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공감툰 1위, 1300만 조회수
네이버 인기 포스트 <절망의 오피스레이디> 단행본 출간
공감 200퍼센트가 주는 재미와 위로!
낮에는 열혈 커리어우먼, 밤에는 사표 쓰는 여자
쑥쑥이의 월화수목금토일
타고난 재치와 촌철살인의 통찰력으로 2040 직장인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아온 네이버 포스트 <절망의 오피스레이디>가 드디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회사에서 울화통이 터져버린 어느 날, 동년배 회사원들에게는 이심전심 염화시중의 미소를, 대학생들에게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 운명의 수레바퀴에 대한 경종의 의미로 연재한 킵고잉의 이 웹툰은 현재까지 1,3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눈팅만 하던 사람들도 절로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게 하는 공감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주인공 쑥쑥이는 1시간 꽃단장하던 출근시간을 10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프로직장인이다. 상무님 발자국 소리쯤은 단번에 알아챌 수 있고, 부장님과 휴가가 겹치는 재앙 역시 티 안 나게 피할 줄 안다. 조직에서 한 또라이가 가면 다음 또라이가 탄생한다거나 조직개편의 계절 승진을 못하면 루저가 되고, 승진을 하면 노예가 된다는 이치를 몸소 경험으로 파악하고 있다. 상사에게 잘못 보낸 사내 메시지 수습하기, 근무 중 티 안 나게 졸기 등 직장 생활 내 각종 신공을 연마하는 그녀는 금요일이면 주간업무보고거리를 찾아 헤맨다. 낮에는 열혈 커리어우먼, 밤에는 사표 쓰는 여자 쑥쑥이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옆 부서 김과장이나 앞자리에 앉은 김대리, 아니 나 자신을 보는 듯하여 애정이 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위로가 필요한 직장인에게 주는 폭풍공감 이야기
실제 대기업과 외국계기업에 종사해온 저자의 경험이 뚝뚝 묻어 있는 이 책 《절망의 오피스레이디, 오늘도 출근합니다》에는 직장인이라면 ‘아, 나도 그랬지’ 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맞장구를 치게 하는 공감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 보고서가 하도 까여 멘탈 붕괴 직전, 조사만 바꾼 처음 보고서를 내밀었을 때 상사의 칭찬이 주는 당혹감과 씁쓸함, 회사에 있을 때는 온몸에 열이 났는데 회사 문을 나선 순간 전해지는 상쾌한 기분, 친구 전화에 도레미파‘쏠’톤으로 “감사합니다. 쑥쑤기입니다”라고 말하거나 지하철 개찰구에 사원증을 대며 짜증 냈던 경험 등 웃기지만 웃을 수 없는 쑥쑥이의 하루는 공감 200퍼센트의 재미와 위로를 함께 전한다.
입국신고서 직업란을 바라보며 정체성 혼란에 빠지거나, 외근이 있던 날 마주한 한낮의 여유와 웃음을 보며 세상은 나만 빼고 행복한 듯하여 느껴지는 배신감, 어느 출근길 타고 있는 버스가 바다로 가주었으면 하는 바람들은 모든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신한다.
우리들의 주말 잉여질과 일요일 한밤의 절규들
맥주와 무한도전, 개그콘서트를 사랑하는 쑥쑥이의 주말 역시 우리와 닮았다. 일요일 저녁 7시까지는 마음을 다잡았으나 개그콘서트가 끝나는 11시, “싫어, 월요일이 싫다구”를 외치며 폭주하기 시작하는 쑥쑥이의 절규는 동병상련을 느끼게 한다. 아침부터 낮, 저녁, 밤까지 줄곧 누워서 생활하는 토요일 풍경이나 일어나보니 오후 7시인 일요일, 주말에 울리는 상사의 전화에 분노하는 모습 등은 우리의 모습이다. 소개팅도 일같이 느껴지는, 그래서 주말이면 건어물 세상으로 향하는 쑥쑥이를 통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주말 잉여질이 고달픈 직장인들에게 얼마나 절실한지를 여지없이 보여준다.
미공개 에피소드, 번외편 <함부로 애틋한 직장연애사> 수록
《절망의 오피스레이디, 오늘도 출근합니다》에는 포스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에피소드들이 수록되었으며, 그림도 새로이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또한 번외편 <함부로 애틋한 직장연애사>를 실어, 한없이 평범해보이던 그녀가, 갑질하던 재수똥 클라이언트가, 무뚝뚝하게 야근만 하던 츤데레 사수가 갑자기 예뻐 보이고 멋있어 보이는 미스터리와 남친을 남친이라 부를 수 없고 여친을 여친이라 소개할 수 없는 사내 비밀연애의 스릴과 애틋함을 함께 전한다.
추천사
절망의 오피스레이디가 가진 훌륭한 점 세 가지를 꼽으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미움이 없다. 두 번째, 변명하지 않는다. 세 번째, 킵고잉 중이다. 나처럼 끈기가 없는 사람은 회사 생활을 때려치우지 않고 다른 일을 병행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 그러한 나약한 핑계 없이 킵고잉한다는 점에서 훌륭하다. 그러니 여러분도 함께 지켜봐 주시길. _ 김보통 _ 《아만자》 저자
낮엔 열혈 커리어우먼, 밤엔 매일 사표 쓰는 여자. 훗. 조촐한 위로와 재미를 주는 쑥쑥이는 집에서 뒹굴며 마시는 맥주 한 캔 같다. 쑥쑥이의 진화를 보며 우리가 이러려고 네이버 포스트를 했지! 싶다.
_ 유종수 _ 네이버 포스트 서비스매니저
권태로운 직장 생활에서도 이런 꿀맛 같은 소재들을 발굴해 내는 킵고잉의 재주가 놀랍다. 험한 직장에 적응해 살아가는 일개 샐러리맨이지만 그녀만의 감성과 귀여움을 간직한 쑥쑥이를 늘 응원하고 싶다._ 신희정 _ 트위터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포스트 독자 리뷰 중에서
한 편 한 편 제 일기장을 보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는 건 저만의 착각인가요??ㅎㅎㅎ_ Hee***
왠지 작가님이 아주 가까운 곳에 있을 수도ㅋㅋ 공감 100퍼센트예요! _ aim***
첨엔 폭풍공감 때문에 정신줄 놓고 웃었는데 … 눈물이 후두둑, 왜 이러는 걸까요. _ niki07***
진심 공감 ㅋㅋㅋㅋㅋㅋ 휼륭한 상사는 부재중 상사 _ lina****
쉽게 잠이 오지 않는 일요일 밤, 공감 200퍼센트 _ 씽씽
참으로 위로가 되는 말이에요. 우주적 관점에서는 모든 게 다 괜찮아요. 감동받아 눈물 날 지경. _ simo****
넘 공감해서 댓글 남겨요! 지랄총량의 법칙과 함께 상또라이 총량의 법칙 맞네요ㅋㅋㅋㅋ_ 홍블리
힘에 붙이는 순간순간에 이런 글귀를 만난다는 게 얼마나 행운인지 모릅니다. 감사합니다._ hsms****
너무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아 정주행 중입니다 ㅋㅋㅋ 퐈잇팅!!!! _ ic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