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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소설 상세페이지

맛있는 소설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8,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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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0원
판매가
12,600원
출간 정보
  • 2024.01.24 전자책 출간
  • 2023.12.1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4.1만 자
  • 9.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7454813
ECN
-
맛있는 소설

작품 정보

우리의 상상력 속에서 빛을 발하는
소설 속 음식 이야기!

평론과 저서, 번역을 통해 한국 식문화 세계의 새로운 장을 연
『외식의 품격』의 작가 이용재 신작 에세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음식 교양서 『외식의 품격』을 펴내고, 이탈리아 요리의 바이블 『실버 스푼』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등 한국 식문화 도서의 새로운 장을 열어 온 음식 평론가 이용재의 신간 에세이 『맛있는 소설』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그가 음식 평론가인 동시에 오랜 문학 독자로 살아오면서 읽은 수많은 고전과 현대 소설 속의 음식 이야기를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심도 깊게 풀어낸 ‘음식+문학’에세이다.



■ ‘읽는 존재’와 ‘먹는 존재’가 만날 때

어릴 적 동화를 읽을 때, 이야기 속에 묘사된 음식을 상상하며 군침을 삼켜 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로 만든 집이든, 디즈니 동화의 오리 스크루지 영감이 끓인 단추 수프든, 무슨 떡이기에 호랑이가 먹고 싶어했는지 모를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의 떡이든 간에 이야기에 등장하는 음식은 어린 시절 독서 체험 속에 뿌리 깊게 각인된다. 어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다. 소설 속의 음식은 독자를 매료하고 상상력에 불을 댕긴다. 로빈슨 크루소가 섬에 난파당한 후 배가 가라앉기 전에 음식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장면에서 우리는 그의 애타는 심정에 동조하게 되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식사 장면을 읽다가 문득 도무지 참을 수 없어 한밤중에 라면 물이라도 올리게 된다. 소설 속 음식은 인물들의 심리와 작품의 문화적 배경을 드러낼 뿐 아니라, 그 자체로도 영원히 잊히지 않는 기억을 남기는 강력한 도구다.

이 책은 열혈 문학 독자이자 음식 평론가인 저자가 어린 시절 읽은 『작은 아씨들』부터, 오늘날의 현대 문학과 서양 고전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 속의 음식과 그것이 등장한 사회적, 역사적 맥락을 두루 살핀다. 레몬은 물론 바나나조차 귀했던 1980년대의 ‘국민학생’이 읽은 『작은 아씨들』 속 ‘절인 레몬’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초콜릿 전쟁』에서 초등학생 아이들이 훔치려고 했던 ‘초콜릿 성’의 무게는 얼마나 나갔을까. 이반 데니소비치가 엄혹한 수용소에서 먹던 눈물 젖은 빵은 과연 무슨 빵일까. 루쉰의 단편소설에 등장하는, 폐병을 고친다는 만두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작가

이용재
국적
대한민국
학력
조지아 공과대학교 대학원 건축학 석사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 학사
경력
tvsdesign 근무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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