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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마당에서 현대와 손잡고 놀아보세 상세페이지

옛 마당에서 현대와 손잡고 놀아보세

연우당 일기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1,000원
판매가
11,000원
출간 정보
  • 2025.05.26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476 쪽
  • 93.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573504
ECN
-
옛 마당에서 현대와 손잡고 놀아보세

작품 정보

이 책은 작가가 오랜 교직 생활을 마치고 강릉에 있는 연우당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며 하루하루를 기록한 일기 형식의 에세이이다. 그래서인지 읽는 이로 하여금 마치 고즈넉한 옛 마당으로 초대받은 듯 정겨운 풍경들이 펼쳐진다. 또한 “하루하루를 잔치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살아보세!”라는 작가의 말처럼 책 속에는 늘 특별한 축제 같은 날들이 가득하다.
강릉에서 맞는 새해 첫날의 해돋이부터, 소박하게 이웃들과 함께하는 식사, 그리고 별이 쏟아지는 듯한 밤하늘을 바라보는 순간까지 일상 속 작은 행복들이 담겨있다. 그리고 사진과 함께 어우러져 독자로 하여금 마치 현장에 있는 듯 생생한 감동을 전한다. 특히 새해를 맞아 이웃을 초대해 소박한 음식을 나누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우리 전통의 정겨운 미풍양속이 고스란히 살아있다.
작가는 또한 역사적 인물들의 삶과 그들이 남긴 정신을 돌아보며 독자들에게 삶의 깊은 성찰을 유도한다. “전쟁 중에 쓴 난중일기는 그 어떤 전기문이나 영화작품보다 이순신의 인간 됨됨이를 잘 표현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와 같은 언급처럼 역사와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는 것이다. 더불어 “눈이 내리는 날이면 지난 시절 함께했던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몹시 그리워진다.”라며 눈을 바라보는 순간의 작가 개인적인 회한과 그리움을 섬세하게 표현하기도 한다. 이러한 소박하면서도 진솔한 작가의 고백들이 이 책의 재미를 더해 준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에게 인생의 사소한 순간들조차 얼마나 귀한지 되돌아보게 한다. 책을 덮으며 독자들은 작가의 말처럼 우리 삶의 작은 순간들마저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각자의 삶을 아름답게 남기고 싶어질 것이다. 자연과 이웃, 그리고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을 현대에 녹여내어 함께 어우러지는 삶을 꿈꾸는 모든 독자들에게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변인복

학창 시절, 「백범 일지」를 읽으면서 김구의 소원이 우리나라가 높은 문화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는 것이라는 말에 큰 감동을 받고, 깊이 공감하며 우리나라가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살아왔다. 그래서 이화여자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34년 동안 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면서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학생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노력했다.
퇴임 후에는 대관령 밑, 연우당에서 24절기에 맞추어 텃밭을 가꾸고 지혜롭게 살았던 옛 선조들의 전통문화를 살리기 위해 세시풍속을 즐기며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 우리 꽃을 사랑하여 뜰에 야생화를 한껏 들여놓고, 창밖에는 매화, 진달래, 금낭화, 붉은 병꽃, 금강초롱, 상사화, 구절초 등을 심어 시절에 따라 피는 꽃을 바라보며 글을 쓰고 있다. 뒷산에는 살구, 자두, 앵두, 보리수, 복숭아, 사과, 배를 심고 가꾸어 자연 빛으로 여문 열매를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맛보이려는 소박한 꿈을 꾸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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