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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안과 상세페이지

보름달 안과

까마귀를 따라가다 마주친 신비한 공간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9,800원
판매가
9,800원
출간 정보
  • 2023.12.15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3만 자
  • 15.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776941
ECN
-
보름달 안과

작품 정보

거울을 통해서만 닿을 수 있는 신비한 공간, 보름달 안과

아버지의 유품을 낚아챈 까마귀를 따라 낯선 곳으로 향하던 은후는
발을 헛디뎌 거울과 부딪히고, 생전 처음 보는 공간으로 향하게 되는데…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어느 날. 은후는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듯한 기분 나쁜 느낌에 주변을 살펴보는데, 갑자기 까마귀가 아버지의 유품인 손거울을 낚아채 휙 날아가 버린다. 필사적으로 까마귀를 쫓아가던 은후는 산책로 뒤편에 있는 낡은 창고에 다다른다.
“거울만 돌려주면 뭐든 할게.”
까마귀에게 손을 뻗는 순간 화려한 금박 장식의 거울과 부딪히고, 어디론가 빨려 들어가는데…

“안과라고? 여기가?”
“평범한 안과는 아니니까. 그 정도는 너도 느꼈겠지, 아무리 눈치가 없어도.”
도착한 <보름달 안과>는 어딘가 이상한 곳이다. 묘하게 까마귀 같은 느낌을 주는 도선생과 신비하고 차가워 보이는 보조 미나가 진료를 보는 곳. 이곳에서는 환자가 살아온 인생,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것, 애정을 두는 장소, 감정의 색깔이나 영혼의 무게 같은 것들을 측정해서 환자를 치료한다. 그곳엔 은퇴 후 투자 실패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장, 이국땅에서 외로움을 느끼며 가족을 그리워하는 유학생, 이제 막 빛을 볼 때쯤 부상으로 은퇴해야 했던 발레리나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환자들이 찾아온다.

손님을 인도해 오는 까마귀, 진료를 보는 도선생 그리고 미나.
초에 불이 붙고 향이 피어오르면, 환자는 저도 모르게 모든 것을 털어놓게 되는데…
“당신의 감정은, 물에 젖은 황혼의 빛깔이군요.” 영혼의 색과 무게, 감정을 살피곤 신중하게 진료를 해나가는 도선생. 생의 끝자락에서 절박함을 가지고 까마귀를 따라온 환자들은 <보름달 안과>에서 과연 구원받을 수 있을까? 영혼을 치유한 대가는, 대체 무엇으로 치러야 할까?

도선생과 미나 그리고 은후.
우연히 만나게 된 줄 알았던 세 사람의 인연의 실도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눈을 뜨고 보게 된 첫 번째 사람을 죽이게 될 운명이다’라는 예언을 받고 아버지에게 학대받다 도선생에게 간신히 구원된 아이 미나. 어릴 적 일찍 돌아가신 아빠의 꿈을 반복적으로 꾸며 그리워하는 아이 은후. 환자의 사연과 얽혀 미나와 은후, 도선생의 숨겨진 이야기도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과연 까마귀를 따라가 도착한 보름달 안과에서 은후는 무슨 일을 겪게 될까? 아버지의 유품인 거울은 돌려받을 수 있을까?


<그림자 상점>을 통해 따뜻한 힐링 판타지를 선보였던 변윤하 작가가
더욱더 신비로운 공간, <보름달 안과>로 돌아오다
눈(目)은 예로부터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이라 여겨졌다. 그리고 여기, ‘보름달 안과’라는 신비로운 공간에서 눈을 통해 환자의 마음뿐 아니라 삶과 감정, 영혼의 색깔까지 읽어내 치유해 주는 이들이 있다.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 채로 매일매일 하루를 살아내기 바빴던 많은 이들이, 저도 모르게 까마귀의 인도를 받아 보름달 안과로 향하게 되는데…
작가는 속도감 있는 문체와 신선한 상상력을 통해 우리를 자연스레 보름달 안과로 이끈다. 독자들은 때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공감하며, 때론 잊고 있던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며 《보름달 안과》에 스며들게 될 것이다. 까마귀와 거울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신비로운 공간, <보름달 안과>로 함께 떠나보자.

작가 소개

1992년 여름에 태어났다. School of Visual Art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후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소중한 것들을 붙잡아 두기 위해 소설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2022년 《그림자 상점》을 출간했으며, 《보름달 안과》는 두 번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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