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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재혼 상세페이지

영웅의 재혼

  • 관심 2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24.07.0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1만 자
  • 3.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003762
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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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 서양풍

*작품 키워드 : 왕족/귀족, 베이비메신저, 재회물, 삼각관계, 신분차이, 다정남, 순정남, 절륜남, 다정녀, 상처녀, 애잔물

*남자주인공 : 아르센 - 과거에는 이복동생과 왕위를 두고 다투던 왕자였으나 현재는 왕국의 왕. 루실을 마왕에게 호송해 가던 도중 그녀와 사랑에 빠졌다. ‘아렌스’는 본명의 철자를 애너그램으로 살짝 뒤바꾼 가명이다.

*여자주인공 : 루실 - 과거 마왕의 백 번째 신부가 되기를 자처했었다. 마왕성에 가는 도중 아르센과 사랑에 빠졌으나 마왕을 물리친 후에는 그를 왕위에 올리기 위해 그의 신하인 다미앙과 결혼한다.

*이럴 때 보세요 : 빛바래지 않은 감정을 지닌 두 사람이 마침내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이렇게 같이 벗고 목욕하면서 하는 소리가 크게 진정성 있게 들리지는 않겠지만 진심이야.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당신 마음은 알고 있으니까.”
영웅의 재혼

작품 정보

남편은 죽기 직전 이제는 진짜 사랑에게 가라고 말했다. 그 말에 루실은 순간적으로 그런 의문을 품고 말았다.

‘나는 진정으로 아르센을 잊었던가?’

남편 다미앙의 주군이자 친구이며 먼 친척이기도 했던 남자. 마왕의 손에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목숨을 버릴 마음으로 마왕의 신부가 되길 자처했던 그녀를 살게 했던 그녀의 영웅.
그 남자, 아르센이 다미앙의 부고를 듣고 단숨에 달려왔다.
친형제보다 더 친형제 같은 친구였으며 가장 충직한 신하였던 이의 여자. 오로지 목숨 부지하는 것만 생각하며 살아왔던 그에게 죽을 각오라는 것을 가르쳐 주었던 그의 영웅.
그 여자, 루실에게로.

“지난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당신을 마음에서 지운 적 없어.”
“마음 구걸하지 않겠다고 했잖아.”

변함없이 서로를 사랑하고 있건만 두 사람을 가르는 장벽은 과거보다 더욱 견고하고 높아졌다.
마왕을 물리친 왕자는 영웅으로 칭송받는 왕이 되었고, 그 왕자의 손에 구원받은 아가씨는 애 둘 딸린 과부가 되었으니까.

“……아르센, 당신은 내 남편의 친구야. 나는 당신의 친구이자 친척이며 신하 되는 사람의 아내고. 무엇보다 국왕 폐하께 애가 둘이나 딸린 과부가 가당키나 해?”

아르센은 슬픈 얼굴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 실은 그 반대야, 루실. 나한테는 그 신분만이 전부니까. 그걸 제외하면 사실 나는 아무것도 아니지. 당신에게 댈 수도 없이 하잘것없는 남자라고. 근데 세상은 그 사실을 몰라. 심지어는 당신도, 다미앙도 모르지.”

아무도 몰라주는 그 사실이 아르센을 더욱 괴롭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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