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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했어요, 사신님 상세페이지

잘못했어요, 사신님

  • 관심 14
소장
전자책 정가
2,000원
판매가
2,000원
출간 정보
  • 2024.08.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만 자
  • 12.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682944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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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 #사신남주 #산골처자여주 #계략남 #절륜남 #다정남 #순진녀
* 남자 주인공 : 죽은 자의 영혼을 수확하는 사신. 인간사에 관여해 전쟁에 뛰어든다.
* 여자 주인공 : 변방 산골의 여인. 사경을 헤매는 자는 열심히 돕지만, 먹고 사는 일이 우선이다.
* 공감 글귀 : “용서를 빌기엔 늦지 않았나.”
* 이 작품은 <잘못했어요, 돗가비 아재>의 개정판입니다.
잘못했어요, 사신님

작품 소개

전사자의 옷을 벗겨 살아가던 리아. 그녀는 어느 날 전장에서 중상을 입은 카론을 발견했다.

생명의 불씨를 살려 보려고 노력했지만 머지않아 숨이 끊겼다. 리아는 정성스레 시신을 묻어준 다음, 생계를 위해 갑옷과 무기를 내다 팔았다.

훗날 유령 불덩이에 쫓기다가 낯선 세계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살아있어서는 안 되는 그가 눈앞에 나타나는데.

“자, 잘못했어요.”
“네가 저지른 발칙한 짓이 골고루 있지만, 그중에서도….”

더운 숨이 귓가를 간질였다. 감당 못 할 뜻밖의 열기에 리아는 차라리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잊지는 않았겠지? 이거.”

울근불근 날뛰는 아랫도리 놈이 그녀를 노리며 쿡 찔러댔다. 바지 속에 별개의 생물을 넣고 다니는 게 아닌가 싶을 만큼 기괴했다.

그녀에게는 원죄가 있었다. 속옷까지 홀랑 벗겼던 일에 대한 죗값이 너무도 무거웠다.

“절대 함부로 만지지는 않았어요. 잠깐 보기는 했지만.”

기가 막힌다는 듯 그가 혀를 찼다. 한겨울 얼음장만큼 찬 표정이었다. 쭉 뻗은 콧대에 당황한 리아의 뺨이 조금씩 스쳤다.

“그러면 네가 본 건….”

카론의 입술이 감사납게 비틀렸다.

“힘이 축 빠져서 늘어진 물건이었겠군.”

작가 프로필

은호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이메일: dev23milli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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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2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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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rid***
    2024.08.1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hot***
    2024.08.11
  • 줄거리 느낌? 5만자일때 고민하긴했는데 ㅎ 그냥 심심해서 봤어요

    jiu***
    2024.08.11
  • 슴슴하고 결말이 허무하게 쉽게 해결되긴 하는데, 잘 읽혀요. 재미나 몰입도도 나쁘지 않고 내용도 소재도 신선하네요. 여주가 귀여웠어요. 씬은 좋은데, 둘 사이 섹텐이 덜 느껴져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후반부에 남주가 여주에게 설렌다라는 말을 하는데, 연애 처음 할 때 그 간질간질한 느낌이 생각나 재밌게 잘 봤습니다.

    mon***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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