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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생 상세페이지

새로운 인생작품 소개

<새로운 인생> 2006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오르한 파묵의 장편소설잃어버린 낙원을 향한 동경을 그린 마법과 같은 작품


출판사 서평

작품성과 대중성, 세계성을 동시에 획득한 오르한 파묵의 로드 소설
낯선 양식으로 그려 낸 ‘새로운 인생의 의미 찾기’
“어느 날 한 권의 책을 읽었다. 그리고 나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인생을 바꿔 놓은 책 한 권을 우연히 만나기 전까지, 오스만은 이스탄불의 평범한 공대생이
었다. 어느 날 아름다운 여학생 자난을 보고 그녀가 들고 다니던 책을 구해 읽은 뒤, 오스만
은 거부할 틈도 없이 그 책에 사로잡힌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책의 또 다른 추종자이자 자
난의 연인인 메흐메트를 만나지만 메흐메트는 갑자기 사라지고, 자난을 사랑하게 된 오스만
은 그녀와 함께 그를 찾아, 그리고 책이 안내하는 ‘새로운 인생’을 찾아 기나긴 버스 여행을
시작한다. 사랑에 이끌려, 새로운 인생에 목말라하며 그들이 터키의 방방곡곡을 향할 때, 이
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오르한 파묵은 이 작품에서, 잃어버린 낙원을 향한 동경, 근대성의 피투성이 상처에 관한 기
록, 전통적인 가치들을 겨냥한 서구의 “거대 음모”를 긴 호흡의 시적인 문장을 통해 시각적
으로 그려 낸다. 시각적 감각에 의해 변형된 풍경들과 두 사람이 여정에서 만나는 다양한 인
물들은 서양과 동양 사이에서 방황하는 우리의 모습과 삶의 장면들을 서서히 그리고 내밀하
게 드러낸다.
▶ 과연 그는 환생한 제임스 조이스인가 아니면 새로운 보르헤스나 칼비노일까? 그는 세계
의 언론이 마치 월계관을 씌워 주듯 선사한 모든 찬사들을 따 냈다. ─ 《차이트》
▶ 위대한 양식을 지닌 상상적 서술자. ─ 《르 몽드》
▶ 보르헤스라면 아마도 “어느 날 한 권의 책을 읽었다. 그리고 나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
었다.”라는 첫 문장에 만족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파묵은 여러 페이지에 걸쳐서 서술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이 소설은 극단적인 자의식 소설이며, 모호하고 반사실적인 등장인
물과, 인지할 수 있는 모든 장치들이 끊임없이 숨기는 아주 작은 플롯들의 실타래를 가진
소설이다. ─ 《뉴욕 타임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1952년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태어나 부유한 대가족 속에서 성장했다. 이스탄불 공과대학에서 3년간 건축학을 공부했으나, 건축가나 화가가 되려는 생각을 접고 자퇴했다. 파묵은 23세에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그 외의 모든 것은 포기한 채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7년 후, 첫 소설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1982)을 출간하였고, 이 소설로 오르한 케말 소설상과 《밀리예트》 문학상을 받았다. 다음 해에 출간한 『고요한 집』 역시 ‘마다마르 소설상’과 프랑스의 ‘1991년 유럽 발견상’을 수상했으며, 1985년 출간한 『하얀 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85년부터 1988년까지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의 방문교수로 지내면서 집필한 『검은 책』(1990)은 ‘프랑스 문화상’을 받았으며, 이 소설을 통해 대중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작가로 터키와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새로운 인생』(1994)은 터키 문학사상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내 이름은 빨강』(1998)은 프랑스 ‘최우수 외국 문학상’(2002), 이탈리아 ‘그란차네 카보우르 상’(2003), ‘인터내셔널 임팩 더블린 문학상’(2003) 등을 그에게 안겨 주었다. ‘처음이자 마지막 정치 소설’이라 밝힌 『눈』(2002)을 통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정치 소설을 실험했다. 2003년에는 자전 에세이 『이스탄불-도시 그리고 추억』을 발표했다. 문명 간의 충돌, 이슬람과 세속화된 민족주의 간의 관계 등을 주제로 작품을 써 온 파묵은 2005년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평화상’과 프랑스 ‘메디치 상’을 받은 데 이어, 2006년 ‘문화들 간의 충돌과 얽힘을 나타내는 새로운 상징들을 발견했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 발표한 『순수 박물관』(2008)은 ‘사랑’이라는 주제에 파묵 특유의 문체와 서술 방식으로 접근하였다. 지독하고 처절한 사랑을 그린 이 소설을 전 세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켜, 출간된 모든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한 2012년 4월에는 이스탄불에 실제 ‘순수 박물관’을 개관해 문학의 확장성을 증명했다. 2006년부터 컬럼비아 대학에서 비교 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호르헤 보르헤스, 이탈로 칼비노, 움베르토 에코의 뒤를 이어 하버드 대학 ‘찰스 엘리엇 노턴’ 강의를 맡은 후 강연록 『소설과 소설가』(2010)를 출간했으며, 최근 국내 출간 도서로 에세이 『다른 색들』(2006)이 있다.

목차

새로운 인생
작품해설 | 이난아 터키인 고유의 슬픔과 폭력의 심장부로 향하는 여행
작가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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