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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의 벽 상세페이지

제4의 벽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가 박신양과 철학자 김동훈의 그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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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9,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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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0원
판매가
13,300원
출간 정보
  • 2024.01.24 전자책 출간
  • 2023.12.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1만 자
  • 114.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7456206
UCI
-
제4의 벽

작품 정보

"배우-화가 박신양의 고통스럽고 솔직하고 아름다운 기록과 그림 131점!
그리고 박신양 그림과 예술가에 대한 김동훈 철학자의 인문학적인 고찰!

● 화가의 진솔한 고백에 담긴 우리 모두의 여정

배우-화가 박신양은 스크린 속의 캐릭터로 인식되는 연예인의 운명과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찾고자 하는 인간적인 본능 사이에서 결국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을 찾아 나간다. 예술가들은 무너져 가는 세계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그 실상을 목격하고자 유학을 핑계로 소련 붕괴 직후 혼란한 러시아로 떠났던 학창 시절, 수술을 받은 직후에도 진통제를 맞아 가며 촬영 일정을 소화해야 했던 힘겨운 배우 생활, 그리고 그림을 그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결국 예술을 통해 존재론적 의미를 찾아 나가는 여정이 고통스러우리만치 솔직하고 담백하게 펼쳐진다.

“표현의 순간에는 매일 매 순간이 두렵고 막막하다. 하지만 그것은 살아 있음을 확인하는 가장 좋은 단서가 아닐까? 아픔이라는 칼날은 우리의 무뎠던 인식을 예리하게 벼려 주기도 한다. 모든 시도에 주춤거리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자유를 허용하자.” ―박신양

초등학교 미술시간에 선생님으로부터 이게 그림이냐는 꾸중을 들은 후로 그림에는 손도 대지 않았던 트라우마, 어릴 적에 본 한 편의 영화에 감동을 받아 배우가 되기로 한 결심, 오고가는 대화에서 의미를 찾지 못해 한동안 침묵하며 지냈던 학창 시절, 예술 작품에 대해 특별한 감동을 받지 못했을 때 느끼는 열등감 등은 모두 박신양 개인이 겪은 특별하고 구체적인 에피소드들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누구나 한 번쯤 통과했던 보편적인 경험이기도 하다. 그러나 누구나 겪는 고통과 좌절, 모두가 느끼는 감동과 환희도 특별한 예술적 감각으로 승화된다. 『제4의 벽』은 그 여정을 들여다보는 구체적인 독서 경험이 될 것이다.

“작가는 언어와 표현이 궁핍한 이 시대에 저승을 향해 나아가는 제사장이다. 저승을 향한다는 것은 기존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저 세계를 표현한다는 의미일 것이며, 또한 미지의 운명으로 나아가는 희생양일 것이다.” ―김동훈"

작가

박신양
학력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사
경력
배우, 화가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배우이자 화가. 한 편의 영화에서 받은 감동에 이끌려 배우가 되었다.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예술가들의 세계를 목격하고자 러시아로 떠났다. 고전적인 쉐프킨 연극대학교에 입학했다가 현대적인 슈킨 연극대학교로 옮겨서 연기를 연구했다. 러시아에서 또 한 편의 그림에 사로잡혀 감동의 힘을 깨달았다. TV드라마 「파리의 연인」,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싸인」, 「동네 변호사 조들호」, 영화 「편지」, 「약속」, 「범죄의 재구성」, 「박수건달」 등에서 주인공을 맡으면서 한국 대표 배우가 되었다. 예술에 대한 갈망으로 미술과 철학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2009년부터 ‘박신양FUN장학회’를 시작해서 예비 예술가들을 응원하고 있다. 한중 교류전 「평화의 섬 제주, 아트의 섬이 되다」(2017년), 서울아트쇼(2021년), 스타트아트페어(2022년), mM아트센터 「제4의 벽」(2023년) 등에서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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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곤 실레, 예술가의 표현과 떨림 (박신양, 안현배)
  • 제4의 벽 (박신양, 김동훈)

