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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감 최고 최근들어 가장 재밌게 읽은 책이었어요
짧은 글이지만 몰입감 최고고 인간의 본성을 잘 드러내는 듯해서 마냥 재미로만 치부할 수 없는 느낌이예요 3은 판타지스러움이 있어서 재밌게 읽었는데 2번은 진짜 어디선가 꼭 벌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소설 속의 인물로만 여겨지지 않았어요
제가 막연하게 상상만 해봤던 일들을 구체화하여 글로 접하게 되니 정말 색다르고 흥미로웠습니다. 초반부터 몰입감이 있어 순식간에 완독했어요.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벌써 읽어보고 싶네요. 즐거웠고 감사합니다.
현대인의 욕망을 현대적으로 어쩌면 미래적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가볍지만은 않은 이야기들
판타지 소설을 예상하고 봤는데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알고보니 일반 단편소설 위주로 책을 내신 작가님이었어요. 기대와 다른 내용이었지만 무척 기발하고 재미있는 소설이었습니다. 소재는 비슷하지만 재미로 읽는 장르 소설과 달리 녹록치 않은 현실을 보여줍니다.
술술 읽히고 재밌었다. 독특한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데 세 편의 이야기 모두 게임과 관련되어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다.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면서 전개해나가는 이야기는 강렬했으며 흥미롭기도 했다. 작가 이름을 기억해뒀다 다른 소설들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몰입감도 좋고, 재미는 있었지만 여성 캐릭터의 역할이 하나의 키워드로 한정적이고, 모든 캐릭터가 일관되게 속물적이라 아쉽다.
<회색인간>을 쓴 김동식 작가의 단편 세 작품이 묶인 책. 전작에서 느꼈던 신선한 충격, 주제의 새로움이 이번에도 계속되는 듯. 현실이 힘들고 팍팍할수록 게임이 주는 새로운 세상, 가상현실에서 만족을 얻으려는 풍조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 같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이런 사람들의 욕구를 역이용하려는 무리들도 생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상황을 가정해서 만들어진 작품이 바로 <현실 온라인 게임>. 게임에서 캐릭터를 키우고 레벨이 올라가고 현금으로 보상을 받으면서, 나도 모르게 범죄에 이용되는 상황을 설정했다. 고된 현실을 벗어나 잠시라도 행복하고 싶은 사람들의 욕망을 이렇게 나쁘게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어디에나 인간의 악함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구나 싶은 생각에 씁쓸하기도 하고. 신분상승욕구, 레벨 업의 경험에 목마른 우리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비춰보는 느낌이었다. 수록된 세 개의 단편들이 서로 연결되는 듯 하기도 하고 아닌듯 하기도 해서 중간중간 생략된 이야기를 상상해보는 재미도 있었다. ________ <와우>, <아이온>, <로스트아크>. 김남우는 과거 중독적으로 MMORPG를 즐겼다. 현생에서는 별 볼 일 없었지만, 온라인 게임 속에서는 적어도 무언가가 될 수 있었으니까. 밤새도록 게임을 하고 침대에 누워 잠들 때면 이런 생각도 했다. 현실이 온라인 게임이면 좋겠다고 말이다. 현실 온라인 게임 | 김동식 저 #현실온라인게임 #김동식 #허블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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