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0.2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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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성장물,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이야기중심, 다정녀, 외유내강, 쾌활발랄녀, 동정녀, 짝사랑남, 능력남, 상처남, 순정남, 동정남, 냉정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군대물, 기억상실, 오해, 공포/괴담, 인외존재, 현대물,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남자주인공: 아슬란 – 30호에서 일어난 일곱 명의 인원 중 하나. 군인 같은 인상을 풍긴다.
*여자주인공: 리엘라 – 30호에서 일어난 일곱 명의 인원 중 하나. 응급 치료에 뛰어나다.
*이럴 때 보세요: 한 편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제가 기억해요. 기억하면 돼요. 계속, 계속.”
작품 소개
“뭔가 기억하는 게 있습니까?”
“…아니요. 아무것도 기억 안 나요. 그쪽은요?”
“전혀 안 납니다.”
벽에 적힌 흐릿한 30. 귓가를 울리는 이명.
“제일 먼저 깨어나신 거예요?”
“그런 것 같습니다. 누군가 자는 척하는 게 아니라면.”
옆에 있던 남자가 사람들에게서 시선을 떼어 내며 나직이 대답했다. 그러곤 무어라 말하려는 듯하다가 입을 다물고 빤히 쳐다봤다. 딸깍거리는 라이터 소리가 갑자기 멎었다.
“왜요? 제 얼굴에 뭐라도 묻었어요?”
의아하게 묻자 남자는 한참 만에 입을 열었다.
“아는 사이 같아서.”
일러스트: 타인
작가
글이야말로 현실과 허상을 잇는 금인 까닭입니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 시편 37:5~6
- 30호 (손금)
- 30호 (손금)
- 괴물 아가씨와 성기사 (손금)
- 괴물 아가씨와 성기사 (스르륵코믹스, 손금)
- 괴물 아가씨와 성기사 (손금)
- 탈출 (손금)
- 탈출 (손금)
- 30호(15세 개정판) (손금)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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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수작임. 작가님이 철학서랑 고전 좀 읽으시고 작가님 색깔대로 녹여서 써낸 세계관이고 인물들 간의 관계나 서사도 피페부터 햇살쌍방구원까지 다채로움. 이 작가님은 굉장한 이야기꾼인게, 작중 서술과 인물간 대사에 한 치의 낭비가 없음. 단어 하나하나가 다 필수적인 장치고 늘어지는 구간이 하나도 없음. 미스터리로 시작하는데 그 미스터리를 꽁꽁 숨겨서 독자 따시키는게 아니고 실타래 풀듯이 야금야금 풀다가 정확한 때에 공개함. 생체실험, 폐쇄된 공간, 미지의 괴수 등 설정만 보면 되게 무겁고 마니악하게 흘러갈 수도 있는데 강약 조절이 작두 탄 감각으로 잘 됐고 또 극 전반에 깔린 분위기는 희망차서 부담스럽지 않음. 악인으로 나온 인물상도 그저그런 악인이 아니고 인간은 처한 상황이나 서로의 대한 이해도 등에 따라 선하기도 악하기도 할 수 있는 스펙트럼으로 표현해서 굉장히 입체적임. 솔직히 로판인게 아까울 정도로 설정이 치밀함. 두 주인공간의 사랑서사도 흡족하지만 오타쿠 심금을 울리는 건 폭풍의 언덕이 모티프인게 분명한 리엘라의 부모님 서사임. 개 망사인데 존맛임ㅎ 오타쿠 어휘력이란 거기서 거기라 이렇게밖에 표현할 수 없는게 원통할 정도. 위에도 서술했듯이 작가님이 고전서에서 모티프를 따오신 부분이 종종 보이는데 이게 또 뻔한게 아니고 가공이 훌륭하게 잘 돼서 알아보는 재미가 있음. 작가님 저는 그럼 작가님 작품 도장깨기 하러갑니다ㅎ 건필하세여
cho***2025.05.16정말 최고의 소설! 긴장감, 사랑, 스펙터클, 인류애 모두 아우르는 대작!
bab***2025.05.09너무 재밌었다…. 근데 이해가 안가는 게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한단 말을 안 하네?
kho***2025.04.29특이한 소재. 남주 여주 캐릭터 만족. 고구마 구간 없어서 만족. 전체적으로 볼만 한 소설.
lee***2025.04.24노잼..........
******2025.04.23첨에는 이것을 계속 읽을지 고민을 했는데 뒤로 갈수록 긴장감있고 재미가 있네요....
bbu***2025.04.18이거만큼 완벽한 소설은 못봤어요.. 제발 이런 남주, 여주 능가하는 소설 있으면 추천 바랍니다 다른 소설 아무리 보고 와도 결국 여기로 돌아오네요. 하지만 재탕해도 너무 재밌다는 사실..
yhs***2025.04.12대대대대대대작입니다!! 마지막까지 뻔한게 하나도 없어요!! 작가님께 존경을 드립니다
mo0***2025.04.12처음 제목이 크게 와 닿지않아 별 기대없이 읽기시작했는데…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쉼없이 읽게만드는 흡입력…영화처럼 펼쳐지는 상황과 묘사.. 그 사이를 아름답게 채우는 시적표현들.. 제 인생작이네요.. 쉽게 읽히면서도 내용이 결코 가볍지않아서 .. 더욱 좋았어요
jin***2025.04.11세상에 이런 대작을 로설속에서 만나다니......판권사서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라 싶다가도 차라리 망치느니 건드리지 않길 바라기도 하네요 ㅎㅎ 꾸금 아니면 안보는 내가 괴물 아가씨와 성기가도 재밌게 봤었는데 30호 보고나니 이 작가님 진짜 대단하신 분이셨어...
nic***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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