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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들을 죽여 가면서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좋아하는 것들을 죽여 가면서

민음의 시 289
소장종이책 정가10,000
전자책 정가30%7,000
판매가7,000

좋아하는 것들을 죽여 가면서작품 소개

<좋아하는 것들을 죽여 가면서> 끝없이 달아난 끝에 도착한 낯선 세계에서
이야기의 손을 잡고 강변을 거니는 시간

임정민 시인의 첫 시집 『좋아하는 것들을 죽여 가면서』가 민음의 시 289번으로 출간되었다. 2015년 《세계의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임정민 시인은 시편마다 새로운 공간과 세계를 창조하여 그 안에 머무는 인물들의 독특한 사고를 시적 언어로 형상화하는 작품들을 써 왔다. ‘좋아하는 것들을 죽여 가면서’라는 제목은 쓸쓸한 체념의 어조로 읽히기도 하고, 단호한 결심의 서두로 읽히기도 한다. 이 시집은 두 가지 태도를 한 몸에 지녔다. 시의 인물들은 잔뜩 긴장한 채 떨고 있는 것처럼도 보이지만 미지의 지점으로의 모험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 당찬 성정을 지녔다. “똑같은 몸짓으로는 매번 달라지는 감정을 설명할 수 없어요.”라는 문장처럼 임정민의 시는 익숙한 것으로부터 계속해서 미끄러지고 달아난다. 시집 『좋아하는 것들을 죽여 가면서』는 그 달아남과 도망침의 생생한 기록을 담은 한 권의 ‘탈출 일지’다. 임정민의 시편들이 어디로부터 도망쳐 왔는지, 어느 곳에 도착했는지, 도착한 곳에서는 어떻게 존재하는지 읽어 내는 일은 저마다 무겁게 등에 진 권태를 어떻게 부술 수 있을지 가늠해 보는 일과도 같다.



저자 소개

임정민
1990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으며, 2015년 《세계의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목차

1부
HEENT 13
사물 시는 작게 말한다 19
조형 시는 골지 위에 쓴다 22
공상과 포위 25
공백의 광선 33
아날로그 39
벌 신(Bee God) 46
콕토의 검색 58
자율의 오도 1 61
자율의 오도 2 62
자율의 오도 3 63
자율의 오도 4 64
자율의 오도 5 65
자율의 오도 6 66
자율의 오도 7 67
자율의 오도 8 68
자율의 오도 9 69
자율의 오도 10 70

2부
좋아하는 것들을 죽여 가면서 73
태화강 오후 86
갈증 92
스몰 토크 99
밀실 102
모래주머니의 S와 돕는 연인들 104
루지, 언더 트리 108
interlude 113
가장 다정한 116
asap 118
선경 121
공주 130

3부
html ghost 135
루블 140
기숙사 144
검은 옷의 혼선에 서서 146
크로나 150
스키를 타는 것 154
수조를 보는 것 158
크로나 164
Loveless 169
크로나 176
푸른빛이 페달을 181
물방울치과 185
1227 188

발문│송승언(시인)
숨은 길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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