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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70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70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사람을 위하여 外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리디 info

* 본 도서는 본문이 일부 한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70작품 소개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70> 새로운 시대의 읽기에 걸맞은 새로운 형식과 현대적 번역
한글세대를 위한 우리 시대의 ‘동문선’


우리 고전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안대회, 이종묵, 정민 등의 중견 학자를 비롯해 이현일, 이홍식, 장유승 등의 신진 학자들이 참여한 선집이다. 선인들의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 지혜가 스민 우리나라의 고전 한문 명문 중 현대인에게도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감동을 주는 글들을 가려 뽑아 현대어로 옮기고 풀이했다. 한 권당 일곱 편씩 번역문과 해설, 원문을 함께 실어 구성했으며 매달 세 권씩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70권의 표제작인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사람을 위하여」는 고려 후기의 문신 백문보가 같은 해의 과거 급제자였던 윤택에게 써 준 글이다. 과거에 붙었을 때 백문보는 열여덟, 윤택은 서른두 살이었다. 마흔이 넘어서야 벼슬자리를 얻게 된 윤택을 두고 주변에서는 늦었다고 했지만, 그는 그동안 쌓아 온 학문을 빛내 곧 현달하게 되었다. 백문보는 이러한 윤택의 자취를 다른 나무보다 늦게 자라지만 꽃과 열매가 금세 무성해지는 밤나무에 빗대서, '느린 것이 장래에 반드시 빨라지는' 『주역』의 이치를 논했다. 한편 같이 실린 이달충의 「움직이지 않는 움직임」은 백문보가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나서지 못하던 때 『주역』 의 괘를 풀이하며 용기를 북돋운 글이라 흥미롭다.


이 책의 시리즈



저자 소개

저자 - 백문보
본관은 직산(稷山), 자는 화보(和父), 호는 담암(淡庵)이다. 경북 영해(寧海) 출신으로 권보(權溥)와 백이정(白頤正)의 문하에서 수학하며 성리학에 몰두했다. 18세의 나이로 이제현(李齊賢)이 주관하는 과거에 이곡(李穀)과 함께 급제했다. 26세에 춘추관 검열(春秋館檢閱)로 국사 편찬에 참여했으며, 1336년 충숙왕을 따라 원나라에 다녀왔다. 기황후(奇皇后)의 친척 아우 기삼만(奇三萬)이 횡포를 부리자 곤장을 쳐서 죽였는데, 이 때문에 원나라에서 보낸 관원에게 형벌을 받았다. 이후 정당문학(政堂文學)으로 승진해 경연(經筵)에서 경서와 역사를 강론했다. 홍건적의 침입으로 개성이 함락되자 공민왕을 수행해 안동으로 피난했다. 말년에 우왕(禑王)의 사부가 되었다가 노쇠하다는 이유로 사양했다. 시호는 충간(忠簡)이다.
불교의 폐해를 강력히 비판하는 「척불소(斥佛疏)」를 올리고, 유교적 예법의 보급을 위해 「상례설(喪禮說)」을 지었다. 『동문선(東文選)』에 십수 편의 시문이 선발되었다. 20세기에 이르러 후손들이 『동문선』 수록작을 비롯해 전하는 글을 수습해서 『담암일집(淡庵逸集)』으로 엮었다.

저자 - 이달충
본관은 경주(慶州), 초명은 달중(達中), 자는 지중(止中), 중권(仲權), 호는 제정(霽亭)이다. 고려 말의 명신 이제현(李齊賢)이 그의 당숙이다. 18세에 과거에 급제해 전리판서(典理判書), 감찰어사(監察御史), 호부 상서(戶部尙書), 동북면 병마사(東北面兵馬使) 등을 역임했다. 『태조실록(太祖實錄)』에 따르면 동북면 병마사로 안변(安邊)에 갔을 때 이성계(李成桂)를 만났는데, 이성계는 그가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알아보고 자손들을 부탁했다고 한다. 이후 학문을 인정받아 밀직제학(密直提學)에 발탁되었다. 신돈(辛旽)의 전횡을 비판하다가 파직되고, 신돈이 죽은 뒤 계림부윤(鷄林府尹)을 역임했다. 시호는 문정(文靖)이다.
『동문선(東文選)』에 상당한 분량의 시문이 선발되었다. 고려 시대에 문집이 간행되었지만 일찍 유실되었다. 후손들이 여러 문헌에 전하는 시문 약간을 수습해 『제정집(霽亭集)』으로 엮었다.

