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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형 여행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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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0원
출간 정보
  • 2020.11.20 전자책 출간
  • 2020.10.1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9만 자
  • 3.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1209167
ECN
-
은둔형 여행인간

작품 정보

대체로 만족스러운 요즘에도 사진을 보면 다시 그리워진다.
조지아, 그곳에서의 산골 생활은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신비롭고 몽환적인 경험이었다.

대치동 키즈,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수석 졸업 등. 모두가 부러워하는 길을 뒤로한 채 여행 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그가, 첫 여행 에세이인 『바나나 그 다음,』 이후 3년 만에 두 번째 책으로 돌아왔다. 낮은 구름과 높은 구름 사이에 숨어 있는 조지아의 어느 산골. 조지아어와 러시아어로 말하는 사람들이 살고 온순한 동물들이 가득한 작고 아름다운 곳에서 펼쳐지는 그의 이야기.

여행 인간의 삶을 살던 그는 스페인에서 카메라를 잃어버린 후 깨닫게 된다. 언제부터인가 여행이 사진을 찍고 기록하는 반복이 되어 버렸음을. 그리고 호기심과 감동이 고갈되었단 사실을. 그는 ‘여행이 내게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면, 계속 여행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라는 생각으로 여행을 중단하고 조지아의 작은 마을이 절벽 옆 외딴집에서 은둔 생활을 시작한다.

이 책은 그때의 저자의 시간을 다듬어 한데 모은 것이다. ‘다만 조용한 외톨이로 지낸 터라, 이렇다 할 큰 사건도, 기승전결이 완벽한 감동 일화도 없다.’라고 밝히지만, 그의 시간을 통해 독자들은 깨닫게 된다. 극도로 단순한 삶이 되려 평범한 풍경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음을, 지난 경험이 어떻게든 현재의 삶을 더 나은 삶으로 이끌어 준다는 사실을 말이다.

작가 소개

저자 박성호

1992년 서울 출생. 수필가가 된 여행가. 개포동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정해진 코스를 밟으며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한국 대표 출전,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수석 졸업 등 남들이 부러워하는 스펙을 가진 ‘엄친아’로 자랐지만 원하던 목표를 이룬 후에도 ‘가고 있는 길’에 대한 의문과 공허함이 그를 괴롭혔다.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비행기 표 하나만 들고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고, 맨몸으로 부딪힌 호주의 바나나 농장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인생 최고의 행복을 느꼈다.

바나나 농장에서 1,000만 원을 모아 1년간 전 세계 6대륙 90여 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다. 하염없이 세상을 떠돌고 떠돌다 보니 어느새 80여 개 나라를 밟고 한국에 돌아왔다. 부모님은 이런 역마살 낀 아들의 미래를 걱정하지만, 정작 본인은 유전의 영향이라 생각한다. 아버지는 오토바이 타고 슬렁슬렁 새벽 공기 쐬기를 좋아하고, 걷는 것을 좋아하는 어머니는 언젠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 일주하는 꿈을 꾸므로. 그래도 글을 쓰며 어찌어찌 제 갈 길을 찾아가고 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한다.

Instagram_ @ant.sungho

그림 박윤수

꾸준히 혼자 일하고 잘 쉬고 잘 노는 일러스트레이터. 마포구에서 1인 가구로 10년째 방랑 중이며 요즘은 바다가 보이는 도시에 살아 볼까 고민하고 있다. 사실 그림 그리기보다 수영, 등산, 자전거 타기를 더 즐기는 것 같다. 저자의 친누나.

Instagram_ @heyola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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