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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짜임새 좋았음 가벼울줄 알았는데 찡하는 부분도 있었음
이번에도 재밌다....작가님꺼 도장깨기 중이에요! 외전 더 보고싶습니다 기다릴게요🥹
1권이랑 3권이 다른 사람 같아요. 1권은 재미 있는데 찌통이 오다말고…오다 말고 그리고 수가 공을 너무 쉽게 받아주고.. 뭔가 캐붕의 연속 같고.. 마지막은 흐린눈으로 읽었네오
귀야워 하루야 ㅠ 진헌아 하루잘해줘라..분리사망공 맘에든다.. 제발 외전주실래요?
개인적으로 희노애락이 풍부한 글을 좋아해서 그런 특징이 두드러지는 사틴님 글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장르가 맞지 않은 소설들 빼고 다 읽었는데 저는 하루하루가 제일 재밌고 좋았어요. 정말 재밌게 읽은 글을 다 읽고 나면 이렇게 잘 쓴 글에 불호 요소를 가진 리뷰들은 어떤 걸 꼽을까? 소소하게 궁금해져서 리뷰란도 훑어보는 독자입니다. 그러다가 유주(공의 전 섹파여사친)와 하루(수)의 짱친 관계를 불호로 꼽는 케이스가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 리뷰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써볼까 합니다. 인물 관계에 대해 쓰는 글이라 스포가 포함될 수 있으나 최소한의 가이드 정도로만 할게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하루는 유주와 사진헌이 예전 섹파인 걸 알게 되어도 친구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겠는가? 하루를 기만하는 관계 아닌가? 이 의문에 저는 아마도 친구 유지 가능, 쌉가능 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근거들은 그냥 소설을 읽고 난 후 제 개인 감상 인물평에 의거합니다.ㅎ 하루는 헬스장 알바를 하다가 진헌을 처음 보고 알파메일의 삶을 관망하며 부러워하게 되지요. 그의 삶을 동경해서 sns에 그의 외적인 요소를 사칭하면서 모든 사건이 시작되고요. 그때 보았던 스튜어디스, 중국어 강사와의 원나잇 관계에 대해 수의 감상은 그냥 백발백중 개 쩐다 정도였을거라고 봅니다. 공의 문란함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유주는 공이 문란했던 시절의 고정 섹파였고요. 원나잇을 일삼는 공에게 왜 고정섹파가 존재하는가. 김유주라는 인물의 역할은 이 소설에서 매우 중요하니까요. 유주는 사진헌의 여성 버전이에요. 1. 돈과 커리어에 미쳐서 시간이 아까우나 성욕은 왕성해서 고정 파트너 정해둠. 2. 사랑을 못 해봄. 나중에 사진헌과 하루의 관계를 보고 희망을 가질 정도. 그리고 유주의 부업은 심리학자예요. 뼈테로 진헌이 하루를 만난 뒤 심적인 요인으로 여성에게 더는 발기하지 못하는 상황들을 이 유주라는 인물을 통해 독자들에게 알려주는 설정이죠. 유주의 전공은 심리학이라서 작중 공의 신체 변화나 조미연에 관한 심리에 대해 관조적인 입장으로 풀이를 많이 해줍니다. 주인공의 심리가 단조롭게 묘사되지 않도록 매우 중요한 조언들을 해주는 조연이에요.(의사친구와 더불어) 또한 고정 섹파였던 유주가 진헌에게 사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느냐? 전혀 아닙니다. 하루와 진헌이 같이 있는 걸 보자마자 여자 사진헌인 유주는 장난끼가 발동할 뿐이죠. 조미연처럼 진헌이 가지는 사적인 관계에 대해 다짜고짜 적대감을 품는 인물이 아니에요. 그럼 하루는 공의 전 여자들에 대해 먼저 언급할 정도로 쿨하면서 왜 유독 조미연에게만 섭섭함을 느꼈는가? 그건 사진헌이 하루와 조미연이 조우했을 때 항상 현재진행형의 태도로 조미연을 선택했기 때문이에요. 외톨이 하루가 자신의 울타리에 진헌을 겨우 넣었는데 조미연을 만날 때마다 방치되는 상황이 몇 번 반복되거든요. 