저자 - 이색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영숙(穎叔), 호는 목은(牧隱)이다. 가정(稼亭) 이곡(李穀)의 아들이다. 21세 되던 1348년 원나라로 건너가 국자감(國子監)에서 유학했으며, 원말 사대가(元末四大家)의 한 사람인 구양현(歐陽玄)에게 재능을 인정받았다. 1351년 부친상을 당해 귀국해서 이제현(李齊賢)이 주관하는 과거에 급제하고, 이어서 원나라 제과(制科)에도 급제했다. 한동안 원나라에서 관직 생활을 하다가 돌아와 공민왕의 개혁 정치에 동참했고 최고의 자리인 문하시중(門下侍中)까지 역임했다.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의 국운이 기울자 명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명 태조(明太祖)의 협조로 고려를 지키려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귀국한 뒤 유배되어 장단(長湍), 함창(咸昌) 등지를 전전했다. 1391년 풀려났으나 이듬해 정몽주(鄭夢周)가 죽음을 당하면서 다시 금천(衿川), 여주(驪州) 등지로 유배되었다. 조선이 건국되고 출사를 권유받았으나 끝내 나아가지 않았다.
원나라와 명나라, 고려와 조선이 교체되는 혼란한 시기에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고자 불교의 폐단을 지적하고 성리학적 이념을 보급했다. 고려를 지키려 했던 정몽주, 길재(吉再), 이숭인(李崇仁) 그리고 새로운 왕조의 편에 섰던 정도전(鄭道傳), 하륜(河崙), 권근(權近)이 모두 그의 제자이다. 58권 29책에 달하는 방대한 문집 『목은집(牧隱集)』이 전한다.

역자 - 안대회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영남대 한문교육과와 명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밀한 해석과 깊이 있는 사유를 바탕으로 옛글을 분석함으로써 선인들의 삶을 풀어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궁극의 시학』, 『벽광나치오』, 『천년 벗과의 대화』, 『고전 산문 산책』, 『조선을 사로잡은 꾼들』, 『선비답게 산다는 것』, 『정조의 비밀편지』, 『정조치세어록』, 『18세기 한국 한시사 연구』, 『조선후기시화사』, 『한국 한시의 분석과 시각』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추재기이』, 『산수간에 집을 짓고』, 『한서열전』, 『북학의』, 『궁핍한 날의 벗』 등이 있다.

역자 - 이현일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에서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시인인 신위(申緯)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언젠가 ‘조선 후기 한시사(漢詩史)’를 써 보겠다는 꿈을 가지고, 꾸준히 18~19세기의 한시 작가들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명청 시대 중국 강남 지역의 문화와 학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조선에 끼친 그들의 영향을 추적하고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조교수이다.

편자 - 안대회
현재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밀한 해석과 깊이 있는 사유를 바탕으로 옛글을 분석함으로써 선인들의 삶을 풀어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편자 - 이종묵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옛사람의 운치 있는 삶을 사랑하여 우리 옛 시와 글을 읽고 그 아름다움을 분석하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편자 - 정민
현재 한양대 국문과 교수다. 무궁무진한 한문학 자료를 탐사하며 살아 있는 유용한 정보를 발굴하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편자 - 이현일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에서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시인인 신위(申緯)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명지대학교 강사이다.

편자 - 이홍식
현재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연구 영역을 확장하여 연행록과 통신사행록을 기반으로 동아시아 문화 교섭의 구체적 양상을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편자 - 장유승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을 거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조선 후기 서북 지역 문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에 재직 중이다.

목차

백문보
(白文寶, 1303~1374년)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사람을 위하여

이달충
(李達衷, 1309~1385년)
나를 좋아하는 사람, 나를 미워하는 사람
움직이지 않는 움직임

이색
(李穡, 1328~1396년)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는 사람
나의 목자 석가모니
평생 누리는 즐거움
왕도 정치의 시작

주석
원문
책을 펴내면서
옮긴이 소개
엮은이 소개
기획의 말
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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