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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색시

  • 관심 539
SOME 출판
총 5권
소장
단권
판매가
700 ~ 3,000원
전권
정가
11,500원
판매가
11,5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3.03.1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605922
ECN
-
소장하기
  • 0 0원

  • 새색시 (특별 외전 2)
    새색시 (특별 외전 2)
    • 등록일 2023.12.12.
    • 글자수 약 5.1만 자
    • 1,800

  • 새색시 (특별 외전)
    새색시 (특별 외전)
    • 등록일 2023.08.11.
    • 글자수 약 1.7만 자
    • 700

  • 새색시 (외전)
    새색시 (외전)
    • 등록일 2023.06.21.
    • 글자수 약 9.4만 자
    • 3,000

  • 새색시 2권 (완결)
    새색시 2권 (완결)
    • 등록일 2023.03.17.
    • 글자수 약 10.3만 자
    • 3,000

  • 새색시 1권
    새색시 1권
    • 등록일 2023.03.22.
    • 글자수 약 9.3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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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역사 시대물
*작품 키워드: 동양풍, 선결혼후연애, 나이차커플, 첫사랑, 능력남, 다정남, 절륜남, 순진녀, 다정녀, 달달물, 힐링물
*남자주인공: 최치언 – 해등산의 천석꾼. 노비였다가, 군인이었다, 장사꾼이었다가, 이젠 농사를 짓고 가정을 이루겠다며 산 하나를 죄다 사들인 사내. 고향 사람의 주선으로 이을영을 아내로 맞는다. 해등에선 최 객주 또는 최 서방이라 불린다.
*여자주인공: 이을영 – 막골 출신 처녀. 하나뿐인 가족이던 할머니를 여의고 천애고아가 된 이후, 그녀를 불쌍히 여겨 중매를 선 마을 할멈에 의해 소 팔리듯 시집간다. 해등에선 막골댁 또는 아기라 불린다.
*이럴 때 보세요: 잔잔하게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울 때
*공감 글귀:
이 남자가 정말 저를 데리고 살려고 작정한 모양이구나.
막골의 천애 고아 을영을 그의 처로, 평생을 그렇게 해등산 최치언의 색시로.
그녀에게도 이제 가족이 생긴 것이었다.
새색시

작품 정보

도깨비 산을 두 개나 넘고 강도 건너고,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신랑에게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시집가는 길.

‘천애 고아를 아내로 맞다니, 얼마나 박색이길래 그럴까. 그도 아니면 사지가 멀쩡하지 않은 건가. 그도 아니면 성격이 어마어마하게 개차반일까? 여자들을 때려죽였단 소문이 돌던데, 사실일까?’

연지 곤지 찍는 식도, 대추 밤 던지는 폐백도 아무것도 없는 시골 깡촌에서의 혼인. 갓 스물 먹은 을영이 제 남편 될 사람에게 바라는 건 두어 가지뿐이었다.

‘제발 손버릇이 나쁘지만 말아라, 그리고 눈 코 입만 멀쩡하게 다 달려 있어라.’

그렇게 천둥처럼 우렁찬 파대 치는 소리와 함께 만난 남편은, 을영의 기대 밖의 인물이었다.

‘눈 코 입이 다 달렸는데…?’

아니, 사실 그 정도가 아니었다.
제발 한 번만 더 보고 싶었다. 을영은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생각으로 다시금 고개를 들어 올렸다. 그랬다가 시커먼 눈으로 저를 뚫어져라 내려다보고 있던 사내와 눈이 마주쳤다.

‘세상에…’

차라리 까무러치는 게 낫지.
가슴이 미친 듯이 두방망이질했다. 등줄기를 타고 식은땀이 쫘악 흘러내리는 것 같았다.

***

첫날밤, 그녀의 옷고름을 다 풀고 간당하게 열린 틈 사이로 손을 밀어 넣은 남편이 조바심을 내듯 속삭였다.

“그래서 내 색시가 되겠다는 거야, 안 되겠다는 거야. 확실히 해.”

숨이 벅차 올랐다. 그녀의 고통스러운 신음을 듣고도 남편의 손은 더욱 깊은 곳을 파고들었다. 을영의 눈에 질금, 눈물이 맺혔다.
불시에 장날, 첫 씨를 받던 어린 암퇘지가 생각났다. 말뚝에 매여 배를 위로 들어 올린 채, 화마 같은 콧김을 내뿜으며 들썩거리는 황소만 한 씨돝의 밑에 깔려 비명을 질러 대던 작은 짐승.
그제야 을영은 벼락처럼 비슷한 일이 자신에게도 일어날 거란 사실을 깨달았다. 암수컷 간의 일은, 사람이라고 별다를 게 없단 것도.

작가

박죠죠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출간작>
정실, 세비지 포레스트(Savage Forest), 창문을 열면 괴물이, 늑대 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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