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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회전목마를 탄다 상세페이지

모두가 회전목마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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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2.11.03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1.5만 자
  • 1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8024008
ECN
-
모두가 회전목마를 탄다

작품 정보

“요즘 젊은이들은 버릇이 없다.”
기원전 1700년, 수메르 시대의 점토판에 기록되어 있는 말이다. 그리고 오늘날의 대한민국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소위 ‘MZ세대’라 불리는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이기도 하다. 정작 본인들은 MZ세대라는 정체성을 부인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미 윗세대에서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면 그런 것일 수밖에.
그런데 여기 정말 버릇없는 90년대생 작가가 있다. 어렵게 들어간 대학은 자퇴하고, 번듯한 직장을 구하기는커녕 알바를 전전하며 글이나 쓰고, 제대로 문학을 배운 것도 아니면서 소설을 써서 벌써 여러 권의 책을 출간했다. 그가 쓰는 소설도 버릇없기는 마찬가지다. 윗세대의 권위를 조롱하고, 위선을 폭로하며, 그들이 만든 사회 구조가 가지지 못한 자에게 얼마나 폭력적인지 고발한다. 동시에 그 시스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꼰들과 자본주의 노예들이 어떻게 서로의 꿈과 희망을 짓밟는지 낱낱이 드러낸다. 정말 읽으면 읽을수록 불편하기 짝이 없다.
그럼에도 이묵돌의 소설을 기다리고, 열렬하게 환영하는 목소리가 심상치 않다. 그의 소설은 두 가지에 충실하다. 재미와 사명. ‘활자 맛집’이라는 별명답게 그의 소설은 기승전결 서사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관통하는 날카로움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서로의 어깨를 내어주는 사람들의 끈끈한 연대가 담겨 있어 재미와 소설적 사명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이묵돌이 3년에 걸쳐 쓴 최고의 작품만을 모은 소설집 〈모두가 회전목마를 탄다〉를 당장 펼쳐보자. 단언컨대 이 버릇없는 책은 당신의 기대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작가 소개

1994년 창원에서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부산에서 살다 다섯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대구로 이사했다. 홍익대 경영학과에 진학했다가 돈이 없어 자퇴했다. 글은 중학생 때부터 썼다. 일용직을 전전하던 중 인터넷에 취미로 쓰던 글들이 인기를 끌었다. 스무 살에 콘텐츠 기획자로 스카우트되면서 회사생활을 시작했다. IT 회사를 창업했지만 2년 뒤에 망했다. 빚을 갚기 위해 여러 매체에 칼럼과 수필을 기고하면서 프리랜서 작가가 됐다. ‘묵돌’은 흉노족의 이름이다. 이름처럼 근본 없는 글을 쓴다. 수필집 『역마』, 단편선 『시간과 장의사』와 『블루노트』, 장편소설 『어떤 사랑의 확률』, 시집 『적색편이』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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