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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교 사회복지사, 오늘도 학교 갑니다 상세페이지

나는 학교 사회복지사, 오늘도 학교 갑니다

교육복지사의 사람 사업 사회복지 이야기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9,900원
판매가
9,900원
출간 정보
  • 2024.12.2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13 쪽
  • 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8955937
ECN
-
나는 학교 사회복지사, 오늘도 학교 갑니다

작품 정보

전국에는 많은 학교가 있다. 일부 학교에는 아이들이 편하게 드나들며 쉬고 놀고 자라는 교육복지실이 있다. 그 공간에서 학교복지사는 아이들을 만난다. 아침밥을 먹이고, 상담과 심리 검사를 지원하고, 개인과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사례관리와 물품 후원을 연계한다.


학교복지사로 일하며 수많은 아이들을 가슴에 새겼다. 아이들과는 응원의 만남도 있었고, 안타까운 만남도 있었다. 졸업 후에도 지속되는 인연이 있는가 하면, 중간에 사라지거나 끊어지는 인연도 있다. 아이들과의 인연에서 오는 기쁨, 안타까움, 뿌듯함, 보람, 통찰, 좌절, 편견, 아픔이 담긴 이야기를 동료들과 함께 나누었다. 입으로 이야기를 나누다 글로 엮었다.


글을 쓴다는 게 조심스러웠다. 우리와 학생들이 서로 마주한 순간을 다르게 기억할 수도, 시공간의 온도를 각자의 방식대로 저장하고 있을 수도 있다. 힘겹고 아픈 이야기여서 이 만남을 잊고 싶을 수도 있다. 그럴지라도 용기를 내고 싶었다.





책 1부에는 지역 사회가 함께 키우고 지켜낸 아이들과 가족들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2부에는 학교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얻게 된 통찰과 진행 과정을 담은 ‘사업’을, 3부에는 교사, 환경, 편견, 실수, 동료와 함께 일하는 ‘사회복지사’를 담았다. 여기에 담긴 이야기는 모두 성공 사례라 할 수 없다. 학생들의 성장 과정에 우리도 함께 있었던 만큼 우리에게도 실패 경험이 있다는 뜻이다.


우리가 마주하는 학생들은 가난과 결핍이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있다. 극복이 힘겨울 정도로 견고하다. 하지만 우리와 함께 성장한 아이들에게 바란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가늘게라도 연결되어 있고, 아픈 누군가를 공감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알기를! 함께 했던 학교 복지 경험을 아이들의 몸이 기억하여 미래를 일구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자신이 남긴 크고 작은 발자국이 삶에서 얼마나 반짝이는 서사였는지 우리가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길!

2024년 12월 저자 일동

작가 소개

노한나
20대 후반부터 시작해서 초등학교, 특성화고, 인문계고에서 15년째 학생을 만나고 있다. 20대 후반부터 시작했던 이 일은 인생의 여정과 함께하며 삶의 태도에 큰 영향을 주었다.

박수빈
초등학교에서 학교 사회복지사로 근무한 지 12년 차.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며 희로애락을 느끼며 그들의 매력에 깊이 빠져 지내는 중이다.

박희경
16년 차 학교 사회복지사. 우리들의 손끝에서 아이들이 자라고 있다는 믿음이 나를 애쓰게 한다.




서만향
지자체 통합 사례관리사를 거쳐 중고등학교 사회복지사로
14년째 근무 중. 이동이 잦아 늘 신입처럼 일하고 있다.

송복식
16년째 초등학교 한 곳에서 한결같이 일하는 학교 사회복지사. 아이들을 만나면서 힘을 얻는다. 더 많이 내려놓고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나이 들 수 있기를 바라며 살고 있다.

이정은
지역복지관에서 2년 근무 후 아이들을 더 가까이서 만나고 싶어 학교에 왔다. 초등학교에서 11년, 특성화고에서 1년을 근무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진심을 담아 일하고 싶다.

최정남
초등학교 6년, 중학교 9년. 도합 15년을 학교에서 보냈다.
컴퓨터를 전공했고, 지역자활센터에서 직업훈련을 담당하며
뒤늦게 사회복지에 발을 디뎠다. ‘그루터기, 길, 꾸준한, 함께,
공동체, 느슨한, 여유, 온기, 사람책’ 단어를 좋아한다.

리뷰

5.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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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 한권으로 학교사회복지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학교복지에 관심이 있는 사회복지사가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학교라는 현장에서 아이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많은 학교에 학교사회복지사님이 계셨으면 좋겠어요. 책 송에 있는 아이들은 적어도 저자분들을 만나 잘 성장할 것 같아 다행이에요. 어딘가 혼자서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많을텐데 그 아이들도 좋은 어른을 만나길 기도합니다.

    jpj***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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