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AI 시대의 기본소득, 아니 기본배당 상세페이지

AI 시대의 기본소득, 아니 기본배당

나는 대한민국 국가주식회사의 주주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25.12.12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1.6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175503
UCI
-
AI 시대의 기본소득, 아니 기본배당

작품 정보

[출판사 서평]

“당신은 복지 수급자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가주식회사의 주주입니다.”
AI와 데이터가 만든 천문학적 부(富), 왜 소수만 독점하는가?
낡은 ‘기본소득’ 논쟁을 넘어, ‘기본배당’이라는 새로운 권리를 선언하다!

어느 날 문득, 일상이 편리해짐과 동시에 불안해졌음을 느낍니다. 메일을 쓰면 AI가 문장을 다듬어 주고, 검색을 하면 챗봇이 요약해 줍니다. 분명 세상은 좋아진 것 같은데, 월급봉투는 얇아지고 일자리는 ‘조각’나며, “내 일도 언젠가 AI로 대체되지 않을까?” 하는 서늘한 질문이 떠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지금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부가 창출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은 우리가 쌓아온 지식과 데이터를 먹고 자라나며 매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기술의 원재료인 데이터를 제공한 우리는 왜 더 가난해지고 불안해질까요?

『AI 시대의 기본소득, 아니 기본배당』은 바로 이 지점에서 도발적이고도 명쾌한 해답을 던집니다. 저자 ‘연구그룹 이팝나무’는 단언합니다.
“문제는 AI 기술 자체가 아니라, AI가 만들어 낸 부를 나누는 방식에 있다.”

소득(Income)이 아니라 배당(Dividend)이다: 패러다임의 대전환

그동안 우리는 ‘로봇세’나 ‘기본소득’을 이야기할 때마다 “세금 폭탄 아니냐”, “사람들이 게을러지지 않겠느냐”는 낡은 논쟁에 갇혀 있었습니다. 이 책은 그 프레임을 단번에 깨뜨립니다.

저자는 ‘세금’을 걷어 가난한 이를 돕는 시혜적 ‘복지’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공유자산인 ‘커먼즈(Commons)’에서 발생한 수익을 나누는 정당한 ‘배당’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우리가 매일 검색하고 올리는 데이터

우리가 함께 지켜온 환경(햇빛, 바람, 공기)

사회가 함께 가치를 올린 국토(땅)

이것들은 특정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알래스카 주민들이 석유 수익을 배당받듯, 전남 신안군 주민들이 햇빛과 바람으로 ‘햇빛 연금’을 받듯, AI 시대의 우리는 ‘데이터 배당’과 ‘에너지 배당’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것은 ‘도와달라’는 읍소가 아니라, ‘내 몫을 내놓으라’는 당당한 주주권 행사입니다.

막연한 불안을 넘어설 구체적인 로드맵과 희망의 증거들

이 책은 단순히 “돈을 나누자”는 구호에 그치지 않습니다. 뜬구름 잡는 이론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 내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전 워크북’입니다.

진단(Part 1~2): AI가 어떻게 화이트칼라의 일자리를 조각내고, 기존의 안전망을 무력화시키는지 냉철하게 분석합니다.

발견(Part 3~4): ‘커먼즈’라는 숨겨진 보물을 찾고, ‘게으름’이라는 편견을 전 세계(독일, 핀란드, 케냐 등)의 실증 데이터로 통쾌하게 반박합니다.

증명(Part 5):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전남 신안군과 보령 장고도의 기적 같은 성공 사례를 통해 ‘배당’이 이미 한국 땅에서 작동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설계(Part 6~7): 데이터, 탄소, 토지, 시간 등 구체적인 배당 재원 마련 방안을 설계도처럼 펼쳐 보입니다.

이 책은 누구를 위한 책인가?

“내 일자리는 안전할까?” 밤잠 설치는 직장인에게는 미래를 대비할 새로운 관점을 줍니다.

“청년들에게 희망은 없는가?” 고민하는 정책 입안자와 정치인에게는 갈등을 넘어서는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합니다.

“세상은 왜 이렇게 불공평한가?” 분노하는 시민에게는 단순한 비판을 넘어 ‘내 권리’를 되찾을 논리적 무기를 쥐여줍니다.

책장을 덮을 때쯤, 독자들은 더 이상 AI를 두려워하는 무력한 개인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주식회사의 당당한 주주로서 자신의 권리를 자각하게 될 것입니다. 2035년, 우리가 맞이할 미래는 각자도생의 지옥일까요, 아니면 함께 누리는 배당의 시대일까요? 그 답이 바로 이 책 안에 있습니다.

“미래를 빼앗길 것인가, 아니면 배당받을 것인가.”
이제 당신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작가 소개

연구그룹 이팝나무는 기술의 진보가 인간의 삶과 어떻게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작은 연구 공동체입니다. 이곳에서 여러 연구자와 함께 사회적경제와 기술의 접점을 꾸준히 고민해 왔습니다.

여러 해 동안 대학에서 공정무역, 사회적 자본, 커먼즈, 지역순환경제,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가르치며 학생들과 함께 '삶의 지속가능성'과 '연대의 구조'를 질문해 왔습니다. 한편 현장에서는 인공지능, 센서, 영상 분석, 장비 개발, 실증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며 기술과 사회가 만나는 지점을 탐구해 왔습니다.

"사회과학의 질문과 기술 현장의 경험이 교차하는 이 길 위에서,
'기술이 누구를 위해 존재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쉽게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오늘날 AI는 우리에게 경이로움과 불안을 동시에 안겨 줍니다. 편리함을 선사하면서도, 우리의 노동과 시간, 삶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집니다.

"이 거대한 변화의 과실은 누구의 몫이어야 하는가?"
이 질문 앞에서 기술 자체보다 '기술이 만든 부를 어떻게 나누는가'가 더 본질적인 문제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름날 이팝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나누듯, 기술의 혜택도 우리 모두에게 공정하게 돌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정치/사회 베스트더보기

  •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강주헌)
  • 집단 망상 (조 피에르, 엄성수)
  •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김명철)
  • 인플레이션의 습격 (마크 블라이스, 니콜로 프라카롤리)
  • 좋은 담장 좋은 이웃 : 안보와 통일에 관한 12개의 질문 (송민순)
  •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함규진)
  • 이병한의 아메리카 탐문 (이병한)
  • 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 (마이클 샌델, 이경식)
  •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박문재)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두려움이란 말 따위 (아잠 아흐메드, 정해영)
  • 사이버 내란: 댓글 전쟁 (황희두 )
  • 행동 (로버트 M. 새폴스키, 김명남)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박문재)
  • 하이퍼 젠더 (심규진)
  • 끓일 수 없는 가마 (이도건)
  • 나이 들고 싶은 동네 (유여원, 추혜인)
  • 민주당을 떠나며 (털시 개버드, 송영길)
  • 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 (후안옌)
  • 한국이란 무엇인가 (김영민)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