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3.1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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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 「욕망에 솔직할 것 2권, 3권」 은 2022년 8월 3일 본문 내 오탈자를 수정한 파일로 교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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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추리/스릴러, 첫사랑, 재회물, 배틀연애, 애증, 금단의관계, 다공일수, 서브공있음, 미남공, 미인공, 강공, 냉혈공, 무심공, 까칠공, 집착공, 후회공, 순정공, 상처공, 미인수, 적극수, 강수, 냉혈수, 까칠수, 츤데레수, 우월수, 군림수, 유혹수, 계략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후회수, 얼빠수, 구원, 대학생, 질투, 단행본, 삽질물, 시리어스물, 사건물, 성장물, 애절물, 수시점, 피폐물
*공1 : 최성온 – 검도 국가대표 상비군. 대학 운동부 내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건 때문에 사남 교육봉사원에 1년 봉사 처분을 받았다. 거칠고 차갑고 폐쇄적인 성격으로, 처음부터 홍은수(수)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이건호와는 어릴 때부터 절친 사이이다.
*공2 : 이건호 – 검도 선수. 최성온과 마찬가지로 사남 교육봉사원에서 봉사를 하고 있고, 홍은수(수)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늘 웃는 낯에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지만 이따금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미소를 보인다.
*수 : 홍은수 – 극의 화자이자 주인공. 대학 입시에 실패하고 방황하다 아버지의 명령으로 사남 교육봉사원에 들어가게 된다. 참을성이 없고 즉흥적이며 누구든 자신의 것을 탐내는 상대에겐 처절히 응징한다.
*이럴 때 보세요: 자극적이고 해로운, 그러나 자의로는 절대 끊어 낼 수 없는 지독한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정신 차려. 너 그냥 이건호 대용품이야.
작품 정보
최성온과 이건호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내가 스무 살, 그러니까 대입에 실패한 후 온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지 못한 채 애매한 경계에서 헤맬 때였다.
당시의 나는 세상천지에 무서울 게 없는 무법자였다. 사회 제도에 규제받지 않는 나이가 되었고, 지갑에는 한도가 없는 카드가 꽂혀 있었으며, 주변에는 나 같은 놈들만이 득시글거렸다.
그러나 변곡점은 예상치 못한 시점에, 꽤나 억울한 모양새로 나를 찾아왔다. 어느 날 길거리에서 웬 취객이 먼저 시비를 걸어오며 어깨를 툭툭 치길래 그의 양어깨를 탈골시켰을 뿐이었는데, 당시 국회 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던 나의 아버지가 그 단 한 번의 사고로 대가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나를 독립시켜 버린 것이다.
나는 어렸고 치기 넘쳤다. 불만이 머리 꼭대기까지 차올라 돌아 버리기 일보 직전이었지만 아버지는 나의 그러한 성향을 분명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일반적인 재수 학원이 아닌, 당신이 후원하고 있는 교육봉사원으로 나를 보낸 것을 보면.
그런 위험한 곳에 나를 처박아 놓은 아버지의 의중은 쉬이 파악할 수 있었다. 샌님들 가득한 강남 중심부에서 왕 노릇 하던 버릇을 버리고, 약육강식의 법칙에 따라 굴복하는 법을 배워라.
하지만 아버지는 나를 잘 몰랐다. 내가 당신을 꼭 빼닮아 폭력적이지만 한편으로는 도망간 친모를 빼닮아 치밀하고 계획적인 인간이라는 것을. 나는 곧장 그 달동네를 탈출할 계획을 세웠다.
아버지의 원대로, 운동부 놈들에게 짓밟힐 것이다.
폭행을 당하리라. 강간이면 더 좋고.
작가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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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걸 왜 이제서야 봤을까…이 작품 진심 더 떠야됨
bbo***2025.05.23술 두잔 마셨습니다. 미쳤습니다. 이걸 왜 이제 봤을까... 닳고 닳도록 또 봐야지... 나 혐관에 다공일수 좋아했구나
del***2025.05.02작가님 언제오세요…..
aos***2025.04.19재탕을 몇 번을 했는지 모르겠음 너무 재미있어요.. 제발 외전 주세요
bac***2025.04.11수가 치명치명 열매를 처먹은 기갈 수여서 너무 오글거림ㅋㅋㅋㅋ
lld***2025.02.18홍은수 이 죄 많은 남자같으니
ute***2025.02.16하.. 읽는내내 깊은 빡침. 옛날느낌의 감정선과 스토리. 주인공들 다 최악만 골라 선택하는 촌스런 흐름과 그속에서 혼자 치명적인듯 구는 수를 보며.. 과거의 인소 흐름을 닮아있음. 극도의 답답함을 담은 전개, 과거에 어디서 만나본듯한 흐름의 촌스러움이 깊은 빡침을 느끼게함 요즘시대에 안맞는 세기말감성
dev***2025.02.03너무재밌어.. 하..
wlf***2024.12.22이 작품은 지금 다시 읽으라고 하면 못 읽을 것 같아요. 감정적 소모가 너무 심합니다. 수가 메인공에게 집착하고 갖고 싶어서 안달하고 솔직하게 모든 걸 표출하는데 그 과정이 너무도 날 것이라서 선득해요. 너무 깊고 너무 까맣습니다. 욕망이 시꺼매요. 그런데 그게 좋았어요...
nau***2024.12.16몇번을 다시봐도 재밌는데 외전 좀 주시면 안될까요 작가님?ㅠㅠ
jus***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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