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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65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65

일본으로 사신 가는 이에게 外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65작품 소개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65> 새로운 시대의 읽기에 걸맞은 새로운 형식과 현대적 번역
한글세대를 위한 우리 시대의 ‘동문선’

우리 고전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안대회, 이종묵, 정민 등의 중견 학자를 비롯해 이현일, 이홍식, 장유승 등의 신진 학자들이 참여한 선집이다. 선인들의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 지혜가 스민 우리나라의 고전 한문 명문 중 현대인에게도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감동을 주는 글들을 가려 뽑아 현대어로 옮기고 풀이했다. 한 권당 일곱 편씩 번역문과 해설, 원문을 함께 실어 구성했으며 매달 세 권씩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65권에서는 62권에 이어 성호 이익의 글 두 편을 싣고 한국 지리학과 언어학에 뛰어났던 실학자 신경준의 글을 소개한다. 62권에서 「노비도 사람이다」라는 파격적인 글로 주종의 삭막한 관계를 폭로한 이익은 이번엔 「콩죽과 콩나물」이란 글에서 콩죽을 나눠 먹으며 검약을 실천하는 '삼두회'를 설명하고 가난한 백성을 구제하려 한 애민 정신을 드러낸다. 한편 『팔도지도』, 『동국여지도』 등을 편찬하고 『훈민정음운해』와 같은 걸출한 언어학 저작을 남긴 신경준은 각각의 서문을 통해 그의 해박한 지식과 뛰어난 학문을 집약적으로 드러냈다. 표제작인 「일본으로 사신 가는 이에게」는 폭넓은 문헌을 섭렵한 역사학자답게 풍부한 전거와 사실을 바탕으로 조선과 일본의 관계를 통찰 있게 담아 정리한 글이다.


이 책의 시리즈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이익
18세기 남인을 대표하는 학자이자 문인으로 본관은 여주, 자는 자신(子新), 호는 성호(星湖)다. 1706년 9월 둘째 형인 섬계(剡溪) 이잠(李潛, 1660~1706년)이 장희빈을 두둔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역적으로 몰려 옥사한 뒤, 과거에 응할 뜻을 버리고 평생 안산 첨성리(현재 경기도 안산시 성포동)에 칩거한 채 학문을 닦았다.
성리학을 기반으로 하되 경직된 주자학의 굴레에서 벗어나 실학의 새로운 기치를 세운 그의 학문은 18세기 남인 학단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그는 토지를 바탕으로 정치·경제·사회 제 영역에서의 현실 개혁을 꿈꾸었다. 그의 사상은 이병휴(李秉休, 1710~1776년), 이맹휴(李盟休, 1713~1751년), 이중환(李重煥, 1690~1752년), 이가환(李家煥, 1742~1801년) 등 일문의 자손들과 윤동규(尹東奎, 1695~1773년), 신후담(愼後聃, 1702~1761년), 안정복(安鼎福, 1721~1791년), 권철신(權哲身, 1736~1801년) 등 여러 문인(門人)에게로 이어져 정약용(丁若鏞, 1762~1836년)에게까지 미쳤다.
그의 학문에 눌려 문학은 큰 평가를 받지 못했다. 『성호선생문집(星湖先生文集)』과 『성호사설(星湖僿說)』에 실린 많은 글은 그의 문학적 성취 또한 낮지 않음을 잘 보여 준다. 성호의 문학도 도문일치를 지향하고 육경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다소 고리타분한 느낌이 있다. 다만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문학, 즉 우리의 것과 우리의 사고와 우리의 문학 세계를 구축하고 세교(世敎)에 도움이 되는 현실 참여의 문학을 갈구한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특히 당대 사회의 모순과 현실 문제를 명확히 인지하고 예리하게 성찰하여 올바로 비판하고자 했던 노력은 이후 후배 실학파 문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도학과 문장이 근고(近古)의 유종(儒宗)이 된다고 말한 성재(性齋) 허전(許傳, 1797~1886년)의 평가는 학과 문을 고루 갖춘 그의 성취에 잘 어울린다 할 만하다.
성호는 학식이 넓고 깊었던 만큼 많은 저술을 남겼다. 주목할 만한 책으로는 『성호사설』, 『성호선생문집』, 『곽우록(藿憂錄)』, 『맹자』· 『논어』· 『중용』· 『대학』· 『소학』· 『근사록』 등의 질서(疾書), 『사칠신편(四七新編)』, 『이선생예설(李先生禮說)』 등이 있다.

