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의 주사위는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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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3315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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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의 주사위는 멈추지 않는다 5권 (완결)
등록일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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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 작품 키워드: 집착남, 사이다녀, 나쁜여자, 게임빙의

* 남자주인공1: 에단 베이서 슈체니체른
- 품 속 남자주인공 중 하나. 게임 속 남주들의 신분이 기사 신관 귀족인 것과 달리 에단은 방랑자다. 돈을 주면 뭐든 하는 해결사이기도 하다. 천하의 에르노아조차 [저 미친놈한테는 덤비면 안 돼. 진짜 죽어.]라고 말한 전적이 있을 만큼 보통 인물이 아니다.

* 남자주인공2: 아이단 레길론
- 작품 속 남자주인공 중 하나. 공명정대하며 명예를 중시 여기는 기사. 그만큼 게임 속 가장 공략이 쉬운 남주이지만, 정작 명성이 아닌 악명을 쌓아야 하는 에르노아라는 캐릭 콘셉트 상 공략이 거의 불가능한 캐릭터이다.

* 남자주인공3: 반 베인켈
- 작품 속 남자주인공 중 하나. 차기 대신관 후보로 지목될 만큼 강대한 신성력을 소유한 남자. 또한 고귀한 대귀족 신분이며 동시에 선한 성품과 부드러운 인상 덕분에 수많은 여인들의 마음을 훔친 남자이다. 이 남주 역시 공략이 아이단에 이어 쉬우나 에르노아와는 역시 상극이다.

* 여자주인공: 에르노아 로드펠러
-작품 속 여자주인공. 전직 도박 딜러로 주사위 게임에 능하다. 게임 속 여자주인공 중 하나인 에르노아는 악독하고 지독한 악명을 지닌 캐릭터다. 명성을 쌓을수록 주사위를 얻는 여주들과 달리 악명을 쌓아야지만 주사위 획득이 가능하다. 덕분에 호감도가 매일 같이 깎여나간다.

* 이럴 때 보세요: 분명 악행을 행하고 있는데 오히려 남주들의 이목을 끄는 반전 요소들과 긴장감 넘치는 사건 전개가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야?”
“그럴 리가…….”
“조금 전에 그런 말을 들은 것 같은데. 미친년이 죽고 싶냐고.”
입꼬리는 올라가 있지만 눈은 웃지 않고 있었다. 그 대비되는 모습이 가져다주는 살벌함에 테베즈 백작의 입술만 바싹 말라 갔다.
“아무리 봐도 그런 말을 들을 사람은 나밖에 없는 것 같은데.”
“그게 아닙니다, 공녀님. 그게…….”
“그게 아니면.”
가볍게 그의 말을 자른 에르노아가 빙긋 미소 지었다.
“이 제국에 나 말고 미친년이 따로 있단 뜻이야?”

악녀의 주사위는 멈추지 않는다

작품 정보

“이제 이번이 마지막이야.”

또르르르르르-
전직 카지노 딜러로 활동하던 도중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고 다시 눈을 떴을 때.

[보물 상자 획득!]
오늘은 행운이 깃든 날입니다.
길을 가다 떨어진 동전 주머니를 획득합니다.
소지금 +5000G

그곳은 주사위로 말을 전진시켜 보드판의 땅을 획득해 승리를 쟁취하는 보드게임, <마블>류 게임, [세컨드 하트] 속이었다.

* * *

바닥에 낭자한 유리 파편, 곳곳에 부서진 가구, 찢어진 커튼.
한바탕 태풍이라도 불고 간 것 같은 혼잡스러운 방안에 사람들이 우르르 밀어닥쳤다.

“레이나……!”

바닥에 풀썩 쓰러진 채 앉아 있는 제 딸의 이름을 부르며 초로의 남자가 뛰어갔다.
느지막이 얻은 제 딸의 몸에 행여 상처라도 났을까 걱정하면서.
뒤이어 따라온 남주들의 표정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다.
호감도가 바닥인 나보다 다른 여주인 레이나를 걱정하는 건 당연하겠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지만 이 모든 건 나의 잘못. 나의 죄.
내가 하지 않았지만 이미 결정된 나의 잘못.

“대체 왜 이런 짓을 한 겁니까! 우리 아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에르노아 공녀. 해명이 필요한 것 같은데.”

울부짖는 아비와 나직이 날 부르는 남주들의 목소리.
아마, 다른 사람이었다면 억울하다고 소리치거나 죄송하다며 빌겠지.
그래, 보통 사람이라면 말이야.

“해명? 내가 왜?”

만인이 두려워하는 제국의 채찍이자 로드펠러의 장미.

“내가 이런 일을 벌인 데에 언제부터 이유가 필요했지?”
“공…….”
“내가 하고 싶으면 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뒤집어엎는 사람.”

그리고 이 게임 속 유일무이한 악녀.

“에르노아 로드펠러는 사과 따위 하지 않아. 절대로.”

[사랑의 모금함(001/100)]
평판이 감소하여 악명이 [15] 증가합니다.
삐뚤어진 사랑이 모여 ‘일반 주사위’ 1개를 획득합니다.

이게 내가 이 게임을 공략하는 유일한 수단이었다.

작가 프로필

가람달

2018.11.20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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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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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발 이렇게 빕니다 보지마세요 .... 떡밥 잔뜩 풀고 회수를 안해요 ㅋㅋ 아 .. 결말이 갑자기 나요 출판사에서 실수한거같은데 진짜 이게 맞나?? 아무리 생각해도 편집하다가 실수한거같애... (스포) . . . . 주인공 손놓고 암것도 안해서 개열심히 갓생 산 빌런이 이기는게 맞다 싶어요 그냥 그 빌런을 주인공으로 쓰지... 여주가 적극적으로 하다가 갑자기 다 놓고 그냥 죽을래 하다가 아니야 안죽을래 아 그냥 죽여라 아니야 죽이지마 이러다가 갑자기 끝남 스포도 아니에요 진짜 ㅋㅋ
hug***
2024.11.18
글 워낙 잘 쓰시는 작가님이라 구매했는데 중간에 여주가 자포자기 하는 구간이 있어어 좀 고구마 구간이 있어요. 도박은 주 스토리 라인에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아요. 그냥 남주랑 만남의 계기 정도... 의외로 스토리 라인이 나쁘지 않고 설정이 흥미로워서 재밌게 봤어요.
hie***
2024.11.16
리뷰가 없어서 고민했는데 소개글이 취향이라서 읽어봤는데 재밌었습니다.
for***
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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