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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아픈 나의 조국 근현대사를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사를 기초로 아픈 사랑을 잔잔히 깔아 놓았네요. 의로운 사람들을 대우하지 못했던 역사나 더 나아지기 힘든 지금의 현실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한참 빠져들며 읽고 있다. 다만, 꼭 대명사 she를 '그'라고 번역해야만 했을까 싶다. 문장 중에 계속 '그'로 나와서 읽어나가는 흐름을 방해한다.
단숨에 끝까지 읽었습니다.
흥미로운 전개와 몰입으로 재밌게 봤는데.. 알 수 없는 아쉬움이 남는 느낌..
아래 문장으로 쓴 작가이기에 충분히 읽을만 하다. '오래전 깊은 산속에 곰 한 마리와 호랑이 한 마리가 살았다. ... (중략) 쑥 한 다발과 마늘 스무 개만 먹으며 100일을 버티면 사람으로 변하게 될 거라는 답을 받았다. 호랑이는 결국 포기하고 동굴을 빠져나왔다. 지성과 감성은 거의 인간에 가까워졌으나, 겉보기에는 여전히 야수의 형상을 띠게 된 이유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하면서 본 작품
아름다운 상상속으로 각각의 특징을 잘 살려서 풍부한 상상의 세계로 안내한다..가슴이 웅장하고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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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작은 땅의 야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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