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부터 회의실에 침묵이 흐르고, 팀원들이 서로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면, 당신의 팀은 ‘관계갈등’이라는 보이지 않는 틈을 마주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많은 리더가 성과에 집중하느라 이 미묘한 단절의 신호를 놓치거나, 불편한 상황을 애써 외면합니다. 하지만 갈등을 회피하는 순간, 조직은 서서히 신뢰를 잃고 가장 유능한 인재부터 떠나게 됩니다.
이 책은 갈등을 '문제'가 아닌 '성장의 기회'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30년간 삼성, 한국능률협회(KMA) 등에서 수많은 조직의 갈등을 해결해온 저자는 "한국의 갈등은 사실(Fact)갈등이 아닌 관계(Relationship)갈등에서 시작된다"고 단언합니다. 그리고 서구식 이론이 아닌, 체면과 눈치, 관계를 중시하는 한국적 조직문화에 최적화된 실천적 조정 기술의 해법을 내놓습니다.
책에서는 말하지 않는 팀의 5가지 신호를 포착하는 법부터 갈등의 빙산 아래 숨겨진 진짜 마음을 읽는 ‘관계 우선 진단법’, 닫힌 마음을 여는 질문의 기술 ‘Q-Storming’, 47개국 데이터로 검증된 E-DISC 유형별 맞춤 조정 전략까지, 당장 현장에서 쓸 수 있는 구체적인 도구와 맥락적 대화법이 가득합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더 이상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팀의 신뢰를 쌓고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조정분야에 탁월한 리더’로 거듭날 것입니다. 팀의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 다시 뜨겁게 일하고 싶은 모든 리더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작가 소개
관계갈등 조정 전문가, 한국능률협회(KMA) 전임교수
30년간 조직 현장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틈'을 메워온 실전형 리더십 전문가. 삼성에서 15년간 핵심 인재를 육성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했으며, 한국능률협회(KMA) 전임교수로 15년째 활동, 2만 시간 이상 강의와 컨설팅을 기획 진행해왔다.
특히 관계갈등 조정 분야의 독보적 전문가로, 독일 갈등조정 전문가 과정 200시간을 수료하고 E-DISC Master 자격을 취득했다. 47개국 행동유형 데이터를 분석하며 한국 조직문화에 맞는 갈등조정 방법론을 개발했고, 20년간의 임원, 리더 코칭 경험을 통해 리더들의 실질적 고민을 해결해왔다.
"만남은 순간이지만, 관계는 평생"이라는 철학으로 수많은 조직의 침묵을 깨고 소통을 회복시켜왔다. 삼성그룹외 기업의 Reborn과정, 소프트 역량popular리더십 프로그램, 공공기관 역량평가와 공군 조직의 R&R과 KPI, 조직문화 혁신 프로젝트 등을 통해 갈등을 성장의 기회로 바꾸는 조정 리더십의 힘을 입증했다.
저서로는 『나는 죽는 날까지 배우기로 했습니다』(공저)가 있으며, AI 시대에도 사람 중심의 따뜻한 리더십이 더욱 중요하다고 믿으며 끊임없이 학습하고 있다. 세 아들의 엄마이자 평생 학습자로서, 이 책을 통해 관계갈등 앞에서 망설이는 모든 리더들에게 실천적 해답을 전하고자 한다.
이메일 yunalee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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