저자 - 신경준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순민(舜民), 호가 여암(旅菴)이다. 신숙주의 동생 신말주(申末舟)의 11대손으로 전라도 순창에서 진사 신래(申淶)와 이의홍(李儀鴻)의 딸 한산 이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1754년(영조 30년) 증광 문과에 을과(乙科)로 급제, 승문원(承文院)을 거쳐 휘릉 별검(徽陵別檢)·전적(典籍), 병조와 예조의 낭관(郞官), 정언(正言)·장령(掌令)을 지내고 1762년 서산 군수로 나갔다. 이어 장연(長淵) 현감·헌납(獻納)·사간(司諫) 등의 벼슬을 거쳤다. 1769년 종부시정(宗簿寺正)으로 강화의 선원각(璿源閣) 중수에 참여했다. 1770년 『문헌비고(文獻備考)』 편찬에서 「여지고(輿地考)」를 엮은 공으로 동부승지(同副承旨)·병조 참지(兵曹參知)가 되어 『팔도지도(八道地圖)』와 『동국여지도(東國輿地圖)』를 완성하였다.
1771년 북청(北靑) 부사, 1773년 좌승지(左承旨)·강계(江界) 부사·순천(順天) 부사, 이듬해 제주(濟州) 목사를 지냈다. 1779년에 치사(致仕)한 후 고향 순창(淳昌)에 내려가 70세로 세상을 떴다. 학문이 뛰어나고 지식이 해박하여 성률(聲律)·의복(醫卜)·법률·기서(奇書)에 이르기까지 통달하였고, 실학을 바탕으로 한 고증학적 방법으로 한국의 지리학을 개척했다.
문자학(文字學)·성운학(聲韻學)·지리학(地理學) 등 언어학과 실용 및 과학 방면에 주목할 만한 업적을 많이 남겼다. 특별히 『일본증운(日本證韻)』, 『평측운호거(平仄韻互擧)』와 같은 성운학 저술을 남겼고, 『훈민정음운해(訓民正音韻解)』와 『동음해(東音解)』는 훈민정음 창제 이후 가장 깊이 있는 국어 연구서라는 평가를 받았다. 드물게 시 이론서 『시칙(詩則)』을 펴내기도 했다. 이 밖에 실생활에 필요한 수레 배 수차(水車) 의복 제도를 연구한 「거제책(車制策)」, 「병선책(兵船策)」, 「수차도설(水車圖說)」, 「논선거비어(論船車備禦)」, 「의표도(儀表圖)」, 「부앙도(俯仰圖)」 등을 저술했다. 또 「강계고(疆界考)」, 「산수경(山水經)」, 「산수위(山水緯)」, 「도로고(道路考)」, 「사연고(四沿考)」, 『산경표(山經表)』 등 여러 지리학 관련 저술을 남겼다. 문집 『여암집』이 전한다. 여기 소개하는 글은 실용적 문체임에도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단락의 짜임이 탄탄하다.

역자 - 안대회
현재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밀한 해석과 깊이 있는 사유를 바탕으로 옛글을 분석함으로써 선인들의 삶을 풀어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역자 - 이현일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에서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시인인 신위(申緯)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조교수이다.

편자 - 안대회
현재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밀한 해석과 깊이 있는 사유를 바탕으로 옛글을 분석함으로써 선인들의 삶을 풀어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편자 - 이종묵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옛사람의 운치 있는 삶을 사랑하여 우리 옛 시와 글을 읽고 그 아름다움을 분석하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편자 - 정민
현재 한양대 국문과 교수다. 무궁무진한 한문학 자료를 탐사하며 살아 있는 유용한 정보를 발굴하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편자 - 이현일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에서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시인인 신위(申緯)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명지대학교 강사이다.

편자 - 이홍식
현재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연구 영역을 확장하여 연행록과 통신사행록을 기반으로 동아시아 문화 교섭의 구체적 양상을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편자 - 장유승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을 거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조선 후기 서북 지역 문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에 재직 중이다."

목차

일러두기

이익
신경준

주석
원문
책을 펴내면서
옮긴이 소개
엮은이 소개
기획의 말
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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