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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하나 파란만장 상세페이지

점 하나 파란만장

서예가 동천(東泉) 엄기철(嚴基喆)의 첫 수필집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1,000원
판매가
11,000원
출간 정보
  • 2023.10.31 전자책 출간
  • 2023.10.3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336 쪽
  • 37.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570947
ECN
-
점 하나 파란만장

작품 정보

이 수필집 「점(點) 하나 파란만장」을 읽는 내내 마음이 측은했다. 도중에 책을 덮을 수가 없을 만큼 사연이나 상황이 목숨을 위협한다는 불안감이 넘쳐났다. 내 일도 아닌데 지나친 긴장감인가? 부모가 가난을 물려주었지만, 천만다행으로 그는 영특하다. 암기력과 집중력이 대단하여 주산 4단이고, 예능에도 소질이 있어서 추사체의 대가이고, 기타도 칠 줄 아는 능력을 지녔다. 가난은 극복해야 할 소산이므로 생명에 이로운 일은 시작하면 반드시 끝을 보고야 만다는 결연한 의지 또한 타의 추종을 약간 허용할 정도다.
작가의 어머니 말씀에 의하면 3살 때 등에 업고 뽕나무밭이 무성하던 잠실벌 땅콩밭에 자주 김을 매러 다녔는데 딱히 자신을 돌보아줄 방법이 없어 밭 가운데 있는 오동나무에 메어놓고 마른 오징어다리를 손에 쥐어주면 불어 터질 때까지 빨아먹으며 잘 놀더라고 했다. 그랬던 세월에 세상사가 빠르게 요동치면서 뽕나무밭이 변하여 1972년도에 준공된 한강의 6번째 다리인 1,280m의 ‘잠실대교’ 옆으로 지하철이 건너다닐 ‘잠실철교’가 건설되고, 다리 남단에는 서쪽에 이미 지어진 주공 1단지와 3단지 저층 아파트에 이어 중층 5단지 아파트가 자리해 위용을 떨칠 때 피눈물로 모아둔 돈으로 저택을 장만한 쾌거를 이룬다.
이처럼 그의 살아온 삶을 동천을 곁에서 지켜볼수록 흐뭇하다. 그의 일취월장을 공감해서이다. 난세가 아니므로 수신제가를 실천하는 평범한 인물처럼 보인다. 가난으로 비롯된 환경을 극복하면서 자신의 상황을 올바르게 처신하여 타인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겸손하고 가족의 화목을 실천하는 모습에서 인간미가 넘쳐난다.

작가 소개

저자 엄기철

▣ 1955년 충청북도 충주(忠州)시 동량면 지동리 금잠마을 출신
▣ 서예가(1988년 입문)
• 개인전 4회(인사동 2회, 吉祥寺초대전 2회)
2013년 인사동 서울미술관 기획초대전
2013년 길상사 초대 ‘법정스님 입적 3주기 추모전’
2019년 인사동 한국미술관 ‘金剛經 특별전’
2020년 길상사 초대 ‘법정스님 입적 10주기 추모전’

• 추사김정희선생추모 전국휘호대회 장원/초대작가/심사 역임
• 한국추사서예대전 초대작가/심사/운영위원 역임
• 全日展 국제예술대상
• 아세아미술초대전 초대작가/운영위원
• (社)한국추사체연구회 顧問 (現)
• 작품소장 : 안암동 ‘보타사’ 觀音殿 ‘현판 및 주련’ 외 多數

▣ 수필가(2020년 國寶文學 ‘桑田碧海’로 등단)
• 첫 수필집 ‘점(點) 하나 파란만장’(2023년)
• 자서전 형식의 ‘人生은 더불어 숲’(현재 출간 진행 중)

▣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2023년)
▣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서예최고위과정 수료(2008년)
▣ 韓進重工業Group/건설부문 27년 근무 후 퇴직(2008년)
▣ 현재 Gallery 겸 서예작업실 ‘秋藝廊(추예랑)’ 운영 - 松坡區

글쓴이는 無에서 有를 창조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회자(膾炙)되는 서예가이자 수필가로 알려져 있다. 1982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었고, 지금은 두 사위와 네 명의 외손자, 외손녀까지 더해 총 10명의 직계가족(다람쥐 가족)을 형성하고 있다. ‘다람쥐 가족’이라는 애칭은 작가가 운영하는 가족밴드(Band)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추사체사랑 동천 엄기철’ 블로그(blog)를 운영하고 있다.

⁕ 네이버(Naver) 또는 다음(Daum)에서 ‘동천 엄기철’, 또는 ‘추사체사랑 동천 엄기철’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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