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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서는 문학 상세페이지

경계를 넘어서는 문학작품 소개

<경계를 넘어서는 문학> 지식의 크로스 시대를 예견하고 천착해 온
한국 포스트모더니즘의 선구자 김성곤의 문학 이야기

순수와 대중, 인문학과 과학, 민족과 국가를 초월하여
경계, 그 너머 제3의 세계를 품는다


경계를 넘는다는 것은 곧 자신의 한계를 초월한다는 것, 새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난다는 것, 그리고 핀천이 묘사했듯이, 자신을 얽어매는 중력의 무지개를 뚫고 그 너머에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과감히 비상하는 것을 의미한다. 은퇴 전, 마지막 학문적 저서의 제목을 내가 『경계를 넘어서는 문학』이라고 붙이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지금 우리는 순수문학과 대중문학(또는 장르 문학) 사이의 경계, 활자 문학과 영상 문학의 사이의 경계, 종이 책과 전자책의 경계, 그리고 인문학과 과학의 경계가 급속도로 무너져 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 나는 이런 시대일수록, 우리 영역을 사수해야 한다는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태도에 찬성하지 않는다. 대신 과감히 경계를 넘어서 열린 마음으로 타자를 포용하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지지한다. 물론 그것은 쉬운 작업이 아니다. 어쩌면 나도 내 첫 저서의 제목처럼 “미로” 속에서 평생을 헤매다가, 마지막 저서의 제목처럼 이제 겨우 “경계”를 넘으면서 내 학문적 삶을 마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여한은 없다. 비록 나 자신은 길을 찾기 위해 미로에서 방황했을지라도, 내가 찾은 길을 후학들에게 추천하고 제시해 줄 수만 있다면, 학자로서의 소명을 다한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저자 프로필

김성곤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49년 8월 9일
  • 학력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 영문학 박사
  • 경력 제6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코리아 저널 인문편집장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
    서울문학회 부회장
  • 수상 2014년 옥조근정훈장
    2014년 우호인문학상
    2013년 체코 외교부 문화훈장
    2012년 뉴욕주립대학교 탁월한 해외동문상
    2010년 자랑스러운 풀브라이트 동문상
    2007년 김환태평론 문학상

2014.10.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김성곤
저자 김성곤은 현재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이며 서울대학교 영문과 교수, 문학평론가이다.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원장과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원장, 문학과영상학회 초대 회장, 한국현대영미소설학회 회장, 국제비교한국학회 회장, 한국 아메리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외국문학》 책임 편집위원, 《21세기문학》 편집위원, 문학사상사 주간을 지냈다. 1970년대 후반부터 《문학사상》에 다양한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이후 포스트모더니즘과 문화 연구 전공자로서 1990년부터 국내 최초로 영화 속에서 문화를 읽어 내는 글들을 발표했다. 『김성곤 교수의 영화 에세이』, 『헐리웃, 20세기 문화의 거울』, 『문학과 영화』, 『김성곤의 영화 기행』, 『영화로 보는 미국』 등 문화와 영화를 접목한 저서와 『뉴미디어 시대의 문학』, 『퓨전 시대의 새로운 문화 읽기』, 『글로벌 시대의 문학』, 『하이브리드 시대의 문학』 등 다수의 평론집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1부 외국 문학 연구와 교육의 관습적 경계를 넘어서
자국 문학 연구와 외국 문학 연구의 이분법적 경계를 넘어서
외국 문학자의 한계와 극복 방안
영문과의 교과 과정 개편과 교수 방법의 변화
대학에서의 영어 강의 문제
국내 외국 문학 연구자가 나아가야 할 길
리얼리티의 확장과 인식의 변화: 문학과 게임
게임으로서의 문학: 사물의 경계 해체
현실, 가상현실, 증강 현실
리얼리티와 사이버 리얼리티의 경계를 넘어서
인터넷: 사이버 민주주의인가, 사이버 전체주의인가?
문학과 과학기술 사이의 경계 해체
문학과 이념의 경계를 넘어서: 문학과 이데올로기
문학과 정치 이데올로기의 경계
영화에 나타난 정치 이념
좌우 이데올로기의 경계를 넘어서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어서: 해양소설에 나타난 제국주의 담론과 편견
대니얼 디포의『로빈슨 크루소』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태풍』
조셉 콘래드의 『암흑의 핵심』
에드거 앨런 포의 『아서 고든 핌의 모험』
허먼 멜빌의 『모비 딕』
동양과 서양의 만남을 위해

