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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쓰는 그림일기 상세페이지

어른이 쓰는 그림일기

삶의 소소한 이야기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6,000원
판매가
6,000원
출간 정보
  • 2026.01.0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8만 자
  • 3.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185335
UCI
-
어른이 쓰는 그림일기

작품 정보

어른이 되면 어느 순간부터 “바쁘다”는 말이 입에 붙어 떨어지지 않습니다. 끝없는 할 일 속에서 마음은 늘 서두르고, 숨은 가파오르고 머리는 늘 할일로 가득차 있습니다. 정작 ‘나’ 자신은 자꾸만 뒤로 밀려납니다. 이런 일상에 피로를 풀게하는 여행이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37년간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수많은 청소년의 성장을 지켜본 교육자입니다. 생물과 생태환경을 가르치며 자연의 소소한 아름다움을 학생들에게 전해온 동시에, 자신 역시 바쁜 학교생활과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지친 마음을 돌볼 방법을 찾아왔습니다. 그 방법이 바로 ‘그림 일기’였습니다.
이 책 『어른이 쓰는 그림일기』는 전문화가가 그린 화려한 삽화집이 아니고 그저 작가가 연필로 끄적끄적 그린 엉성한 선, 말린 꽃잎을 붙인 엽서 등 사소한 순간을 포착한 작은 스케치와 짤막한 문장들로 이루어진, 가장 솔직한 기록입니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에는 마음이 잠시 멈추고, 생각이 잦아들며, 손끝이 먼저 말하기 시작한다. 그림 일기는 어른에게 허락된 ‘잠시 숨 고르기’이며, ‘나를 돌보는 가장 순한 방식’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손끝의 시간들”을 모아놓은 흔적입니다. 꽃잎 엽서를 만들던 한가로운 오후, 구피 어항을 들여다보던 고요한 밤, 무심코 지나쳤지만 마음에 작은 빛을 남긴 순간들을 그림과 글로 담았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잘 그리지도 못해도 괜찮은 그런 기록들이기 때문에, 독자들은 부담 없이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게 됩니다.
저자는 이미 『생성형 AI 기반 CBL 수업』, 『AI 기반 지속가능발전교육』, 『마음을 기대는 생태일기』 등의 교육 서적을 발간하며 동료 교사들과 지식을 나누어왔습니다. 이번 책은 교육 현장 밖, 한 명의 어른으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일반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이 책의 강점
그림 실력이 없어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소박한 그림 일기’ 형식으로 나도 책을 낼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을 가지게 하는 글입니다. 그리고 교육자 특유의 따뜻하고 관찰력 있는 시선으로 쓰여 있어 공감과 치유 효과가 있습니다.
바쁜 어른들에게 “잠시 멈춰도 괜찮다”고 속삭이는 작은 위로가 되어줄 이 책을 많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작가 소개

저는 37년간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생물과 생태환경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수석교사입니다. 오랜 세월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미있는 과학 수업’과 ‘의미 있는 과학 수업’을 만들기 위해 늘 고민하고 실천해왔습니다. 과학이 멀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학생들에게 생명의 신비와 자연의 소중함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업 방식을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기반 CBL 수업』, 『AI 기반 지속가능발전교육』 등 관련 책자를 발간하며, 너무나 빠르게 변하는 기술과 교육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것에 관한 수업자료를 개발해 왔습니다. 또한 『마음을 기대는 생태일기』라는 작은 책자를 통해, 가까이 있는 이름없는 작은 식물 등 자연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과정이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생태적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교사로서의 삶만큼이나 제 개인적인 삶에서도 ‘기록’은 늘 함께하는 친구같은 존재였습니다.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생기는 크고 작은 감정들, 복잡하고 무거운 생각이 밀려올 때마다 저는 연필을 들고 종이에 끄적끄적 그림을 그리며 일기를 써왔습니다. 그 그림들은 전문적으로 잘 그린 것이 아닙니다. 그냥 형태가 엉성하고 선이 비뚤거려도, 그 순간의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내는 도구였습니다. 그렇게 쌓인 수 많은 페이지들이 바로 이번에 출간하는 『어른이 쓰는 그림일기』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화려한 삽화나 완벽한 구성이 아닙니다. 어른이 된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피로와 혼란, 작은 기쁨과 위로를 가장 단순한 방식으로 기록한 끄적꺼림입니다. 이 끄적거림은 누군가는 “그림일기”라고 하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오히려 어른이 될수록 이런 소박한 기록이 더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연필 한 자루와 종이 몇 장이면 충분한,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자기 돌봄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37년간 교단에 서며 수 많은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을 지켜본 교사로서, 그리고 한 명의 평범한 어른으로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하루하루를 마음을 놓으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나누고 싶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 잘 그리지 못해도 괜찮은 그런 솔직한 기록이,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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