽는 내내 작가님이 중학생이 아닐까란 생각이 문득문득 떠올랐습니다. 전권을 구매했지만, 3권 중반부터 4권은 건너뛰고 5권으로 바로 넘겼는데도 내용이 잘 이어지네요. 밝음과 유치함의 선상에서 아슬아슬하다고 느꼈습니다.
suh***
2019.12.19
우와~ 재미짐 빙의물중 최고인듯~ 먼치킨 아니라 더 조았어요
him***
2019.12.06
보다가 제타입이 아니라서 그냥 넘기고 마지막만 봤는데 결말은 참 제마음에 들었습니다
pis***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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