2부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를 넘어서
순수문학과 장르 문학 또는 활자 매체와 전자 매체의 경계 해체
문학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새로운 형태의 소설들
역사 추리소설의 현실 비판: 『다빈치 코드』와 『단테 클럽』
장르 소설의 등장과 의미
호러 픽션의 문명 비판: 『나는 전설이다』
추리소설의 사회 비판: 『살인의 해석』
테러 소설의 정치 비판:『아프간』, 『원티드 맨』, 『레인보우 식스』, 『탈주자』
문학과 정치의 경계를 넘어서
프레더릭 포사이스의 『어벤저』와 이문열의 『호모 엑세쿠탄스』
‘중간 문학’의 시대적 필요성과 새로운 가능성
중류 문화와 중간 문학의 등장
한국과 일본의 ‘중간 문학’
중간 문학의 문제와 전망
모더니티와 포스트모더니티의 경계를 넘어서
모더니즘의 기원과 정의
문학과 문화, 그리고 예술에서의 모더니티,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티와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과 존 바스의 『미로에서 길을 잃고』
포스트모던 작가로서의 존 바스
『미로에서 길을 잃고』의 문학사적 의의
작품의 문학사적 맥락
베스트셀러를 어떻게 볼 것인가?
베스트셀러를 둘러싼 일화들
베스트셀러는 작가와 출판사의 합작품인가?
시대정신과 베스트셀러
법의학 소설, 스파이 소설, 미래 소설은 왜 베스트셀러가 되는가?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를 넘어서
매릴린 로빈슨의 『홈』
필립 로스의 작품 세계
알리 스미스의 『우연한 방문객』
존 핍킨의 『우즈 버너』와 소로의 불: 정화와 재생의 상징
손턴 와일더
내 인생을 바꾸어 놓은 네 권의 책

3부 문학과 과학의 경계를 넘어서: 융합 시대의 문학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넘어서: 포스트휴머니즘과 트랜스휴머니즘
포스트휴머니즘 시대의 문학
트랜스휴머니즘: 인간과 기계의 조화와 합일
디지털 휴머니즘과 디지털 인문학
영상 매체에 나타난 포스트휴머니즘과 트랜스휴머니즘
인간과 기계의 조화
융합 시대의 문학
영화에 나타난 과학기술의 윤리 문제

4부 학문과 문화 매체, 그리고 동서양의 경계를 넘어서
영미 문화 매체에 나타난 한국인의 이미지
서양 미디어에 나타난 한국인의 이미지
미국 내 한국인의 이미지, 어떻게 업그레이드할 것인가?
스크린에 나타난 한국의 이미지: 부정적 측면과 긍정적 측면
『크래쉬』에 나타난 한국계 미국인의 이미지
동양인의 올바른 재현을 위하여
문학과 심리학의 경계를 넘어서: 영화를 통한 심리적 상처 치유
치유로서의 종교, 문학, 음악, 영화
영화 텍스트의 치유 기능
좋은 영화 선별의 중요성
변경의 지식인: 피들러, 사이드, 손탁, 맥퍼슨
레슬리 피들러
에드워드 사이드
수전 손탁
제임스 앨런 맥퍼슨의 작품 세계

5부 문학비평과 문학 기행의 경계를 넘어서
캘리포니아 버클리와 한국 시
버클리에서 만난 한국 시
분단국가의 시인
비무장지대 판문점에서: 하이분
시를 통한 교류와 한국문학의 세계화
버클리와 한국 문학: 젊은이여, 동양으로 가라!
버클리와 한국 문화
김광규 시인의 시 낭송회
고은의 시 낭송회
젊은이여, 동양으로 가라!
비트 문학의 메카 샌프란시스코
비트 문학의 산실 샌프란시스코
미국 내 아시아 문화: 두 도시 이야기
차이나타운, 저팬타운, 코리아타운
샌프란시스코: 아시아계 미국 문학의 본산지
시애틀: 일본계 미국 문학의 요람
존 스타인벡의 몬터레이와 살리나스
존 스타인벡의 작품 세계
『찰리와의 여행』: 아메리카의 의미를 찾아서
마크 트웨인과 시인 김명미의 도시: 뉴욕 주 버펄로
자유주의, 진보주의의 도시 버펄로
마크 트웨인의 도시 버펄로
시인 김명미의 도시 버펄로
미국 문학의 요람: 보스턴과 뉴욕
미국 역사 속의 보스턴과 하버드
『단테 클럽』의 도시 보스턴과 케임브리지
포의 도시 뉴욕과 볼티모어
프로스트와 샐린저의 뉴햄프셔 주
로버트 프로스트의 도시: 뉴햄프셔 주 해노버
샐린저가 은둔했던 뉴햄프셔 주
스웨덴 스톡홀름과 한국문학
호놀룰루 하와이 대학교와 한국문학

경계를 넘어서 문학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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