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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약국의 딸들 상세페이지

김약국의 딸들

  • 관심 9
소장
종이책 정가
22,000원
전자책 정가
30%↓
15,400원
판매가
15,400원
출간 정보
  • 2023.04.27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9.4만 자
  • 2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0699998
ECN
-
김약국의 딸들

작품 정보

“삶에 고통이 없었다면, 문학을 껴안지 못했을 것이다.”
『토지』의 작가 박경리가 한국 문학사에 남긴 또 다른 걸작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아우르며 격변하는 시대 속 한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대하소설 『토지』.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을 남긴 작가 박경리의 장편소설이 다산책방에서 새롭게 출간된다. 원전을 충실하게 살린 편집과 고전에 대한 선입견을 완벽하게 깨부수어줄 디자인으로 새 시대의 새 독자를 만날 준비를 마친 이번 기획의 포문은 대표작이자 박경리 장편소설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김약국의 딸들』이 연다. 한 집안의 몰락과 비극적 운명 앞에 몸부림치는 군상을 치밀하고 선연하게 그려낸 이 작품을 통해 역동하는 박경리 문학의 정수를 만나보기 바란다.

작가

박경리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26년 10월 28일
사망
2008년 5월 5일
학력
1994년 이화여자대학교 문학 명예박사
1945년 진주여자고등학교
경력
대통령자문 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
호암재단 이사
연세대학교 석좌교수
제1회 한중청년학술상위원회 위원
토지문화재단 창립 이사장
연세대학교 객원교수
문학의해 조직위원회 위원
평화신문 서울신문 기자
연안여자중학교 교사
데뷔
1955년 단편소설 `계산`
수상
2008년 금관문화 훈장
1996년 칠레정부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기념메달
1996년 제6회 호암예술상
1992년 보관문화 훈장
1990년 제4회 인촌상
1972년 제7회 월탄문학상
1965년 제2회 한국여류문학상
1959년 제3회 내성문학상
1957년 제3회 현대문학 신인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김약국의 딸들 (박경리)
  • 토지 1권 (박경리)
  • 가을에 온 여인 (박경리)
  • <토지> 세트 (박경리)
  • 문학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박경리)
  • 생명의 아픔 (박경리)
  • 약이 되는 세월 (박경리)
  • Q씨에게 (박경리)
  •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박경리)
  • 녹지대 (박경리)
  •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박경리)
  • 타인들 (박경리)
  • 뱁새족 (박경리)
  • 죄인들의 숙제 (박경리)
  • 파시 (박경리)
  • 시장과 전장 (박경리)
  • 은하수 (박경리, 박재인)
  • 그 형제의 연인들 (박경리)
  • 노을 진 들녘 (박경리)
  • 재혼의 조건 (박경리)

리뷰

4.8

구매자 별점
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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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리 선생님의 쓰라린 통영살이의 경험이 많이 녹아있는 작품. 고향임에도 통영에는 오랫동안 발을 들이지 않으셨다는 얘기를 읽었던 것 같다. 아버지마저 돌아가시자 미련없이 털고 일어나 고향을 떠나는 마지막 장면이 시리다. 첫째 딸은 영아살해범으로 손가락질 받는 돈만 아는 바람난 과부 둘째 딸은 믿었던 남자에게 배신당한 노처녀 교사 세째 딸은 아편쟁이한테 시집갔다가 사랑하던 남자와 어머니까지 남편한테 살해당해 미친 여자 네째 딸은 정없는 남편 눈길만 기다리다 시아버지한테 추행당하고 결국 침몰사고로 죽는 아낙 막내 딸은 어린 나이에 이꼴저꼴 다 본 측은한 애어른. 넉넉하던 가문이 몰락해가는 과정도 기구하지만 더 기가막힌 것은, 그런 일이 벌어지는 동안 멀찌기서 지켜만 보며 입방아 찧고 흉한 소리 보태는 동네인심이었다. 그동안 김약국 집에서 사람의 도리로 베풀었던 이런저런 일들응 언제 그랬냐는 듯 까맣게 잊고 사건 일어날 때마다 흉보고 멸시하는 동네사람들에게 그 가족들이 얼마나 상처받았을까. 조만간 시간 내서 박경리 선생님 흔적을 찾아 여행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비오는 장마 기간에라도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기념관이나 작업하시던 곳들, 소설의 배경이 되었던 곳들에 가보고 싶다. _______ “용빈아, 으흐흐흐, 용빈아!” 한실댁은 용빈의 팔에 쓰러졌다. “아버지 들으십니다.” “으흐흐흐…… 용빈아, 생때같은 내 자식들아! 그년이 들어서 내 자식들 신세를 다 궂힌다. 으흐흐흐.” “어머니 그만, 그만합시다. 아버지 들으세요.” “생이요.” 용빈은 돌아본다. “나도 정말 남부끄러 죽겄소. 예배당에 나가도 남들이 모두 다 쳐다보고, 밖에 나가기도 싫습니더.” “견뎌야지.” 배 속에서 밀어낸 듯 굵은 목소리였다. “어떻게 다 같은 우리 형제가 그럴 수 있을까?” “원죄야. 사람은 누구나 다 그럴 수 있어. 안 한다뿐이지.” 하고 이번에는 사나이처럼 낮게 웃었다. 용옥이 눈에는 공포가 서렸다. 김약국의 딸들 | 박경리 저 #김약국의딸들 #박경리 #다산책방 #통영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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