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창호지 문을 열어두었어요 상세페이지

창호지 문을 열어두었어요

  • 관심 5
소장
전자책 정가
1,500원
판매가
1,500원
출간 정보
  • 2023.06.0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5만 자
  • 3.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8250322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창호지 문을 열어두었어요

작품 소개

“아저씨 언제 오셨어요?”

다홍빛으로 발하는 등불이 희의 몸을 물들였다. 그로 인해 보얀 몸이 가감 없이 드러났다.
머리꼭지부터 완전히 젖은 머리카락. 한껏 움츠러든 어깨. 난감한 기색이 엿보이는 눈빛과 꾹 깨물고 있는 입술….

“아, 아저씨. 저기, 부끄러워서….”

마침내 희가 복숭아 두 쪽을 올려둔 것 같은 가슴을 가렸을 때. 그 광경을 우두커니 지켜보던 국헌은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고꾸라지듯 마당을 빠져나왔다.

쿵. 쿵. 심장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뛰었다. 숨을 크게 몰아쉬었다. 한 손으로 눈두덩을 쓸어내리다 이내 긴장이 풀렸는지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왜 몰랐을까?’

그때 알았다. 희는 결국 떠난다는 걸. 할멈처럼 아파서도 아니고, 손쓸 도리 없는 일에 휘말린 것도 아니고 그냥… 어른이 되었기 때문에.

당장 혼인을 치러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가 되었기 때문에.

작가 프로필

김애볕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창호지 문을 열어두었어요 (김애볕)

리뷰

4.5

구매자 별점
93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달달하다.달달해~ 절륜 다정 아저씨

    lie***
    2024.04.19
  • 짧지만 알콩달콩 주인공이 서로를 위하고 좋아요

    275***
    2024.03.14
  • 초중반부는 재밌었는데, 고백장면에서 힘이 확빠졌어요. 그냥 주인공들의 설명나열ㅜㅜ 감정표현이 좋은 글이었는데 아쉽네요.

    whi***
    2024.02.17
  • 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 외전도 보고 싶어요

    les***
    2023.11.12
  • 흠. 그냥 그렇네요. 돈 주고 사서 읽을만큼 흥미로운 내용은 아니었어요.

    dpd***
    2023.11.10
  • 잔잔하고 따뜻하고 좋습니다~

    spy***
    2023.08.19
  • 국헌은 혼자 오해하고 삽질하고~^^ 희가 오히려 할머니 유언을 잘 이행하네요

    ina***
    2023.08.13
  • 음흉했던 생각이 미안할 정도로 달달한 글이였어요

    msj***
    2023.08.01
  • 짧지만 잘 짜여진 깔끔한 글입니다, 잔잔하면서 두 주연들도 선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둘이 재밌게 사는 외전이 보고싶네요.

    mon***
    2023.07.23
  • 기대이상으로 재밌었습니다. 달달한 외전주세요~^^

    gur***
    2023.07.09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역사/시대물 베스트더보기

  • 괴력난신 (백민아)
  • 매화꽃 그늘에서 (블루닷(blue dot))
  • 묘설 (페일핑크)
  • 난향蘭香 (박소연)
  • 애설 (페일핑크)
  • 빈궁야화 (가디언)
  • 오사의 역린 (권겨을)
  • 플레어 (채연실)
  • 용은 호수에 산다 (적림)
  • 담장 너머 나무야 (5月 돼지)
  • 아씨 (마뇽)
  • 새색시 (박죠죠)
  • 욕정받이 (마뇽)
  • 점멸(漸滅) (엘리쉬)
  • 아씨와 쌍놈들 (마뇽)
  • 가스라기 (진산)
  • 타이거릴리 (페일핑크)
  • 장씨 부인 시묘살이 (마뇽)
  • 정실 (박죠죠)
  • 궁에는 개꽃이 산다 (윤태루)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