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성녀와 마녀 상세페이지

성녀와 마녀

  • 관심 3
소장
종이책 정가
18,000원
전자책 정가
30%↓
12,600원
판매가
12,600원
출간 정보
  • 2023.12.20 전자책 출간
  • 2023.12.1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4만 자
  • 34.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0649849
UCI
-
성녀와 마녀

작품 정보

“삶에 고통이 없었다면, 문학을 껴안지 못했을 것이다.”
『토지』의 작가 박경리가 한국 문학사에 남긴 또 다른 걸작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아우르며 격변하는 시대 속 한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대하소설 『토지』.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을 남긴 작가 박경리의 장편소설이 다산책방에서 새롭게 출간된다. 원전을 충실하게 살린 편집과 고전에 대한 선입견을 완벽하게 깨부수어줄 디자인으로 새 시대의 새 독자를 만날 준비를 마친 이번 기획의 네 번째 작품은 『성녀와 마녀』다. 상반된 두 여성이 변모해 가면서 인간의 정체성과 사랑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이 작품이,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가치로 가닿는 박경리 문학의 깊이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작가

박경리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26년 10월 28일
사망
2008년 5월 5일
학력
1994년 이화여자대학교 문학 명예박사
1945년 진주여자고등학교
경력
대통령자문 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
호암재단 이사
연세대학교 석좌교수
제1회 한중청년학술상위원회 위원
토지문화재단 창립 이사장
연세대학교 객원교수
문학의해 조직위원회 위원
평화신문 서울신문 기자
연안여자중학교 교사
데뷔
1955년 단편소설 `계산`
수상
2008년 금관문화 훈장
1996년 칠레정부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기념메달
1996년 제6회 호암예술상
1992년 보관문화 훈장
1990년 제4회 인촌상
1972년 제7회 월탄문학상
1965년 제2회 한국여류문학상
1959년 제3회 내성문학상
1957년 제3회 현대문학 신인문학상

리뷰

3.5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아침드라마의 원조가 바로 신문이나 잡지에 연재되던 소설이었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하는, 사건의 갈등관계가 첨예하게 드러나는 긴장감 넘치며 흥미진진한 줄거리의 소설이었다. <성녀와 마녀>는 대중성과 문학성을 동시에 잡은 박경리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1960년 4월부터 여성 잡지 《여원》에 연재되었다. 출생의 비밀, 삼각관계 등 서사 전반에 깔린 흥미로운 요소들 덕분에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상반된 두 여성이 갈등하는 가운데, 점차 가치관과 인간의 정체성이 변화하고 사랑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겉으로는 마녀의 이미지였던 여인 오형숙은 자신의 어머니가 가졌던 방탕한 기질이 사랑하는 남자를 망칠까 두려워, 오히려 자신을 함부로 대할 수 있는 바닥으로 추락하는 삶을 선택한다. 반면 언제나 참고 온유하게 남편을 기다리는 삶을 살던 아내 문하란은 자신을 추앙하던 남자에게 마음을 열지만 결국 헤어지고 만다. 그리고 연인의 죽음 이후 피폐해져 돌아온 남편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어차피 너도 나도 피차 가질 수 없는 행복, 그저 겉으로나마 그럴듯해 보이는 삶을 유지하기로 마음먹고 아무렇지 않은 듯 가족들과 둘러앉아 먹을 저녁상을 준비한다. 사람을 강하고 뻔뻔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사랑인걸까. 아니면 어차피 안될 거라는 체념인걸까. 현모양처이지만 육체적인 사랑을 갈망하는 하란. 요부처럼 보이지만 정신적인 사랑을 갈구하는 형숙. 둘 중에 누가 성녀이고 누가 마녀란 말인가. 박경리는 이 작품의 창작 의도에 대해 이렇게 밝힌다. “선한 사람도 욕망에 대한 유혹이 있고 약점이 숨어 있다. 그와 마찬가지로 악한 사람에게도 그의 깊은 영혼 속에 진실이 잠들어 있고 참된 것으로 승화하려는 순간이 있다.” 말 그대로 일반적인 가치판단에 돌멩이를 던지는 듯한 느낌. ______ 하란은 묵념하듯 방에 그대로 앉아 있었다. ‘돌아왔다. 허울만이 돌아왔다.’ 허황한 바람이 지나가는 것을 하란은 느낀다. ‘만나고 헤어지고 바라는 대로 살지 못하는 인간들이라면 이런대로 질서를 찾을 수밖에 없다.’ 하란은 조용히 일어서서 부엌으로 나갔다. “순아? 장에 갔다 온.” 얼마간의 돈을 주어 계집아이를 시장에 보낸 후 하란은 쌀을 씻고 반찬 준비를 하는 것이었다. 수영이 돌아왔기 때문에 신이 나는지 계집아이는 숨을 할딱이며 찬거리를 사가지고 이내 돌아왔다. “오늘은 식당에서 모두 같이 저녁을 할 테니까.” 하란은 계집아이에게 말하고 고기를 썰었다. 저녁식사 때 가족은 실로 오래간만에 식당에 모였다. 수영은 형숙의 영상을 안고 하란은 허세준의 추억을 간직한 채 이 상반된 인간과 인간이 모인 가정이란 질서 속에서 그들은 조용히 대면하는 것이었다. 성녀와 마녀 | 박경리 저 #성녀와마녀 #박경리 #다산책방 #박경리탄생100주년

    geo***
    2026.05.07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