리뷰

4.5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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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에서 그림공부까지 했었는지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았다. 조만간 전시회가 열린다고 해서 부랴부랴 읽었다. 연기자에서 화가로 변신한 박신양 작가의 모습과 생각은 어떨지 궁금하다. 연기도 무척 진중했던 배우였는데, 그림을 대하는 태도 역시 그에 못지않게 깊고 진지해서 감동스러웠다. 명성과 인기, 화려한 생활일 것 같지만 들여다보면 외롭고 공허할 수도 있는 배우생활, 바쁘고 정신없는 연기자의 길에서 자꾸만 잃어가는 듯한 진짜 자신의 모습을 만나기위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그리운 사람들을 그리고 싶어서 그림을 시작했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와 진짜 자신의 모습을 구별하지 못하고 다가서는 사람들에게 당혹스러움을 느꼈을 수도 있었겠다 하는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 그림을 그린 이유는 그리움이었고, 그리움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건 내가 만들어 낸 캐릭터들 때문에 점점 스스로 설 자리를 양보해 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림은 작가 자신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림은 나 자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생각할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나의 캐릭터가 실제의 나보다 훨씬 더 커져 가면서 사실상 사람들과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교류는 물론 대화조차 거의 불가능해져 갔다. 점차 그 이유를 알게 되었는데 내가 캐릭터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너무도 당연한 사실이다. 그 너무도 당연한 사실이 나에게는 한없이 생소하게 느껴졌다. 실제의 나보다 내가 만들어 낸 캐릭터를 접하는 사람들이 월등히 더 많아졌기 때문이었다. 나를 캐릭터로 대하는 사람들과 무슨 대화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 당연한듯 불평 없이 등에 얹힌 짐을 지고가는 당나귀. 그렇게 짐을 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소박하면서도 충만한 행복인듯 보이는 당나귀가 회가 박신양의 눈에는 특별하게 보였던 것일까. 책 속에 수록된 그의 작품들 가운데 유독 당나귀 그림들이 많이 보인다. 어쩐지 박신양 작가의 이미지와도 어울리는듯. [ 사람의 얼굴을 그리기 시작했다. 나는 평생 한 분야에 헌신해 온 사람들을 존경한다. 그런 사람들이 당나귀 같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감정과 그 감정의 근원이 궁금하다. 그래서 그것을 그리고 싶었다. ] 책 제목과 전시회 제목이 <제4의 벽>인데 연극적인 요소들이 가미된 개념이라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전시회에 가서 직접 보고나면 좀 더 감이 잡히려나. 그저 한동안 소식이 없어 궁금했던 진지하고 매력적인 인간의 새로운 모습이 궁금하고 반가웠다. 박신양이라는 인간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된 느낌. 응원한다. 연기할 때 나는 내가 느끼는 만큼만 표현했다. 올곧고 정확하게. 그림을 그리는 마음도 그렇다. 나의 진심만큼만 전달되리라는 심정으로. 연기든 그림이든, 있는 그대로 나 자신을 던져 넣었을 때 비로소 보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가닿는다고 믿는다. 박신양 _________ 엄연히 존재하지만 또한 어떤 방식으로도 친숙해질 수 없는 한없이 생소한 경계선에서의 경험들이 나의 그림과 그림을 그리는 행위, 그리고 그림이 보여지는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서 제4의 벽이라는 경계를 근거로 나의 감정과 감각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스스로 지켜볼 수 있게 된다면 황홀한 일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나는 ‘감정은 나를 어디로 이끄는가?’와 ‘무엇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가?’에 대해 고찰을 계속해 갈 수 있을 것이다. 제4의 벽 | 박신양, 김동훈 저 #제4의벽 #박신양 #김동훈 #민음사 #경계를넘나드는예술가박신양과철학자김동훈의그림이야기

    geo***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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