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오빠가 사라졌다 상세페이지

오빠가 사라졌다

  • 관심 1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30%↓
9,100원
판매가
9,100원
출간 정보
  • 2020.09.22 전자책 출간
  • 2020.08.2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65 쪽
  • 1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927895
UCI
-
오빠가 사라졌다

작품 정보

그들은 곧 모두 돌아올 것이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었던 수많은 자매들과는 달리

성 범죄에 너그러운 한국… 정말로 이런 법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_ab****
작은 변화가 쌓이고 쌓여서 큰 목소리가 되기를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_md****
피해자를 피해자로 생각 안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게… 마음이 꽉 막힌 기분이에요 _팡****
남자들이 ‘평범’하게 사는 동안 얼마나 많은 여자들이 평범하게 살지 못하게 되는지… _랭****
답답하고 울화가 치밀지만 작은 노력들이 모여 이 시기를 지나면 빛이 기다리고 있겠죠? _달****

2019년, 연말부터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N번방 사건’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추적단 불꽃’ 팀이 2019년 7월부터 취재를 시작한 텔레그램 익명 채팅방, ‘N번방’은 같은 해 11월 한겨레에 집중 보도되고, 11월 28일에 N번방 가해자에 대한 수사와 강력처벌을 촉구하는 국민 청원이 처음 접수되면서 전 국민의 관심을 얻기 시작했다. 다음 해인 2020년 3월 25일에 또 다른 텔레그램 익명 채팅방인 ‘박사방’을 운영하던 조주빈이 검거되어 포토라인에 서기까지 국민청원이 이어졌고, 많은 사람이 분노했다. 같은 해 5월 14일 경찰은 ‘N번방’의 운영자인 문형욱과 함께 성 착취물 제작, 유포 등의 혐의로 165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문형욱은 2015년부터 온라인에서 미성년자 등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성 착취 범죄를 저질러왔고 그 피해자는 50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는 24살의 평범해 보이는 청년이었다
꼭 ‘N번방 사건’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사는 한국은 연일 여성 혐오 범죄로 들썩인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나라의 성범죄 처벌은 가볍기만 하고 판사들은 가해자에게만 유달리 관대하다.
<오빠가 사라졌다>는 가해자들이 우리의 현실보다는 강력한 처벌을 받는 가상의 한국을 담고 있다. 그 안에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우리는 어떻게 변화할지를 보여준다.
많은 여성들은 ‘N번방 사건’에 분노했을 뿐, 깜짝 놀라지는 않았을지 모른다. 이미 낯선 화장실에 갈 때마다 휴지로 막힌 수많은 구멍을 마주 해야 했으니까. 무수한 불법 촬영물이 인터넷에 떠도는 세상을 이미 오래전부터 살고 있었으니까. “사라진 자매들을 그리며 또 우리의 현실에서도 가해자는 감옥으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마친다”는 작가의 말이 절실하게 와닿는 이유다.

작가

장경선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없어 만화를 선택했고, 한국에서 만화를, 프랑스에서 만화와 미술사를 공부했다. 한국에 돌아와 ‘실패한’ 유학 생활기 <데일리 프랑스>를 1년여간 연재했다.
언제나 이야기를 하고 싶은 사람.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오빠가 사라졌다 (장경선)

리뷰

4.9

구매자 별점
16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가해자의 가족의 입장과 이를 지켜보는 제 삼자 또는 피해자의 입장 모두를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jhj***
    2021.01.10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정치/사회 베스트더보기

  • 이병한의 아메리카 탐문 (이병한)
  •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강주헌)
  • 왜의 쓸모 (찰스 틸리, 최지원)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우리 안의 우생학 (김재형, 민병웅)
  • 시대예보: 호명사회 (송길영)
  • 민주당을 떠나며 (털시 개버드, 송영길)
  • 광장 이후 (신진욱, 이재정)
  • 나르시시즘의 고통 (이졸데 카림, 신동화)
  • 커뮤니티에 입장하셨습니다 (권성민)
  •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김하현)
  • 마약 전쟁 (요한 하리, 이선주)
  •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지리 (최준영)
  •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송길영)
  •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박문재)
  • 기울어진 평등 (마이클 샌델, 토마 피케티)
  • 도둑맞은 자부심 (앨리 러셀 혹실드, 이종민)
  • 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 (후안옌)
  • 침팬지 폴리틱스 (프란스 드 발, 장대익)
  • 질병, 낙인 (김재형)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