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2.0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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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뱀파이어, 인외존재, 첫사랑, 앙숙, 뱀파이어여주, 교황남주, 헌신남, 상처녀, 퇴폐미, 모럴리스, 고수위
* 남주: 아서 밀브라이드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후 주교관을 쓰게 된 젊은 교황. 그는 뱀파이어 군주를 처단하고 제 연인의 행방을 찾기 위해 삶을 바쳐 왔다. 뱀파이어 군주의 반려를 사로잡았을 때, 이제 그 목적에 한발 내디뎠다고 생각했다. 사로잡은 여인의 눈을 바라보기 전까지는.
* 여주: 임펠리아
교황에게 사로잡힌 뱀파이어 군주의 반려. 임펠리아는 단지 제 존재를 인정해 줄 단 하나의 연인이 필요했을 뿐이다. 자신의 얼굴에서 다른 이를 찾는 게 아니라 오롯이 그녀를 인정해 줄 단 한 명. 그래서 그녀는 유혹하고, 죽이고자 했으며, 절망했다.
* 이럴 때 보세요: 퇴폐적이고 아름다운 상처받은 뱀파이어 여주가 그녀에게 헌신하는 교황 남주를 만나 배덕한 사랑을 나누는 것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쓰레기 같은 놈! 신의 종이라는 놈이 반려를 둔 여인의 몸을 취해?”
“내게는 중요한 일이었다. 신께 맹세한 순결을 네게 바칠 만큼.”
작품 소개
교황 아서 밀브라이드는 밤의 군주를 처단하라는 명을 받았다.
군주의 반려인 임펠리아를 사로잡아 그의 앞 십자가상에 매달았을 때.
그를 유혹하는 뱀파이어의 모습은, 그가 잃은 단 하나의 여인과 닮아 있었다.
***
“군주 모르수스의 처소를 말해라. 말하지 않으면…….”
“않으면? 교황님께서 친히 나를 고문키라도 하려나.”
임펠리아가 능청맞게 입술을 움직였다.
“교황께서도 그런 욕망이 있을 줄은 몰랐는데.”
힘겨운 도발이었다. 아서는 감정을 지우고 가만히 그녀의 배에 손을 올렸다.
임펠리아는 가소롭다는 듯이 다리를 뻗어 뱀처럼 부드럽게 아서의 팔 위에 걸어 올렸다.
새하얗고 조그만 발끝이 아서의 뺨에 스쳤다.
들어 올린 다리에 슈미즈 자락이 흘러내리고 하얀 허벅지가 성복 아래의 단단한 팔에 바짝 붙었다.
“설마 이대로 날 방치하려는 건 아니겠지?”
아서는 대답을 기다리는 듯 조용히 그녀를 바라보았다.
“무엇을 원하느냐.”
고개를 숙이면 곧장 아서의 목덜미를 물어뜯을 수 있는 거리였다.
임펠리아가 입맛을 다시며 입술 언저리에 묻은 피를 갈급하게 핥았다.
작가 프로필
- 몽마 대공은 애완 인간의 꿈을 꾼다 (감우린)
- 순종하는 치체바세의 아내 (감우린)
- 사로잡힌 늑대를 위한 부띠끄 (감우린)
- 몽마 대공은 애완 인간의 꿈을 꾼다 (15세 개정판) (감우린)
- 연인은 흐르는 물을 밟지 못한다 (감우린)
- 운이 좋은 바실리사 (감우린)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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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론 좀 아쉽..ㅠㅠ
cut***2024.09.20구매하고 싶었던 작품인데 역시 명성답게 로태기에 있던 절 확 사로잡을 정도로 초반부터 흡입력이 좋네요. 뱀파이어와 교황의 비틀린 사랑이 재밌어요
sun***2024.08.31난 왜 이렇게 지루할까요ㅠㅜ
id0***2024.08.17끌리는 소재네요 잘읽을게요
peo***2024.08.15설정 캐릭터 모두 완전 매력적!! 넘 재밌게 읽었습니다!
syj***2024.08.12뱀파이어물이라 기대돼요
edd***2024.08.06저에게도 띵작이 되길 바라며 구매했습니다
vlo***2024.08.04재미있게 읽었어요 스토리 진행이 조금 빠른감이 없지 않았지만 그만큼 빠르게 감겨서 빠르게 완결까지 보았습니다. 주변인물들 서사도 조금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아래 댓글 남겨주신대로 헛점이 조금 있지만 저에겐 거슬리진 않아서 술술 읽었습니다.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suj***2024.08.02이벤트 좋게 나와서+평 좋아서 구매합니다!
han***2024.08.01인물 소개 읽었을 때 특이한 소재라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좋았어요. 만족합니다.
dpd***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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