수가 공의 인간관계에서 뒷전이 되는 것으로 섭섭함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 그 대상이 여성이었건 남성이었건 딱히 상관없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유주와의 관계에서는 그런 장면들이 전혀 없어요. 또한 이지가 충분한 하루도 어느정도 추측할 수 있었겠죠. 여자를 밝히는 사진헌이랑 미녀 여배우 유주의 과거에 대해. 그래서 이미 추측하고 있을수도, 또는 후에 알게 될지도 모르는 공과 유주와의 과거에 대해 수가 나중에도 쿨할 수 있겠는가? 저는 예스라고 봅니다. 공이 수를 먼저 짝사랑했고 수는 공의 문란함이 동경의 요소였을 뿐 사실 하등 신경도 안 썼기 때문에요. 본인에게 고백하기 이전에 어떻게 살았는지는 알빠노 시전할 거 같달까. 실제 작중에서도 수가 공의 여성 과거사에 대해 조미연 빼고는 딥하게 고민하지 않거든요. 이야기 속 최대 갈등도 조미연이 여성이라서가 아니라 자신에게 고백하고 난 후의 스탠스에 대한거라고 봅니다. 뼈헤남이 게이수를 먼저 짝사랑 하고 혼자 입덕 부정과 분리사망을 겪으면서 혼란스러워하는 글은 비엘에서 드물어요. 이 요소 때문에 저는 하루하루가 특별했고 재밌었어요. 진헌의 초딩공 속성까지 더해져서 혼란스러워 하는 부분들이 아주 유쾌하고 웃기거든요. (주변 사람들 붙들고 토로하는 ‘아는사람 얘긴데’ 이 파트에서 매우 극대화 됨) 저는 가정폭력 때문에 인간관계가 씨말라버린 하루가 진헌을 만남으로써 사회성을 기르는 부분이 인상깊었고, 하루에게 편견을 가지지 않고 마냥 우호적이었던 주변 인물들을 다 좋아했어요. 비서 현준이, 의사 영호, 카페사장 요섭, 유주는 물론 아빠 사현우씨까지요. 그들이 하루를 대하는 모습들이 너무 따뜻했거든요. 사실은 그래서 순전히 우리 유주언니 쉴드 치려고 이 글을 썼습니다. 제가 익스클루시브의 은지양을 또 엄청 좋아하기도 하고, 사틴님이 묘사하는 수 친구들이 매우 호감이거든요. 개인 감상일 뿐이라 의견 차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어요. 저도 불호 리뷰를 읽고 엉...? 정말 유주와 진헌의 관계가 하루에게 그렇게 불쾌한 요소일까? 가정해보았고 독자로써 여러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제가 읽었던 감상은 그닥 불쾌하지 않을 거 같다로 귀결되었지만, 가장 깔끔한 건 작가님이 작품 내에서 오피셜로 설명해주는 것이겠죠. 그런 의미로 외전 기다립니다. 사틴님 외전 주세요ㅠㅎㅎ 저는 뼈헤남 속성이 있는 글에서 공이 수를 만나기 전 여성과의 갈등이 있는 걸 맛도리로 여기는 편이라서 그런지 조미연과의 트라우마도 재밌었고(참고로 이 글에서는 뼈헤남 발기왕성 공이 수 만난 뒤 수절함), 현재 자의든 타의든 고립된 사람들에게도 위로가 되는 포인트가 넘치는 글이었다고 말하고 싶어요.
진짜 너무너무너무 재밌고 사랑스러워요ㅠㅠㅠ
하 아름다운 이야기였아... 개그코드도 재밌고 필력도 좋으셔서 술술 읽힘 ㅅㅈㅎ 하루가 너무 착해서 금방 받아준 면이 없지않아 있는데 이건 사진헌이 평생 하루 책임지는 거로 하자
귀엽고 귀여운 이야기ㅠㅠ 근데 작가님 외전이 안 보여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하루하루………………..
무자각짝사랑도둑놈공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 상처만없엇으면명랑수 엿을 하루눈에서 눈물나게 하지말길 오랜만에 재미있게본 로코엿어요
오랜만에 박장대소하며 읽었어요ㅋㅋ 수가 짠하고 순딩한데 욕을 너무 찰지게하고 공은 어른피지컬에 유치한 초딩공이라 둘다 너무 귀여워서 넘 재밌게 봄 오해장면에선 또 울면서 봤어요ㅠ 너무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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