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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떠러지

  • 관심 17
Pavel 출판
총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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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6.2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9006942
ECN
-
  • 0 0원

  • 낭떠러지 3권 (완결)
    낭떠러지 3권 (완결)
    • 등록일 2025.06.27.
    • 글자수 약 8.1만 자
    • 2,340(10%)2,600

  • 낭떠러지 2권
    낭떠러지 2권
    • 등록일 2025.06.27.
    • 글자수 약 8.1만 자
    • 2,340(10%)2,600

  • 낭떠러지 1권
    낭떠러지 1권
    • 등록일 2025.06.27.
    • 글자수 약 8.4만 자
    • 2,340(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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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로맨스

*작품 키워드: #현대물 #복수 #오해 #재회물 #소유욕/독점욕/질투 #재벌남 #계략남 #직진남 #사이다남 #절륜남 #동정남 #평범녀 #상처녀 #성장물 #이야기중심


*남자주인공: 고혁준-유망한 수영선수였으나 교통사고로 눈을 다치면서 은퇴하고 집에서 칩거한다. 조용하고 말수가 없는 줄 알지만, 그저 귀찮아서 하지 않았을 뿐. 사실 말투도 거칠다. 눈을 다치고 무의미한 일상에 살던 중에 예서를 만나면서 처음으로 세상을 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

*여자주인공: 강예서-동생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심성이 착하다.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잃고 부모님의 친구라면서 다가온 강연으로 인해 혁준과 엮이게 된다. 하지만 엄청난 진실이 드러나면서 혁준을 떠나고 독해지기로 결심한다.

*이럴 때 보세요: 당하지만 않고 시원하게 복수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혁준은 강예서를 위해 기껍게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 있는 남자였다.
낭떠러지

작품 정보

“너 사람 미치게 만드는 거 잘하잖아.”
“…….”
“엿 먹이는 것도 잘하고.”

잔뜩 비아냥거리면서도 저를 뜨거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혁준의 뺨에 손을 올렸다. 둘은 눈길로 서로를 붙들었다. 자기 뺨에 닿은 그녀의 손길을 느끼는 듯이 느릿하게 눈을 감은 혁준이 말을 내뱉었다.

“그 재수 없었던 날이 아직도 꿈에 나와. 내가 수술대에 오르고 눈을 뜰 때까지 무슨 생각을 했는지 너는 죽어도 모르겠지.”

그가 눈을 뜨자 주황빛을 띠는 동공이 탁하게 물들었다. 그녀는 혁준의 뺨에 올린 손을 거두며 침묵했다.

4년 전에는 그가 다시 세상을 보기를 바랐다. 하지만 지금은 혁준의 멀쩡한 눈을 보고 싶지 않았다. 그와 다시는 얽히고 싶지도 않았고 사진마저도 보고 싶지 않았다.

“넌 네가 밉다고 해도 아무 말도 안 하는구나. 예전에는 귀엽게 대들기라도 했는데 이젠 그러지도 않네.”
“그래 봤자 달라지는 건 없을 테니까요.”
“그렇지. 이젠 네가 무슨 짓을 하든 난 널 놓지 않을 거거든.”

짙은 소유욕에 예서는 입술을 들썩이다가 다물었다.

그런 눈으로 나를 보지 마. 애정을 갈구하듯이 나를 보지 말란 말이야.

그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이상 우리 관계에 진전은 없을 것이다.

이건 그를 이용하려는 것일 뿐.

동생이 죽은 이후로 높은 낭떠러지에 우두커니 서 있는 기분이었다.

조금만 발을 삐끗해도 그대로 추락할 것 같은 나약한 마음을 간신히 다잡고 견디며 악착같이 버텨 살아가고 있는 것을 그는 모를 것이다.

“예서야.”

그의 세상과 제 세상은 너무나 다르니까.

“네가 앞도 못 보는 나를 버리고 간 날을 말이야. 나는 그 말을 머저리처럼 믿고 기다렸잖아.”

서늘한 음성에 예서는 숨을 죽였다. 목에서 느껴지는 숨결이 숨통을 조이는 것 같았다.

작가 프로필

하루가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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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착이 미화되는 과정 (하루가 너무 길다)
  • 레드 코드 보이 (Red Code Boy) (하루가 너무 길다)
  • 각인을 새기다 (삽화본) (하루가 너무 길다)
  • 스며들기 전에 (하루가 너무 길다)
  • 구속의 시작점 (하루가 너무 길다)
  • 아찔하게 파고드는 (하루가 너무 길다)
  • 나를 가두다 (하루가 너무 길다)
  • 아늑한 늪지대 (하루가 너무 길다)
  • 온전하지 못한 관계 (하루가 너무 길다)
  • 쉴 틈 없이 사랑해주세요 (하루가 너무 길다)

리뷰

5.0

구매자 별점
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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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주 매운맛 맛집이라 기대되네요. 빨리 읽고 리뷰 수정하겠습니다.

    ueg***
    2025.06.28
  • 제목처럼 막다른 길에 내몰려 복수를 다짐하는 여주의 마음이 구구절절 이해도 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랬어요. 자신이 원하는 걸 갖기 위해서라면 사회적 통념에서 벗어나는 짓도 서슴지 않는 악역의 기행도 놀랄 노 자였지만, 아늑한 요람인 줄 알았던 남주의 품이 실은 제 무덤 파고서 관뚜껑 덮는 일이라는 걸 알았을 때의 충격이란···! 그나마 한줌의 사랑이 바탕으로 형성된 관계이기에 이들은 지속해 나가지 않나 싶어요. 작가님 글답게 음습한 순애보 잘 봤습니다.

    jkl***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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