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5.2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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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 현대물, 첫사랑, 친구>연인, 오래된 연인, 청춘물, 학원물, 재회물, 직진남, 능글남, 순정남, 계략남, 후회녀, 상처녀, 재벌녀, 소유욕/독점욕/질투, 수영선수
* 남자주인공 : 권재하(18-28):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교통사고 이후, 어깨에 부상을 입고 그 길로 선수 생활을 관두게 되었다. 모든 걸 다 잃은 순간에도 선유정을 놓지 못했다. 유달리 햇살이 강했던 그해 여름, 선유정을 처음 눈에 담았던 열여덟 그 시절부터 시작된 좆 같은 순정이라.
* 여자주인공 : 선유정(18-28): 누구나 한 번쯤 시선을 빼앗겨 봤을 만큼 예쁘고 화려한 외모를 지녔다. 함께 살던 친구의 죽음 이후 물을 더욱 더 싫어하게 되었다. 그런 유정에게 있어 여름은, 권재하라는 이름 하나로 귀결되는 계절이었다. 불행하게도.
* 이럴 때 보세요 : 뜨겁고 어지러운 여름, 누구나 가슴 한편에 간직하고 있을 첫사랑을 추억하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씨발, 좆 같은 순정이지.”
작품 소개
유정이 눈썹을 구부린 채 재하를 노려보았다. 이어 가늘고 창백한 손길이 그의 바지춤으로 향했다.
“너 여기에도 문신 있어?”
사뭇 진지한 얼굴이다. 고자가 아니고서야 성인이 되고 반년이나 지났음에도 선을 넘지 않는 권재하를 이해할 수 없었으니까.
“그래서 나 질겁할까 봐 자꾸 이러는 거지.”
어떻게 하면 그런 발상을 할 수 있는 건지, 어이가 없다는 듯 헛웃음을 뱉은 재하가 며칠 전의 대화를 떠올렸다.
‘재하 너도 여자 친구 있다며. 했어? 당연히 했겠지. 하고도 남지. 혈기 왕성한 스물인데.’
‘안 했는데요.’
‘대체 왜?’
그딴 건 도대체 왜 묻는 건지 모를 일이나 선유정을 두고 하는 불순한 상상이라면 뭐가 됐든 뇌를 뽑아버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이런 대화 주제가 퍽 거슬린다는 듯 재하의 얼굴이 보기 싫게 구겨졌다.
‘씨발, 애 부서질까 봐요.’
그런 마음이었다. 그 사랑이 끝나기 전까진.
*
열여덟에서 스물셋,
우리는 인생에서 가장 뜨거웠던 시간을 함께했고.
더 나아가 스물셋에서 스물여덟,
함께했던 시간만큼이나 또 멀어져 있었다.
어쩌면 우리의 사랑은, 여름 한철 빛을 발하는 능소화처럼 기껏해야 한 계절 짜리가 아니었을까.
작가 프로필
- 애프터 써머 (임라윤)
- 오피스 파트너 (임라윤)
- 우아한 결속 (삽화본) (임라윤)
- 구원 후 애(愛) (임라윤)
- 나쁜 본능 (임라윤)
- 불건전한 파트너 (임라윤)
- 카타르시스 (Katharsis) (임라윤)
- 나쁜 감각 (임라윤)
- 독점욕 (임라윤)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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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주시는거죠~~~~ 남주의 직진이 좋아요
yjn***2025.06.22풀게 많을거 같은데에에에~~너무 짧아요!꽉찬 외전주세요
gpa***2025.06.20저러고 끝이나면 어째요??? 재밌게 잘 읽었으니 외전을 주세요ㅠ0ㅠ
wnd***2025.06.192권을 볼까말까 고민돼요
ene***2025.06.11아.....끝? 왜요? 드뎌 둘이 알콩달콩인가 싶어 넘겼더니 뭔 출판사가... 후일담 있는데 숨겨놓으셨나요? 얼른 가지고 오세요^^ 둘의 연애사가 길지않은데도 설렘지수 내려오지 않고 므훗해질려니 끊으시고.밀지마시고 당겨주세요~^^
rai***2025.06.09재결합까지 좋았는데 그뒤는요?ㅜㅜ 외전 기다릴게요~
miy***2025.06.09ㅠ 끝이 좀 외전주세요
sks***2025.06.08뒷내용이 더 있어야 할 것 같아요 흑흑 외전주세요
dol***2025.06.08짧지만 스토리와 관계성이 너무 좋았어요 두 캐릭터 다 매력있구요 빠른 외전 기다립니다
qwe***2025.06.08인연이 끊기지 않아서 좋았네요. 잘 읽었습니다.
jjy***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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