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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상세페이지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한 팀이 된 여자들, 피치에 서다

  • 관심 2
소장
종이책 정가
14,800원
전자책 정가
30%↓
10,360원
판매가
10,360원
출간 정보
  • 2018.06.14 전자책 출간
  • 2018.06.0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3만 자
  • 1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7437588
ECN
-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작품 정보

“무엇보다 축구는 재미있으니까,
정말이지, 이거, 기절한다.”

어느 초개인주의자의 그라운드 분투기
기울어진 운동장에 선 여성들의 든든한 연대기
쫄깃한 문장과 뭉근한 유머로 탄생한
#본격 #생활 #체육 #여성 #일상 에세이


여기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축구를 하는 여자들이 있죠. 어라? 이상하다? 이상할 것 없습니다. 당연하게도,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과 축구를 하는 여자는 같은 동일인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피버 피치』로 알려진 영국의 축덕 작가 닉 혼비를 연상시키는 이름의 신인 작가 김혼비의 본격 생활 체육 에세이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는 축구 좋아하고, 축구를 직접 하는 것은 미치도록 좋아하는 여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축구를 잘하고 싶어서 근육을 키우고, 축구하는 데 거추장스러워 머리를 짧게 치는 이들의 이야기죠. 그리고 그렇게 할 기회를 알게 모르게 놓쳐 왔던 당신의 이야기임은 물론입니다. 로빙슛처럼 우아하고, 오버래핑처럼 호쾌한 김혼비의 문장을 만나는 순간, 누구라도 달리고 싶어질 거예요. 이미 달리고 있을지도 모르죠. 우아하고, 호쾌하게.

우아하게 로빙슛
초개인주의자 김혼비 씨는 어느 날 얼결에, 어쩌다 보니, 축구화 끈을 조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발만 빠르고 생각은 많은 왕초보 김혼비. 역시나 얼결에 입단 첫날부터 연습 경기에 투입되고 마는데…… 신입의 대인 마크에 막혀 화가 난 시니어 팀 할아버지의 욱하는 저주(다리 한 짝이 분질러질 것이다.)에서부터, “치사하게 신입한테 시비 걸 거예요? 이렇게 치사하게 살다 갈 거야?”라고 당사자인 혼비 대신 받아치는 주장의 서슬까지. 혼비 씨는 모든 것이 새롭고 놀랍고 굉장합니다. 발야구나 피구밖에 허용되지 않았던 여자들이 각각의 이유로 우연히 모여 킥 연습을 하고 패스를 주고받고 골을 넣고 뒤풀이를 합니다. 축구가 재미있고,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여자가 축구를 하는 게 여전히 이상한 모양입니다. 상대가 여자라면, 그가 국가대표 출신이라 해도 불구하고 굳이 축구를 가르치려는 꼭 남자가 있을 거라는 상상은 자연스럽습니다. “그냥 한 번만 꺾어도 될 건데, 왜 굳이 두 번 세 번 꺾어?”라고 말하는 남자 1호와 그 옆의 2호 앞에서 우리의 여자 축구팀 선수 출신은 어떻게 대처할까요? 설마…… 두 번 세 번 꺾은 후에 로빙슛을?

호쾌하게 오버래핑
초개인주의자라고 줄기차게 주장해 온 김혼비 씨는 어느새 축구팀의 일원이 되어 언니들의 눈치도 살피고, 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더욱 당당한 일원이 되기 위해 연습 또 연습에 매진하죠. 묵묵히 인사이드킥을 익히고 전방을 본 채 드리블을 하기 위해 혼신을 다해 감독의 지시를 따릅니다. 그런 그도 축구의 결정물, ‘골’에 대한 욕심은 굳이 숨기지 않는데요. 아직 부족한 실력 아래에서 혼비 씨가 찾은 방법은 바로 리바운드! ‘주워 먹기’라고도 부르죠. 치차리토와 인자기가 잘한다는 그것. 맨유 시절 박지성도 호날두의 무회전 프리킥 덕을 몇 번 보았다는 그것. 마음을 먹은 김혼비 씨는 코너킥마다 공격 진영까지 올라가 리바운드를 노립니다. 호쾌하게 오버래핑할 수 있을 그날을 꿈꾸며 축구화를 동여매죠. 한번은 골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팀 사정으로 혼비 씨는 골키퍼를 맡게 되는데…… 이 책의 마지막을 골 넣는 장면으로 장식하고 싶다는 지은이의 소(욕)망은 충족될까요? 설마…… 데뷔 첫 골이 자책골은 아니겠죠?

작가

김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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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15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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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상시 별로 관심없는 축구이야기라 미뤄두었던 내 판단때문에 이책을 모르고 살았던 시간 돌리도 하고 원망하고 싶을 정도로 몰입해서 읽었다. 김혼비님의 글은 정말로 진지하다가 유쾌하고, 그 순간순간의 상황와 마음 표현력이 느무 샤프하시다. 축구마저 좋아해야 하나 하게 만드는 마력의 필력이다. 다만 이 마음은 축구가 아닌 축구이야기를 매개체로 인생을 풀은 것이니 내 인생 이나 좀 더 좋아해줘야겠다, 김혼비님 감사합니다.

    cin***
    2023.04.16
  • 읽고서 축구 시작했어요! 우리 여기 있다! 기울어진 축구장 한켠에서 땀흘리고 뛰어다니며 존재를 외치는 여자들을 응원합니다. 나중에 태어날 여자아이들이 누구나 한 번쯤은 축구해보는 세상이 오는 날까지 저도 축구하겠습니다.

    tpg***
    2023.03.15
  • 파도처럼 세차게 끊임없이 밀려드는 김혼비 작가님의 명랑하고도 뚜렷한 외침. 우리는 어디에나 있다는 걸 다시금 새겨주는 점에서 벅차오른다.

    sod***
    2021.11.24
  • 읽고 나서 3개월 뒤 풋살 시작했어요! 실제로 뛰고 보니까 혼비님이 말하신 게 마음에 더 와닿고 벅찼어요 최고...

    her***
    2021.05.14
  • 너무 재미있고 훌륭한 에세이 책

    jih***
    2020.08.03
  • 저도 직접 뛰고싶어지는 책이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rks***
    2019.12.28
  • 너무너무너무 멋진 축구팀 선수들에게 푹 빠져버렸습니다. 스포츠를 많이 즐기지 않는 인생을 살았는데 왠지 당장나가서 공이라도 차고 싶어지네요. 김혼비 작가님의 섬세하고 꼼꼼한 비유와 묘사 사랑합니다.

    tar***
    2019.06.23
  • 여자축구 경기를 회사 일 때문에 종종 본 적이 있다. 이 책을 잃기 전과 후, WK리그 경기와 그 선수들을 바라보는 내 마음과 시각이 달라질 것이 분명하다. 이 책은 너무 멋있는 글이고, 팀이고, 선수다!

    hya***
    2019.04.28
  • 울다가 웃다가 마지막에는 결연한 마음까지 드는 글이었습니다. 여자축구 화이팅! 작가님의 골 소식을 글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lun***
    2018.10.25
  • 자기 전에 잠깐씩 야금야금 읽어야지 하고 샀는데...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고... 현웃 터지는데 또 코가 찡해지는 진짜 진짜 신나게 읽히는 입담이고요 저는 결국 완독과 동시에 인류애가 폭발해버렸고 지금 고깃집 아주매이 손이라도 붙잡고 막 흔들어제끼고 싶어여. ....여러분 어서 추꾸 얘기 읽고 행보카세여 어흐흑

    jun***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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