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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 숲에 피어난 노란 등대꽃 상세페이지

금강송 숲에 피어난 노란 등대꽃

그 숲이 사라진다 해도 사랑은 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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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6,000원
전자책 정가
31%↓
11,000원
판매가
11,000원
출간 정보
  • 2024.08.14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376 쪽
  • 14.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572118
ECN
-
금강송 숲에 피어난 노란 등대꽃

작품 정보

노벨상으로 향한 영택과 한숙의 연구 과정에 대한 기록!
방황하는 천재 여성 한숙이 그 삶의 여러 굽이를 돌고 돌아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인생 여정!
상처받은 영혼, 그 상처의 장벽을 넘어 대권에 도전하는 승억, 그 드라마틱한 생의 찬가!

여기 일에서, 삶에서 불안전성을 이겨내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어둠 속에 산 삶, 분노에 찬 삶, 그런 불능의 삶을 넘어서려 몸부림치는 이들의 이야기가 있다. 그 어둠을 걷어내려고 발버둥치는 사람들, 사랑에 굶주리고 소외로 몸부림치면서도 더 나은 세계를 향해 나아가려는 사람들, 새로운 진리를 캐내려 그 광맥을 쫓는 사람들 이야기도 그 일부이리라. 진리의 벽 노벨상! 현실적으로 첨단에, 첨단의, 최첨단이 되어야 받을 수 있는 상! 주인공들은 과연 그 엄청난 벽을 통과할 수 있을까? 그리고 후반부 주인공인 한숙은 사랑과 삶의 장벽을 넘어 순항할 수 있을까? 그녀는 꼭 그렇게까지 몸부림쳐야 했을까? 그리고 그렇게 묻는 우린 몸부림치지 않고서도 자기 삶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 그녀의 몸부림을 우린 이해할 수 없을까?
동시에 또한 우리가 굳이 그런 장벽을 넘어야, 큰 무언가를 해내야 좋은 삶일까? 어쩜 사는 그 자체로, 그저 생명성을 가진 존재 자체로 의미는 충분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지의 것, 더 나은 것, 더 높은 것, 더 사랑하는 것을 향해 나아간다. 인간의 역동적인 의지는 생존을 위해서, 그리고 사랑을 찾아서 하지 못할 일을 하게 되기도 한다. 그것은 곧 자기를 찾는 과정이기도 하다. 인간에게서 성취욕이다, 욕망이다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 내면의 공허를 채우는 일이며, 그런 과정에서 우리의 삶이 전개된다. 그 삶이 처절한 사투인지, 아름다운 여행인지 영택과 한숙의 노벨상 도전과정을 기본 축으로 하여 주인공들의 여러 인생 여정을 따라가 보자! 어쩌면 우리 각자 다 추구하는 게 다를지라도 그들 이야기가 우리 자신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작가 소개

소설가 강상욱

이만큼 세월이 지나서 되돌아보니 분명 과거의 시간에 용기 있게 존재했던 나 자신에게 연민이 어린다. 앳된 얼굴로 세월의 풍파를 견뎌낸 모습을 대하니 반갑고 안쓰럽고 애틋하다. 이제 주름으로 남루해진 얼굴을 보며 그것을 연륜(年輪)이라고 규정한다. 연륜이라는 것은 일종의 지혜라고 해야 할 것이다. 살면서 쌓은 노하우가 바로 연륜이기 때문이다. 연륜은 이제 다시 보니 이는 또한 풍요이며 향기이며 추억이다. 달빛을 털어 자연과 더불어 ‘수고했다’고 거듭 토닥거리며 자신을 위로한다. 그만큼 지금까지의 인생이 녹록지 않았다는 말이다. 힘들었던 시간은 지나고 이제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다. 그간 잘 살아왔다고,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속삭인다. 한 사람의 인생은 순탄해 보여도 어렵고 힘들었던 시간을 견뎌온 지고의 날이라 하겠다. 한순간, 시간마다 선택의 문제와 그 결정으로 인한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 무거운 짐을 이제는 내려놓고 잘 견뎌온 수고를 이 책을 통해 위로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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