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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혁명, 세계를 바꾸기 위한 세 가지 방법 상세페이지

68혁명, 세계를 바꾸기 위한 세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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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튜브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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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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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0원
출간 정보
  • 2022.11.15 전자책 출간
  • 2022.04.05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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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4.9만 자
  • 25.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628127
ECN
-
68혁명, 세계를 바꾸기 위한 세 가지 방법

작품 정보

차명식의 68혁명 강의 두번째 책. 첫번째 책 <68혁명, 인간은 세계를 바꿀 수 있을까>에서 68혁명의 다양한 흐름들 중 일부를 주제별로 다루고 오늘날과의 연결점을 찾아보았다면, 이번 2권에서는 68혁명 당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어떤 방법들이 시도되었고, 오늘날 우리는 그 시도들로부터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그리고 그것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좀 더 구체적인 차원에서 다루고 있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68혁명에서 이루어진 변화의 시도를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옛 세계를 철저히 파괴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가져오려 했던 ‘파괴자들’의 방법론(문화대혁명, 전공투, 바더-마인호프 그룹), 세계 바깥에서 지혜를 끌어와 이상적인 별세계를 창조하려 했던 ‘탐구자들’의 방법론(히피, 락 페스티벌), 마지막으로 지금 이 순간의 일상에서 변화를 추구했던 ‘일상의 혁명가들’의 방법론(페미니즘, 일상의 혁명)이 그것이다. 이 세 가지 방법에 대한 탐구를 통해 오늘날 거대한 변화와 맞닥뜨린 우리가 참고할 수 있는 생생한 지침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작가 소개

1990년생. 대학에서는 문화인류학을 전공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대학 바깥에서 공부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고등학생 때부터 여러 인문학 세미나와 강좌를 전전하다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야 <문탁네트워크>에 자리를 잡았다. 지금은 <문탁네트워크>에서 함께 공부하는 20대 친구들과 인문학으로 자립을 꿈꾸는 청년들의 모임 <길드다>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68혁명과 함께 포스트 휴머니즘 및 정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 중이다. 『일요일 오후 2시, 동네 청년이 중학생들과 책 읽습니다』를 썼고, 함께 쓴 책으로 『문탁네트워크가 사랑한 책들』, 『이우학교를 나오니 이우학교가 보였다』가 있다.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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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명식의 68혁명 강의 두번째 책. 첫번째 책 <68혁명, 인간은 세계를 바꿀 수 있을까>에서 68혁명의 다양한 국면들이 요즘을 사는 우리에게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해서 조명했다. 세상과 인간을 바라보는 실존주의적, 혹은 구조주의적인 태도의 차이에 대한 인식, 베트남전의 밑낯을 생생하게 텔레비젼으로 퍼뜨리며 68의 불씨를 확대했던 당시의 메스미디어와 요즘의 언론의 차이를 비교하려는 시도, 정체성 찾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상호 이해를 통한 성찰,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기보다는 젊은 사고를 따라잡으려는 멈추지 않는 노력의 자세 등등. 68운동을 통해 생각해 볼 것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 이번 2권에서는 68혁명 당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어떤 방법들이 시도되었고, 오늘날 우리는 그 시도들로부터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그리고 그것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좀 더 구체적인 차원에서 다루고 있다. 68혁명에서 이루어진 변화의 시도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옛 세계를 철저히 파괴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가져오려 했던 ‘파괴자들’의 방법론 (문화대혁명, 전공투, 바더-마인호프 그룹) 2. 세계 바깥에서 지혜를 끌어와 이상적인 별세계를 창조하려 했던 ‘탐구자들’의 방법론 (히피, 락 페스티벌) 3. 지금 이 순간의 일상에서 변화를 추구했던 ‘일상의 혁명가들’의 방법론 (페미니즘, 일상의 혁명) 68혁명 뿐 아니라 거의 모든 혁명의 끝은 그리 아름답지는 않았던듯. 작은 성과에 만족하고 ‘다 이루었다’고 만족하고 흐지부지되어 애초의 뜨겁던 혁명정신을 잃어버리거나, 혁명을 주도했던 세력들이 오히려 그들이 비판했던 세력들처럼 강압적이고 권위주의적으로 변해가기도 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68의 정신을 포착한 자본주의가 평등 정신의 구현을 내세워 ‘더 많은 일을 해서 더 많은 돈을 가져가는 것은 노동자가 알아서 할 일이지만, 그 가운데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한 책임도 노동자가 알아서 지도록’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정신을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또한, 사람들이 혁명을 직접 행하기 보다는 관련된 상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혁명을 실행하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소비전략을 사용하기도 한다. 68운동을 공부하면서 실존주의와 구조주의에 대해서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실존주의는 ‘인간은 개개인이 각자의 선택과 실천을 통해 자신의 삶과 세계를 만들어간다’고 주장하는 반면, 구조주의는 ‘다른 수많은 존재들과 마찬가지로 인간도 오직 주어진 구조 속에서만 자기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획득한다’고 주장한다. 68혁명 당시, 수많은 혁명가들은 자연히 실존주의에 기울어져 있었고 실재로 자신들이 자신들의 삶과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확신했지만, 이후 슬라보예 지첵은 구조주의자 자크 라캉이 주장한대로 ‘구조가 승리했다’고 말했다. 국가와 시장은 내부적인 약점을 보완해가며 점차 새로운 시대의 구조로 이행해가고, 이 과정에서 발정한 것이 68혁명이며, 실제로 68이 새로운 구조에 철저하게 포섭되어 녹아든 것이 바로 ‘구조’가 승리했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렇지만, 68혁명 덕분에 우리사회 곳곳에 숨죽이고 있던 약자들과 소수자들이 목소리를 낼 기회가 생겼음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어린이와 동물들에 이르기까지 불편함을 ‘말하지 못함’이 ’절대 옳지않다‘는 것을 강력하게 보여준 역사적인 사건임은 분명한 듯. _________ “개인적인 것이야말로 정치적인 것이다.” (The personal is political) 68혁명, 세계를 바꾸기 위한 세 가지 방법 | 차명식 저

    geo***
    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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